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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내가 2년째 앓는 촛불집회 후유증 [오아시스] 내가 2년째 앓는 촛불집회 후유증 # 여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선, 네티즌과 시티즌의 담소터. 지금이... 딱 5시네. 오전 다섯시. 굿모닝 에브리원~? 천만에요. 나 아직 잠 못 들었어. 68. 내가 2년째 앓는 촛불집회 후유증 어쩔까 하다가... 결국 침소에 드는 걸 포기했다. 옥체가 상할까 걱정이로다. 그냥 커피물을 올린다. 배가 고파서 커팅안된 식빵도 한 덩이 꺼내어 든다. 참 치유되기 어려운 후유증이로다. 오늘도 밤잠을 놓치네 그냥. "촛불이 승리한다"는 신부님들의 서울광장 현장 시국미사 때 그 음성이 지금도 생생하다. 벌써 2년이다. 다시 과거 기사를 찾아 봤다. 역시 가장 아끼게 되는 기사는 12시간동안 경복궁 앞에서 물대포 맞으며 지샜던 그날의 기사다. (http://ww.. 더보기
야간집회금지 헌법불합치 결정났지만... 이제 광장은 없다? 야간집회금지 헌법불합치 결정났지만... 이제 광장은 없다? 집시법 헌법불합치 판결로 다시 촛불집회의 모습들이 되살아나고 있다. 아울러 향후 행방에 대해도 눈이 가고 있다. 어제(24일)부터 헌법재판소의 일몰 후 옥외집회를 금하는 집회시위법이 헌법에 위배된다는 결정 소식이 인터넷, 여야를 뜨겁게 달구는 가운데 지난해 촛불집회로 조사 중인 재판의 향방, 그리고 앞으로의 집회 모습이 새삼 관심사에 오른 것. 벌써부터 여와 야는 서로 상반된 반응과 대책을 내놓는 모습을 보인다. 야간 옥외집회의 '족쇄'가 풀린 것에 사람들은 앞으로 지난 촛불집회와 같은 모습이 재현될 것을 쉬이 예상한다. 그러나, 설령 이 결정에 이어 여러가지 완화 조치가 나온다 해도 그건 어려울 전망이다. 2008년 6월 1일 서울, 청와대 앞.. 더보기
벌써 1년... 다시 찾은 '촛불 전장' - 청와대 앞 6.1 촛불집회 현장 벌써 1년, 다시 찾은 청와대 앞 '촛불 전장' 쇠고기 촛불정국 1년, 다시보는 이야기 (4) 자신의 취재 기사 중 가장 오랜시간 취재하고, 또 가장 오랜시간 기사를 작성하고, 또 가장 고생했고, 그래서 가장 애착이 가는 기사를 뽑으라 한다면? 나는 주저않고 이걸 고른다. 1년 전, 청와대 앞에서 써 냈던 이 기록 말이다. 벌써 1년, 다시 찾은 청와대 앞 '촛불 전장' 쇠고기 촛불정국 1년, 다시보는 이야기 (4) "수도세가 아깝다"를 외치며 비난하는 시민들. 곧이어 구호는 "독재 타도"로 달라졌다. 어느새인가 청와대 앞은 독재정권 시대의 항쟁을 방불케 하는 모습으로 화했다... 시민들은 "시원해, 시원해"를 외치며 아랑곳하지 않았다. - 본문 中 2008년 6월 1일, 폭풍의 일요일 딱 1년 전, 2.. 더보기
벌써 1년, 4.18 쇠고기 협상 타결...그 해 4월 돌아보기 쇠고기 협상 타결 1년, 지난해 4월의 이야기 쇠고기 촛불 정국 1년, 다시 보는 이야기 (2) 2008년 4월 18일, 각 언론은 급보를 내보내기 바빴다.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던 한미 쇠고기 협상 보도 타이틀은 곧장 그간의 '임박'을 '타결'로 바꿔달았다. 지난 1년간 이어진 모든 파문의 서곡이었다. [기획] 쇠고기 촛불정국 1년, 다시보는 이야기 - 2. 쇠고기 협상 타결 1년, 지난해 4월의 이야기 4월 18일 쇠고기협상 타결 속보... 불안한 4월 한미 FTA 타결이 2007년 4월이었으니까 쇠고기협상은 그로부터 정확히 1년 후 4월의 사건이었다. 쇠고기 문제는 FTA 당시에도 쌀과 더불어 초미의 관심사였고, 이에 앞서 4월 총선을 전후해선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이 쇠고기 수입 반대를 줄곧 외치며.. 더보기
"촛불집회 예비군 그냥 놔둬" 온라인 시끌 "촛불집회 예비군 그냥 놔둬" 온라인 시끌 지난해 촛불집회의 예비군부대 중 5명에 떨어진 약식명령에 탄원서명 맞불이 붙었다. 18일 다음 유저 '오제이' 님은 "촛불예비군에 대한 탄원서명을 부탁한다"(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69570)는 이슈청원을 냈다. "'촛불 예비군' 7명에 약식명령이 떨어졌다"며 "벌금이 200만원에서 250만원까지 나왔다"는 것. 아울러 "온라인으로 서명을 진행한다"며 "탄원서와 함께 법원에 전달하겠다"고 응원을 부탁했다. "몸과 마음, 지갑까지 만신창이가 됐어도 괜찮다"는 글은 21일 현재까지 1100여명의 인원을 모았다. 메인에 오르지 않은 점을 감안했을때 상당한 주목이다. 서명자들은 "그 때의 수고를 잊지 않는다", .. 더보기
