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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위

"집회 진압 STOP!" 엠네스티 한국지부 성명서 발표 "집회 진압 STOP!" 엠네스티 한국지부 성명서 발표 정부에 연행자석방 및 유엔윤리강령 대책 요구, "세계가 곧 반응할 것" 국제엠네스티 한국지부(http://www.amnesty.or.kr/)가 1일 성명서를 발표, 1일 경복궁에서 벌어진 집회 진압에 대해 "집회와 시위, 표현의 자유에 대한 국민의 권리를 심각히 침해한 것"이라고 규탄했다. 엠네스티는 "대한민국 정부는 국민들을 보호하라"는 성명을 통해 "31일부터 1일까지 하룻밤 사이 경찰은 227명을 연행했고 시민들을 폭력 진압했다"며 "물대포 발사, 방패 세워 비무장 시민을 공격한 것은 인정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현상황 대응을 위해 국제사회에 알리고 한국 인권단체들과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며 "세계는 곧 이 상황을 알고 반응할 것"이라.. 더보기
촛불집회 참여자들, 경찰에게 꽃을 달고 안아줍시다 "촛불집회 참여자들, 경찰에게 꽃을 달고 안아줍시다" "그들은 방패일 뿐" 비폭력, 정 나누기 캠페인 호응얻어 ▲ 발의 나흘만에 베스트 청원에 오른 캠페인. 충돌 없는 집회를 지향한 목소리에 반향이 일고 있다 촛불집회에서 경찰들과 함께 호흡하자는 캠페인이 호응을 얻고 있어 주목된다. 26일 'ㅋㅋ' 님은 아고라에서 캠페인 '전의경에게 꽃을 달고 안아줍시다'를 제시했다. 발의자는 "87년 6월 항쟁 당시 부모님 세대는 전의경에게 꽃을 달아주면서 최루탄을 쏘지 말아 달라 부탁했다"며 양 측에 "다시 꽃을 달고 안아드리며 과잉진압도 말아달라"고 부탁하고 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46982) "20년만에 다시 경찰 앞에 선 시민들, 이젠 최루탄도,.. 더보기
"닭장 투어 갑시다" 풍자 넘어 대규모 현실 되나 "닭장 투어 갑시다" 풍자 넘어 대규모 현실 되나 "비폭력 시민 불복종 운동" 주장 네티즌 확산, "주말 투어" 청원 호응...경찰 "다 받아 줄 수는 없고..." ▲ 다음 유머장의 좀비론 님 30일 게시물 중. 원작자는 미상. "닭장 투어 갑시다." 경찰로선 당혹스러울 수 밖에 없는 웃지 못할 신조어 '닭장 투어'. 며칠째 계속되는 촛불집회에서 연행자가 계속 나오자 네티즌 사이에서 패러디 풍자물로 등장했다. 닭장은 경찰버스를 뜻하는 말로 차창을 철창살로 폐쇄한 것을 빗댄 것. 그런데 이것이 풍자를 넘어 대규모의 현실로 다가올 조짐이다. ▲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47442 30일 새벽, 아고라 청원장 메인을 장식한 것은 '닭장차 투어는 불복종, .. 더보기
경찰들에 물 나눠 주는 촛불집회 시민들 경찰들에 물 나눠 주는 촛불집회 시민들 영상 화제 시민이 경찰에 물을 건네는 영상을 담아 배려있는 주장을 메시지로 전하던 지난해 한 공익광고를 기억하시는지. 촛불집회로 며칠째 시민들과 경찰 사이에서 충돌이 벌어지는 가운데, 실제로 시민들이 경찰에 물통을 거네주는 영상이 포털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 출처 - 다음 TV팟 스팟TV 27일 TV팟에 공개된 이 영상은 26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 현장을 담고 있다. 29일 오후 3시 현재 10만여건의 플레이수를 기록했고 와우 400표를 얻었다. 다음 토론장에 K2 님이 28일 소개한 게시물에서도 4만여명의 조회객이 모였고 400여건의 댓글반응을 얻었다. 추천수는 1200여건(반대 11건). 네티즌 댓글을 살펴보면 "눈물이 날만큼 슬픈 현실"이.. 더보기
