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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진서

올림픽이야 아시안게임이야? 초반 휩쓴 아시아 돌풍 [올림픽]올림픽이야 아시안게임이야? 초반 휩쓴 아시아 돌풍 "올림픽이야 아시안게임이야?" 베이징올림픽 대회가 중반부로 접어드는 대회 6일째. 초반부를 짚어보면 단연 아시아의 초강세가 돋보이는 결과였다. 국가별 메달순위를 살펴보면 개최국 중국과 한국이 각각 1위와 3위를 수일째 지키며 선두그룹을 구성하는 상황. 한때 한국은 미국을 누르고 2위에 올라 한, 중이 1, 2위를 나란히 기록하기도 했다. 7위를 기록한 일본 역시 수영 평영의 기타지마 고스케가 2관왕을 달성한 것에 힘입어 앞서 있는 호주와 독일과의 격차를 좁히는 중. 이렇듯 한중일 3국이 모두 탑 10에 들었고 북한은 13위에 올라 10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 다음 베이징2008 메달순위 중 이같은 모습은 다소 주춤한 전통강호들의 모습과 맞물.. 더보기
이효리 1위 등극, 누나들이여 영원하라(?) [오늘의 뉴스차트] [오늘의 뉴스차트] 이효리 1위 등극, 누나들이여 영원하라(?) 20일 새벽 다음 실시간 이슈 검색어 오늘의 뉴스차트는 지난 주 이어 다음 실시간 이슈 검색어입니다. 1위는 음악중심 이효리. MBC 음악중심에서 컴백 무대를 가진 이효리, 여왕답게 검색어 1순위에 올랐네요. 횰 누나보고 한물갔다고 하던 열폭의 무리들아, 누님은 건재하다. 누님들의 컴백 릴레인가요? 엄정화, 김현정, 그리고 이효리... 하하하. 이제 바다 누나 컴백이 기다려지는구나. ...어째 갈 수록 순결한 18 재용 씨 표절하는것 같다? 2위 봅시다. 최정원가창력... 응? 러브레터에서 가창력이 실망스러웠다? 뉴스 보니 '실망했다', '아쉬웠다', '굴욕' 등의 말들이 이어지는데... 아아, 마침 어느 분이 친절하게도 해당 동영상을 올려.. 더보기
사자 크리스티앙의 이야기 네티즌 감동으로 사자 크리스티앙의 이야기 네티즌 감동으로 유튜브 270만의 감동, 국내 네티즌에게도 통해 사자와 사람의 종을 초월한 우정이 40년의 세월을 넘어 국내외 네티즌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2일, 다음 TV팟 유저 돌고래 님이 소개한 동영상(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8933092&lu=v_pop)은 업데이트 8시간만에 12만명의 조회객을 모았다. 사자와 사람이 포옹하는 모습이 담긴 1분 10여초의 동영상이 베스트에 올라 관심을 모은 것. 이는 이미 원 출처인 세계적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화제가 된 바 있는 사자 크리스티앙의 이야기다. 관련 영상 중 가장 큰 호응을 얻었던 닉네임 'johnluvbaebo' 유저의 'christian the lion'은 지.. 더보기
[+인터뷰] 촛불 속에서 뇌진탕 한그릇 권하는 남자 [+인터뷰] 촛불 속에서 뇌진탕 한그릇 권하는 남자 프리 카피라이터 정철 그의 블로그 이름은 '뇌진탕'이다. 소개글도 범상치 않다. 방문자들에게 "뇌 고프실 때마다 뇌진탕 한 그릇 드시고 가라" 친절히 권한다. 회색 바탕의 심플한 분위기는 이와 어우러져 보는 이의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힌다. 모니터를 뚫어져라 보고 있자니 뭔가가 걸어나와 삶에 가열됐던 감정을 식힌다. 빗속의 거리를 걷는 기분. 혹 염세주의자냐 물었더니 그건 아니란다. 쾅 하는 충격을 주고 싶었다나. 정철 - 1961년생. 프리랜서 카피라이터. 정철카피 대표. 단국대 언론영상학부 겸임교수. 세븐센스 집필. [+인터뷰] 촛불정국에 뇌진탕 한그릇 권하는 남자 - 프리 카피라이터 정철 기자 - 이미 여러모로 상당히 알려지신 분이군요. 세븐센스의 .. 더보기