"KBS는 이제 통제당한다" 개편 한 주 남기고 인터넷 읍소 봇물 "KBS는 이제 통제당한다" 개편 한 주 남기고 인터넷 읍소 봇물 "윤도현 오빠 이명박 때문에 짤랐어요?" 윤도현의 러브레터 게시판 "탈세 잡겠다는 것도 좌빨이라고 폐지하라고?" 좋은나라 운동본부 및 단박인터뷰 폐지 철회 아고라 청원방 "촛불집회 하더니 싸악 죽이는구나" 뉴스엔 윤도현 마지막 녹화 보도 추천의견 "굴복 마십시요" 미디어포커스 시청자게시판 "정권은 그렇게 막아서 유지되는 것이 아닙니다" 심야토론 정관용 진행자 하차 서명 KBS 가을개편을 한 주 남기고 네티즌이 연쇄폭발하고 있다. 좋은나라운동본부와 단박인터뷰 폐지, 시사투나잇과 미디어포커스 이름변경, 윤도현의 러브레터 폐지(후속프로가 나오지만 진행자 및 타이틀 변경), 심야토론 정관용 진행자 하차... 하나같이 정권의 언론통제라는 비난을 면.. 더보기
장제원 홈페이지 개폐 반복하다 8일만에 개장, 네티즌과의 줄다리기로 몸살은 계속 장제원 홈페이지 개폐 반복하다 8일만에 개장, 네티즌과의 줄다리기로 몸살은 계속 다시 열린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진통은 당분간 계속될 듯 '국감스타' 장제원 한나라당 의원의 홈페이지가 어제(22일)부터 다시 정상가동 중이다. 지난 14일부터 '접속자 폭주'로 폐쇄 상태가 이어진 이래 8일만의 일이다. (관련보도 http://www.newsboy.kr/news/articleView.html?idxno=4386) 그간에도 잠깐씩 열리며 근황을 살피긴 했다. 16일 오전에 잠시 복구됐으며 하루 전인 21일에도 열렸다. 그러나 열리자마자 자유게시판에선 다시 '성지순례'가 이어졌고 결국은 다시 폐쇄. 모니터엔 '접속자 폭주'로 나왔으나 네티즌 사이에선 '임의로 닫았다'는 성토가 쏟아졌다. 이처럼 끊임없는 관심이 .. 더보기
'성지순례 왔습니다!' 장제원 의원 홈페이지 이틀째 초토화 '성지순례 왔습니다!' 장제원 의원 홈페이지 이틀째 초토화 막말 파문 후 홈페이지 이어 블로그도 폐쇄, 네티즌 "누가 월급 주는데?" "성지순례를 서두르세요" "성지순례 세트입니다." 유모차부대 참고인에게 막말을 했다 네티즌들의 성지순례 코스가 되어버린 장제원 한나라당 의원의 각 홈페이지가 이틀째 수난을 당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사랑의 후원금'이라며 18원을 입금한 '인증샷'을 꺼내보였다 장 의원은 14일 국정감사에서 유모차 부대를 대표해 참고인으로 나선 정혜원 씨에게 "묻는 말에만 대답하라"며 윽박질렀다가 해당 동영상이 퍼지면서 고행길이 열렸다. 네티즌들은 다음 아고라 등에서 그의 관련 홈페이지를 "성지순례 세트"로 소개하고 나섰다. '선플 분위기'를 의식한 듯 '칭찬세트'라는 표현도 나온다. 네티.. 더보기
전여옥, 당신 말에 상처입은 사람은? 전여옥, 당신 말에 상처입은 사람은? 요새 전여옥 의원님, 너무 달리신다. 홈페이지를 통해 시의성 발언을 연거푸 꺼내 연일 화제 몰이 중이다. 표현에 따라 화제도 될 수 있고 논란도 될 수 있겠다. 얼마전 멜라민 사태에 촛불 집회가 없는 건 국민들이 지난 광우병 사태가 거짓된 선동이었음을 배웠기 때문이라 해석했다. 최진실법 논란 정국에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악플에 대해 "나도 할 말이 있다"며 피해자를 자처했다. 이번엔 "내가 사라져 줄까"란 한탄을 풀며 "제 원칙과 소신으로 살아가는 정치인이었기 때문에 견뎠다"는 자부심도 아울렀다. "혹 내가 정말 욕 들을 짓을 했던 건 아니었을까"란 겸손한 자문도 포함되길 기대하는 건 무리였나 보다. 시시비비에 앞서 그 정도의 도량이 포함됐으면 좋았을텐데란 아쉬움은.. 더보기
전여옥 "촛불 없다"에 진중권 "힌트, 모르면 두뇌 포맷하라" 전여옥 "촛불 없다"에 진중권 "힌트, 모르면 두뇌 포맷하라"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의 "촛불은 없다" 주장에 '촛불성자'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가 "두뇌를 포맷하라" 등으로 독설하고 나섰다. 전여옥 의원은 1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이제 촛불은 없다'란 제목으로 멜라민 사태 관련 글을 게재했다. 본문엔 김창준 전 연방하원의원이 던진 "왜 중국 멜라민 파동에 대해 촛불데모를 하지 않느냐"란 물음과 "이렇게 답하겠다"란 자신의 해답이 포함돼 있다. 답변을 살펴본다. 전 의원은 "우리 국민들은 지난 광우병 촛불시위에서 많은 것을 배웠기 때문"이라며 "허위와 거짓 선동이 옳지 않고 반미 좌파논리의 폭력성, 반법치주의가 한국사회를 피폐하게 한 것을 뼈저리게 체험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제 더이상 허위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