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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기사(newsboy.kr)/스포츠

'즐거운 추석 징크스' 2년째 쓴 한국 청소년 축구 '즐거운 추석 징크스' 2년째 쓴 한국 청소년 축구 작년 홍명보 U20 8강, 올해는 여자 U17 결승 한국 청소년 축구에 새로운 징크스가 기록으로 남게 됐다. 한가위 새벽마다 2년째 터져나오는 즐거운 낭보다.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치뤄지고 있는 세계 U-17(17세이하) 여자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난적 스페인을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 시각으로 22일 새벽 치뤄진 준결승에서 한국팀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피파가 주관하는 세계대회에서 결승 진출 기록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2010년은 월드컵 16강, 20세이하 여자월드컵 3위에 이어 또 하나의 영광을 추가해 한국 축구의 중흥기로 기억될 전망이다. 그런데 여기에, 실은 또 하나의 재밌는 사실이 있다. 작년 추석 새벽에도 축구로 즐거웠다는 .. 더보기
이름 헷갈리는 프로야구 "이병규 치니 이병규 달리는군" 이름 헷갈리는 프로야구 "이병규 치고 이병규 달리고~" 한화 김태완 치니 엘지 김태완 잡고... 중계진도 '헷갈려' 이 팀이고 저 팀이고 동명이인 홍수 "이병규가 부진한데 이병규가 잘 해주는군요" "김태완이 치니 김태완이 달려들며 다이빙하는데~" "김재현이 마운드에 나오네요 타석엔 김재현" 세상 참 좋아졌다. 프로야구 4경기를 케이블 방송으로 동시에 다 볼 수 있으니. 물론 지상파에선 보기 힘들어졌지만. 프로 스포츠 중 가장 친숙한 건 역시나 야구다. 함께 양 축을 이루는 축구는 게임 특성상 며칠의 공백이 필요하지만 야구는 월요일 빼고 일주일 내내 한다. 덕분에 야구장에 가지 않아도 좋아하는 팀 경기는 모두 볼 수가 있고 다른 경기도 즐길 수가 있다. 그것때문에 더 불거져 보이는 건지 아니면 지금이 정말.. 더보기
'류현진 망언' 화제 "7이닝 1실점이 창피해?" '류현진 망언' 화제 "7이닝 1실점이 창피해?" '너무 겸손해도 탈'. 강동원의 "내 얼굴은 못생겼다", 다니엘헤니의 "다리 긴게 컴플렉스", 정일우의 "난 얼큰이" 등 한때 화제를 모았던 망언록, 연예계에서만 터지는게 아니었다. 이번엔 국내 최고 투수, 한화의 소년가장 류현진이 7이닝 1실점의 준수한 성적을 내고도 "스스로 창피하다, 최악의 피칭이었다"고 밝혀 새 망언 시리즈에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 선수는 1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동안 5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며 1실점, 12승째를 따 냈다. 올해 16경기째 등판 경기에서 또다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 100퍼센트의 완전무결 퀄리티스타트 기록도 이어나갔다. 이에 야구컬럼니스트 민훈기 기자는 고정패널로 나선 당.. 더보기
월드컵이 낳은 '네티즌 사건' 4강 - '스칠아', '디시의 난' 外 [월드컵통신]월드컵이 낳은 '네티즌 진기명기' 4강 스칠아를 아십니까, 트러블메이커 디시 外 남아공 월드컵, 한달간의 대장정은 경기장 밖에서도 숱한 화제를 낳았다. 펠레의저주와 기적의 문어 파울의 대결은 네덜란드와 스페인의 대결보다 더 흥미로웠고 파울의 100퍼센트 적중 신화도 월드컵 역사의 한 귀퉁이를 장식하게 됐다. 펠레의 저주는 여전히 건재했고 급기야 우승예견 3팀이 전부 결승진출에 실패하는 일도 벌어졌다. 잉글랜드와 프랑스는 팀 부진에 앞서 공중분해 및 내부갈등으로 한국 네티즌들에게 '한국드라마', '콩가루 집안' 같은 비웃음을 사기도 했다. 스페인의 극적 우승과 키퍼 카시야스의 인터뷰 도중 키스사건, 아스널 캡틴의 우승퍼레이드중 바르셀로나 유니폼 착의 에피소드도 화제다. 인터넷 내에서도 웃지못할.. 더보기
숫자로 보는 남아공월드컵 - '종이 8장차'의 한국, 스페인 外 [월드컵통신] 숫자로 보는 남아공월드컵 종이 8장차의 한국, 스페인 外 8 - 한국과 스페인은 딱 종이 8장 차. 과격하게 흘러간 결승전은 한국팬들이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었다. 한국에 페어플레이상이 돌아올 일말의 여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고 및 퇴장은 상대편 네덜란드에 더 많이 나왔지만 스페인 역시 파울 19개에 옐로카드 5장을 받으며 점수가 상당히 깎이고 있었다. 역전이 가능할 것인가. 아쉽게도 한국은 랭킹2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페어플레이상은 스페인에게로, 4년전에 이어 2연패 달성이다. 결승전이 스페인의 포인트를 많이 갉아먹은건 사실이다. 당초 한국은 881점, 스페인은 준결승까지 929점이었다. 결승은 스페인에게 무려 40점을 빼앗았고 스페인 점수는 889점. 아, 아깝다. 불과 8점 차로 .. 더보기
