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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도올 김용옥, 반 MB 정국 예언했다? 도올 김용옥, 반 MB 정국 예언했다? 17일. 미디어다음의 자유토론방 찬성 베스트 랭크에 오른 '경향조아요' 님의 글.(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685327) 작성자는 도올 김용옥선생이 놀라운 예언을 했다고 주장하는 한편 동영상이 있는 곳의 링크를 걸었다. 이는 지난해 12월, 대선 결과가 나온 뒤 있었던 강의 중 일부에 대한 이야기다. 도올 선생은 당시 '21세기 한국문명의 과제'란 제목의 강연에서 이명박 당시 대통령 당선자에 대한 이야기를 상당부분 할애했다. 작성자는 이 중 현재의 반 이명박정부 정국을 제대로 짚은 부분이 있음을 주장 및 소개한 것. 출처 - 판도라 tv 비프스튜 님 (htt.. 더보기
포토샵으로 소통하는 블로거 발이시뉘콥흐 [+인터뷰] [+인터뷰] "촛불 꺼지는 날 MB프로젝트도 종결" 포토샵으로 소통하는 블로거 발이시뉘콥흐 블로그(http://ighost.tistory.com/) 메인 이미지 안녕하세요? 제 주제에 인터뷰할만한 거리가 될지 모르겠네요... 일단 질문하신 사항에 대해서 정리는 했습니다만, 부족한점 있으면 다시 연락주세요. - 발이시뉘콥흐 패러디작에서 느꼈던 명확한 주관 때문일까. 기가 강할거라 생각했던 건 역시 편견이었나 보다. 그는 조심스럽게 한 문장 한 문장씩 응답해 나갔다. 얼굴도, 신원도 모두 미상. 알려진 것은 그저 MB프로젝트를 통해 2달전부터 골수팬들을 확보한 반정부 패러디 작가라는 것 뿐. 매 작품을 꺼낼 때마다 당일 수천에서 1만여명의 조회 히트를 기록하는 소문의 블로거, 발이시뉘콥흐와의 이 메일 인터뷰.. 더보기
이외수의 촛불 시점에서 바라본 세상 소감 "많은 심지 태워도 세상 어둠 물러가지 않아 전율, 그래도..." 이외수의 촛불 시점에서 바라본 세상 소감 '욕만 끊으면 도인' 이외수 시인이 7일 '그래도 저는'이란 글로 네티즌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홈페이지(http://www.oisoo.co.kr/) 정겨운게시판에 올려진 이 글은 촛불의 1인칭 시점에서 현 정국을 바라본 단문이다. 언뜻 보면 동시같은 이 글은 의인화한 촛불의 과거 자부심과 현재의 좌절감, 그리고 향후의 각오를 시간에 따라 그려내고 있다. 본문에서 촛불은 "요즘 아무리 많은 심지를 태워도 세상 어둠이 쉽게 물러가지 않음에 전율한다"며 비통함을 토해낸다. 지금 상황을 겪기 전 "심지를 태우는 아픔으로 방안을 환히 밝히는 자부심" 부분과 대조되면서 마치 삶에 고군분투하는 젊은이의.. 더보기
'촛불 든 언론인들' YTN 노조 본사 앞 촛불집회 '촛불 든 언론인들' YTN 노조 본사 앞 촛불집회 구본홍 신임 사장 내정 철회 규탄 집회 개시 24시간 케이블 뉴스채널 YTN의 노조원들이 촛불을 들었다. YTN 노조는 17일 오후 서울 남대문 본사 앞에서 구본홍 씨의 사장 내정에 대한 철회 요구 집회를 열었다. 천막 안에 모인 40여명의 노조원들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약 2시간여간 자유발언 및 촛불집회 등을 진행했다. ▲ YTN 간판앵커 정애숙 아나운서(95년입사 14년차)는 자유발언에서 "쓰임에 따라 유용할수도, 누군가 해칠 수도 있는 칼을 든 두려운 기분으로 이 자리에 나왔다"며 집회에 힘을 보탤 뜻을 밝혔다. 구본홍 씨는 지난해 대선에서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후보자의 방송담당 상임특보를 지낸 인물. 이로 인해 이번 YTN 신임 사장 임명을 .. 더보기
이산 종영, 시청자 "정조가 우리의 대통령이었다면..." 이산 종영, 시청자 "정조가 우리의 대통령이었다면..." 마지막회 촛불정국 여운 남겨... 시청자 게시판 "현 정부의 갈 길 보여줬다" 호평 화제의 대하드라마 '이산'이 16일 종지부를 찍었다. 정조대왕은 마지막 순간까지 시청자들에게 현시대와는 사뭇 다른 잔상을 남기고 떠났다. 마지막 회. 시청자를 놀라게 할 법한 돌발상황이 펼쳐졌다. 거리의 성난 군중과, 이들을 일렬로 서서 방패로 막아내는 군사들의 모습이 그것으로 현재 광화문 사거리에서 펼쳐지고 있는 상황이 그대로 겹쳐보이는 순간이었다. 사유 역시 흡사하다. 청전의 수입이 위폐의 부작용으로 나라를 어지럽게 만들었다. 대국에서 가져온 것이 백성들의 생활을 어지럽힌 것.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여부를 놓고 초장부터 골머리를 앓고 있는 현 정부, 그리고 이에 .. 더보기