이준기 "거짓으로 얻은 민중의 믿음, 비수될 날 머지 않았다" 이준기 "거짓으로 얻은 민중의 믿음, 비수될 날 머지 않았다" 미니홈피에서 촛불집회 진압에 "우리가 거슬리고 치워버리고 싶냐" 메시지 전달 인기 배우 '일지매' 이준기 씨가 자신의 미니홈피에서 촛불집회의 경찰 진압에 대해 강력한 비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준기 씨는 메인 환영글에서부터 비장한 내용을 꺼내보인다. "거짓으로 얻은 민중의 믿음이 거친 칼날로 당신의 심장에 비수로 꽂힐 날이 머지 않았음이야, 듣지 않을 귀는 잘라버리고 강하게 소신을 가지지 못할 머리와 심장은 도려내시길." 게시판에도 '국민을 섬기기는 싫은거지??'라는 글을 28일 새벽 2시 등록, 강한 어조로 "강경진압, 강제연행... 역사속에 익숙한 단어들"이라며 시위 중 연행되는 이들에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그는 "왠만해선 들고 일어나지 .. 더보기
촛불집회 생중계에 나선 네티즌들 현장스케치, 촛불집회 생중계에 나선 네티즌들 아프리카 TV SSBS TV 팀과 함께 한 26일 광화문 현장 "AI 때문에 전국의 닭장들 다 모였어." 5월 26일, 사흘 연속으로 촛불이 켜진 광화문 청계 광장. 그 인파 속에서 누구보다도 목에 핏대를 세우고 쉴새없이 독설을 퍼붓는 남자가 있다. 그리고 그 상기된 얼굴을 카메라에 담는 또다른 남자. 그리고, 그 뒤엔 노트북을 든 또다른 남자가 있다. 그 묘한 조합, 정제되지 않은 언어. 언뜻 봐서도 일반적 TV 방송국 중계팀은 아니다. "아프리카 시청자 여러분, 좀 나와 주세요. 네?" 촛불 집회 현장을 직접 알리고자 생중계에 나선 네티즌들. 아프리카TV의 SSBS TV 방송국 팀이 그들의 정체였다. 현장스케치, 촛불집회 생중계에 나선 네티즌들 - 아프리카.. 더보기
"어른들의 반대, 그래도 촛불 든다" 거리 나선 학생들의 아우성 "어른들의 반대, 그래도 촛불 든다" 거리 나선 학생들의 아우성 선생님 마주칠까 숨어 다니며 참여...학교에선 가정통신문으로 제지 당부 "젊은 피들 얼마나 모였는지 한번 볼까?" 9일, 아직 어두워지기엔 이른 시각의 서울 청계천 광장. 우연히 마주친 블로거 한글로(실종아동사이트 액티브엑스 삭제 주역)씨와 몽구(이천 돼지 사건)씨는 자신들의 자문에 반신반의하다 웃어보였다. 계속되는 미국 쇠고기 반대 집회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이들은 역시 '청춘 열사'들. 대학생은 물론, 교복을 입은 10대들까지 야간 촛불집회에 동참해 "살고 싶다"를 연호했다. 애당초 구내식당 의존도가 높은 대학생과 학교 급식을 받는 고교생들은 '주는 대로 먹어야 하는' 군인들과 더불어 가장 우려되는 대상이었던 것. 특히 교복차림의 앳된 학.. 더보기
메이저 신문, 고도의 현정부 안티? 메이저 신문, 고도의 현정부 안티? 쇠고기 수입 논란에 정부 두둔하다 여론 불길에 부채질 메이저 신문의 엄호,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고도의 안티'였던 걸까. 2일, 미국 쇠고기 수입 논란을 놓고 정부의 대국민 기자회견과 대규모 촛불시위가 겹쳤다. 그리고 다음날, 언론의 주력을 이루는 각 신문사들은 일제히 이를 다루며 사설 및 보도를 쏟아냈다. 이 중 동아일보를 비롯 상당수가 들어준 것은 정부 측의 손. 그러나 이는 걷잡을 수 없이 번진 여론의 불길을 도리어 부채질하는 상황으로 흘렀다. 3일 오전, 미디어다음은 이번 논란에 대한 각 신문사의 사설을 메인란에 걸어 소개했다. 이 중에서 제일 위에 소개된 것이 경향신문과 동아일보의 것으로 이 날의 사설 중 극과 극의 주장을 보였다. 이 중 동아일보의 '반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