득점경쟁 최고클럽은 바이에른뮌헨...뮐러5, 클로제4, 로벤2골 [월드컵통신]득점왕경쟁서 가장 빛난 클럽은? '바이에른 뮌헨' 득점왕 뮐러 5골, 클로제 4골, 로벤 2골 뮌헨 트리오 11골 합작... 리그별로는 프리메라리가 돋보여 다음 남아공월드컵 득점순위 최종판 12일 막 내린 남아공월드컵. 득점왕은 독일의 토마스 뮐러로 최종 결정됐다. 뮐러는 비야, 스네이더르, 포를란과 나란히 5골을 기록했지만 어시스트에서 3포인트를 기록, 이들보다 앞서 신인왕과 득점왕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이로서 득점왕 경쟁을 벌였던 선수들의 국가별 경쟁에선 3위팀 독일이 웃었다. 우승국 스페인, 준우승 네덜란드와 4위팀 우루과이도 나란히 웃는 모습. 참고로 독일은 팀 종합득점수에서도 총 16골을 퍼부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그렇다면, 득점왕경쟁을 다퉜던 선수들이 뛰는 소속클럽별 비.. 더보기
또 실현된 펠레의저주 2010, 한데 모아보니 '악!' [월드컵통신]또 실현된 펠레의저주 2010, 한데 모아보니 '악!' 다 피해 간 네덜란드 우승하면 결정판 '완성' 펠레가 또다시 해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결승팀이 다 가려진 순간, 그가 최종적으로 찍었던 팀들은 전부 전멸이다. 방금 끝난 8일 새벽의 준결승 두번째 경기, 독일과 스페인전은 스페인의 사상 첫 결승진출로 결정났다. 푸욜의 결승골로 스페인이 1대0 신승을 거두고 난적 독일을 물리친 것. 스페인은 16강부터 8강, 4강까지 세경기 모두 1대0 승리로 올라오는 기록을 쓰기도 했다. 새벽잠을 설쳐가며 경기를 관전한 축구팬들 사이에선 곧장 회자될 게 두 가지 있다. 하나는 문어의 예언. 기적의 문어 '파울'은 스페인의 승리를 점쳤고 이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들어맞았다. 100번의 예언기록.. 더보기
독일이 진정한 월드컵 우승후보인 이유 (하) 독일이 진정한 월드컵 우승후보인 이유 (하) 굴곡 없는 독일, 천당과지옥 오갔던 다른 우승후보들 (계속) 지금까지 경이적일만치 굴곡이 없었던 독일의 역대 월드컵 성적을 알아봤다. 1954년부터 매번 본선에 올라 매번 조별리그를 통과하고 한번도 빠짐없이 8강 토너먼트에 끼었던 독일, 그럼 다른 우승후보들은 어떨까. 독일의 그 꾸준함을 넘어서는 팀은 단호히 말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한팀 한팀 역대 월드컵의 성과를 짚어보면 독일의 과업은 한층 더 위대해 보인다. 이탈리아 - 가혹한 운명에 휘둘렸던 토너먼트의 강자 먼저 이탈리아. 강력한 빗장수비로 전설을 만들어왔던 이탈리아는 브라질과 더불어 독일에 가장 근접한 성적표를 쥔 강자다. 원년 대회에 불참한 이후 2회때부터 빠짐없이 출전한 아주리 군단은 지난.. 더보기
독일이 진정한 월드컵 우승후보인 이유 (상) [월드컵통신]독일이 진정한 우승후보인 이유 (상) 기록이 말해주는 전차군단의 위용 월드컵에서 우승후보로 지목되는 팀은 의외로 많다. 먼저 역대 우승기록으로 전통의 강호를 뽑아 본다면 '4대천왕'이 존재한다. 별을 다섯개 단 브라질, 지난대회 우승으로 네번 월드컵을 가져간 이탈리아, 세번의 우승을 차지한 독일, 2번 우승한 아르헨티나. 이렇게 유럽과 남미에 각각 2팀이다. (우루과이도 과거 2번의 우승을 차지했으나 현재는 우승후보권에서 멀어져 있다) 이 밖에도 축구종주국 잉글랜드, 토털사커 네덜란드, 아트사커 프랑스, 무적함대 스페인이 있다. 화려한 수식어에서 알 수 있듯 언제 우승해도 이상할게 없는 팀으로 여겨진다. 유럽의 브라질이라 불리는 포르투갈도 만만찮다. 이 대회엔 나오지 못했지만 동유럽 최강으로.. 더보기
국가대표감독에 듣는 "휠체어 농구, 승부조건은 동일" [인터뷰] "휠체어농구, 일반인과 같은 조건의 승부다" 한서현 휠체어 농구 국가대표 감독 지난 7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 휠체어농구 선수권대회 결승전 무대에서 맞붙은 서울시청과 무궁화전자. (http://kwon.newsboy.kr/1699) 경기는 최강팀 무궁화전자가 신생 서울시청에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양 팀의 수훈 선수 중 상당수는 내달 다시 한솥밥을 먹는다. 국가대표의 이름 아래 세계무대를 밟는 것. 그리고 국가대표팀 감독은 이번 결승서 석패했던 서울시청의 한사현 감독이 맡는다. 대회 종료 후 일주일, 그를 다시 만났다. 아직 사람들에게 생소한, 그러나 박진감 넘치는 휠체어농구에 궁금했던 점을 그에게서 듣는다. 한사현 국가대표팀 감독 한국 휠체어농구 1세대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