[오늘의 뉴스차트] 촛불, 세상에 남은 자와 떠나는 자 [오늘의 뉴스차트] 촛불, 세상에 남은 자와 떠나는 자 14일 다음 섹션별 최다댓글 뉴스 촛불이 발하는 빛은... 어 뭐냐... 그러니까... 쉽게 말하자면 예쁘죠? 햇빛처럼 밝지는 않은 것이, 그러나 어딘가 정오 때 태양만큼의 따스함을 간직하고 있고. 때로는 희망의 노래를, 또 때때로 다시 만날 수 없는 고인과의 시간적 단절 앞에 놓여 안타까움의 눈물을 흘리게 하죠. 말하자면 기적의 바로 앞 단계부터 절망의 두어 단계 뒤까지 전부 표현할 수 있다고 할까. 촛불은 이번 주에도 밝혀졌고, 예기치 못한 부고도 터졌습니다. 촛불 앞 장례도 있었고요. 다음 섹션별 차트 살펴보죠. 사회면을 중점적으로 살핍니다. 사회뉴스 최다댓글... 다섯가지 모두 촛불 내지 집회 이야기네요. 1위는 한국일보. '경찰 멱살만 잡아.. 더보기
[사진전] 각하!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사진전] 촛불 속 풍경 - '각하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있습니다'외 2008.6.10 ~ 11 서울 광화문 명박산성 거리 1. 촛불 속 풍경 첫 작품전이군요. 감개무량합니다. 2008년 6월 10~ 11일. 서울 광화문 촛불집회장에서 못다한 이야기, 아직 남겨뒀던 모습들을 여기다 담습니다. 참고로... 작가 레벨 - 포커스도 못 맞추는 아마추어(본업- 사진기자 아닌 취재기자) 카메라 스펙 - 200만화소 티샤이닝휴대폰 카메라(셀카는 30만화소) 먼저 작가 프로필 샷. 당일 새벽 2시 교보생명빌딩 앞 기념비전에서 한 컷. #1. 촛불 잔치 소라기둥 앞 촛불 탑. 밤새 타올랐습니다. 서대문, 신촌로터리 방향으로 100여미터 이상 줄지은 촛불 중앙차선. 1시 넘어 시민들에 의해 소등됐습니다. MB OUT. 실.. 더보기
서우진 이순철 기자, 촛불 속으로 뛰어든다 서우진과 이순철 기자, 촛불 속으로 뛰어든다 스포트라이트 차후 에피소드는 촛불집회... 새 카드 꺼낸 MBC "회식은 좀 뒤로 미루자. 정치부에서 협조부탁이 들어왔다. 사회부가 촛불집회 보도를 맡는다." '캡' 오태석(지진희 분)의 말에 회식을 고대하던 GBS 사회부 기자들의 표정이 일순간 변했다. 물론, '국민방송 MBC'를 외치던 시청자라면 이들과 반응을 같이 했을 것이다. MBC 드라마 스포트라이트가 드디어 촛불정국을 다룬다. 가슴앓이를 하던 서우진(손예진 분) 기자의 복귀 무대는 현 상황에서 생각할 수 있는 최대의 스케일로 마련됐다. 12일 밤 방영된 10회 분. 마지막 장면에서 서우진 기자는 방송 중계차 안에서 출동을 앞두고 가슴을 진정시켰다. 이번엔 혼자가 아니다. 영환건설 에피소드에서 한단계.. 더보기
'명박산성',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에 등재 '명박산성', 위키피디아 등재 "명박산성은 역사" VS "백과사전에 맞지 않다" 삭제여부 토론 중 '명박산성'이 세계적인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 한글판(http://ko.wikipedia.org/)에 등재됐다. 정부는 10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 앞에 대형 컨테이너 바리케이트를 설치, 촛불집회자들의 청와대 진입을 막았다. 이에 시민들은 '명박산성'이란 이름을 붙였고 이는 매스컴으로 보도되면서 인기 풍자물이 됐다. 위키피디아의 등재 내용에선 "경찰이 시위대의 청와대 진출과 전경과의 대치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도심 곳곳에 설치한 컨테이너박스 바리케이트를 뜻하는 말"로 소개되어 있으며 국내외 언론의 보도 및 개요상황, 경찰 입장과 비판 등이 수록됐다. 한편 이번 등재를 놓고서 네티즌들은 찬반 의견 토론이 진.. 더보기
명박산성, 비폭력 평화 집회 도왔다? 말많던 명박산성, 비폭력 평화 집회 도왔다? 시민들, 재치로 새로운 집회문화 연출...평화적 결집력 돋보여 ▲ 야간, 명박산성의 위용 어제 갑자기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 등장, "국보 0호 명박산성"이란 이름을 부여받은 컨테이너 바리케이트.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시민들의 재치에 힘입어(?) 10~11일의 대규모 촛불집회를 주목할만한 비폭력 평화적 집회로 이끌어내는데 결과적으로는 일조했다. 이 컨테이너 바리케이트는 등장하자마자 "현 상황의 소통 부재를 잘 보여준다", "하다하다 개그콘서트가 울고갈 별의별 아이디어가 다 나왔다" 등 온갖 잡음을 키웠다. "여기가 부두인줄 알았다"는 냉소가 따랐고 "세계사에 전례를 찾을 수 있을까"란 실소도 터졌다. 그러나 무엇보다 큰 문제는 최대규모 집회의 대응책으로 나왔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