그날 그곳 촛불집회 그날 그곳 촛불집회 광우병에 대해서, FTA에 대해서, 민주주의에 대해서, 그리고 촛불집회에 대해서 내가 확실히 아는 단 하나의 사실은 내가 아무것도 확실히 알지 못한다는 그 사실뿐이다. 슬프게도. 한쪽는 광우병와 FTA에 대한 과도한 공포가 있고 다른 한쪽에는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과 FTA의 밝은 미래를 설파하는 사람들이 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민주주의라 믿는 사람이 있는 반면 법과 질서를 민주주의의 기본이라 믿는 사람도 있다. 내가 무엇을 알 수 있을까? 참여를 독려하는 열정적이고 감동적인 목소리도 들었고, 참여를 비웃는 듯한 냉철하고 차가운 시선도 보았다. 어느쪽이 옳냐고 묻는다면 나는 대답할 수 없다. 만약 대답한다 할지라도 다른 누구에게 내 대답을 강요할 자신이 없다. 이럴때는 어떤 .. 더보기
'인터넷 살인'은 성립되는가 '인터넷 살인'은 성립되는가 美 소녀 인터넷 실연 자살 사건에 네티즌 주목 인터넷을 통해 한 소녀를 자살하게 만든 이웃에 살인죄가 성립될 수 있을까. 외신을 통해 전해진 미국에서의 '인터넷 살인' 공방이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관심의 대상에 올랐다. 미국 abc뉴스(http://www.abcnews.go.com/)가 현지시각으로 15일 보도한 미주리에서의 한 사건이 그것. 이 소식은 다음 세계엔에서도 모진세상 님이 16일 번역소개하면서 오후 2시 현재까지 15만명의 조회객이 몰리는 등 국내 네티즌들도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사건의 정황은 이렇다. 로리 드루라는 올해나이 마흔아홉의 여성이 인터넷으로 딸의 친구이자 이웃의 열세살 소녀 메간 마이어를 속여 자살로 몰아넣은 혐의로 기소됐다. 그녀는 인터넷.. 더보기
'빌딩을 연주합시다' - 데이비드 번의 실험적 퍼포먼스 데이비드 번, "빌딩을 연주합시다." 뉴욕, 밴드 토킹헤즈 출신 음악가의 실험적 퍼포먼스 "빌딩의 구조물을 이용해 멋진 소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밴드 토킹헤즈(Talking Heads, 1977~1991, http://talkingheads.net/)의 보컬 데이비드 번(Daivid Byrne, http://www.davidbyrne.com/)이 건물을 통째로 악기화 하는 작업에 착수, 오는 5월 31일(~8월 10일) 뉴욕 더 배터리 매릿타임 빌딩The Battery Maritime Building에서 퍼포먼스를 개최한다. ▲더 배터리 매릿타임 빌딩. 1909년 완공이래 굳건히 자리를 지킨 유서깊은 건물. (캡처: 구글맵스 스트리트뷰) '빌딩연주Play the buil.. 더보기
하나로? 정말 이러시면 안되죠 하나로? 정말 이러시면 안되죠 살다살다 이런 표제어를 붙이고 주관기사를 꺼낼 줄은 기자 스스로도 몰랐다. 시론도 아니고, 칼럼도 아니고, 주장도 아니고. '뭐 이런 게 다있냐'고 자문하고 싶다. 정말 바라건데 처음이자 마지막의 '정신나간 짓거리'였으면 한다. 헌데 어쩌겠는가. 정말 욕을 바가지로 퍼먹이는 말밖엔 못 꺼낼테니 이보다 제대로 된 문구도 없지 않은가. 마음 깊숙한 곳에서 한 바가지 퍼올리기 전에 먼저, 감사 인사부터 올린다. 요새 내 필력과 통찰력에 자신을 잃고 그만 펜을 꺾고 싶었건만, 댁들 덕에 부활했다. 펜으로 누군가의 등심에 이름 파 주고 싶은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뭐 데스크서 한소리 듣겠다 싶긴 하다만은, 정말이지 이번엔 도무지 파르르 떨리는 손을 멈출 수가 없다. 이성도 아니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