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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월드컵 북한 대 브라질전, 아르센벵거의 해설이 궁금한 이유 [월드컵 통신] 북한 대 브라질전, 아르센벵거의 해설이 진심으로 궁금하다 경기가 끝나니 동이 텃다. 승패가 갈렸지만 패자도 웃었다. 랭킹 1위와 105위, 세계최강과 출전국중 순위가 가장 낮았던 팀의 싸움. 처음부터 그 갭이 너무도 컸던 경기였지만 약자는 세계최강을 상대로 1점차 승부와 귀중한 득점을 만들며 박수 속에 퇴장할 수 있었다. 그렇다.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처음부터 승패는 결정되어 있는 듯한 느낌마저 들 만치 덩치가 다른 두 팀이었다. 축구의 대명사인 브라질, 그리고 66년 이후 무려 44년만에 다시 월드컵에서 모습을 드러낸 북한. 난 경기를 하루 앞두고 디시인사이드 국내축구갤러리(http://gall.dcinside.com/list.php?id=football_k)에다 슬쩍 물었다. 일본.. 더보기
월드컵 중계석의 빈자리, 송인득을 기억하시나요 [월드컵 통신] 중계석의 휑한 빈자리, 송인득을 기억하시나요 SBS가 독점중계를 강행할 때 사람들이 아쉬워했던 이유 중 하나가 뭐였을까. 차범근 수원 삼성 감독이 자진사임하면서 "중계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을 때 난 '역시나'하고 탄식했던 이들 중 하나였다. 'MBC 차범근 해설위원'을 올해는 볼 수 없는 것인가 하고 되뇌었다. 다행히도 차범근 해설위원을 이번 대회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방송사는 SBS로 갈아타게 됐지만 그의 해설을 들을 수 있게 된 것은 다행이었다. 하지만 또 한명, 허전한 그의 자리를 의식하게 된다. 그건 짱짱한 목소리를 울리던 송인득 아나운서의 자리였다. 사실 그가 살아있었어도, 이번 대회에서 그의 자리는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 SBS가 중계권을 독점한 가운데 MBC 아나운서가 .. 더보기
차범근의 8년간 아껴뒀던 아들래미 칭찬, 역시 아빠는 아빠 [월드컵통신] 차범근의 8년간 아껴뒀던 아들래미 칭찬, 역시 아빠 스포츠코리아 (포토로) 제공 사진 한국은 최상의 시나리오를 쓰며 출발했다. 전반 7분, 후반 7분. 일찍 터진 두 골로 우린 생각보다 편한 마음으로 경기를 즐길 수 있었다. 모두 베스트감이었지만 단연 득점한 박지성, 이정수와 슈퍼세이브를 보여준 정성룡에 보다 많은 찬사가 올랐다. SBS의 독점중계 문제로 채널을 갈아타게 됐지만 그래도 다시 만나게 된 차범근 해설자와 함께 외칠 수 있었다. 사실, 그를 다시 볼 수 있게 됐을 땐 나만의 체크 포인트가 하나 있었으니. 그리스를 상대로 한 첫 경기에서 차두리 선수가 선발로 나서는 것을 보며 나는 체크에 나섰다. 이번엔 아버지가 아들을 따스하게 바라보며 터지는 칭찬을 틀어막지 못하는 모습을 볼 것.. 더보기
뭐 북풍이 노풍을 삼켜? 삼킨건 월드컵이야 [월드컵통신] 뭐 북풍이 노풍을 삼켜? 삼킨건 월드컵이야 지방선거가 이제 '디데이 1'로 다가왔다. 그간 선거는 생각지도 않게 '노풍'에 '북풍', 일기예보를 보는 듯한 키워드로 이어졌다. 각 당에서 경선이 끝나고 야권에선 단일화까지 이뤄지며 선거 분위기가 막바지로 이어지던 지난 주, 서울신문은 '천안함이 노풍을 삼켰다'는 보도를 내며 여당의 우세를 알렸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00526025803544&p=seoul) 천안함과 이에 따른 북풍이 노풍을 정말 삼켰는지 어쩐지, 혹은 삼켰다 토해내는지는 내일 결과가 이야기 해줄 것이고, 진짜로 북풍이 삼켜버린 게 따로 하나 있는데 메이저언론에선 통 이.. 더보기
다음 '월드컵 32개국 778명 선수 예선 48경기 완전 분석' 제공 [월드컵통신] 다음 '32개국 778명 선수 예선 48경기 완전 분석' 제공 위닝일레븐 보는 듯한 스카우팅리포팅이 백미  본선 출전 32개국, 등록된 778명 선수 전원, 조별리그 48경기 전문 분석까지. 월드컵이 불과 3주 남짓한 가운데 이들 모두 다 올인원으로 한 눈에 보여주는 완전분석 데이터가 나왔다. 포털 다음 스포츠는 20일 특집페이지 '남아공 2010' (http://sports.media.daum.net/cup2010/)을 통해 이같은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데이터는 뉴스 매거진 기록실 네티즌 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이 중 백미가 기록실. 최신 업데이트된 전 출전국과 예비엔트리까지 포함한 전 선수, 여기다 조별리그의 48경기를 예상해 보는 전문분석 정보까지 대량의 월드컵 분석 .. 더보기
'14박15일간 남아공으로' 월드컵 통신원 7인 찾는다 '14박15일간 남아공으로' 월드컵 통신원 7인 찾는다 "내가 왜 거기 가야 하나" 설득만 잘하면 될까? 한달 앞의 월드컵. 바야흐로 월드컵 시즌이 막오른 가운데, "어디 공짜로 남아공 보내주는 이벤트 없소" 묻던 이들에겐 어쩜 마지막이 될지 모를 희소식을 전한다. 13일 티스토리에서 월드컵통신원 7인을 선발한다는 공지를 보내왔다. (http://notice.tistory.com/1520) 스폰서는 현대자동차가, 응모접수대는 다음의 마이크로블로그 '요즘'(http://yozm.daum.net/app/event/worldcup)이 맡았다. 당첨자에게 돌아가는 수혜는 14박15일동안 한국 예선전 3경기 전부 관람, 남아공 투어로 부대비용은 전액 현대자동차가 부담한다. ...숙식은! 숙식은! 왜 명시되어 있지.. 더보기
한국 저평가하는 월드컵 도박사, 지난 대회 보면 '헛물'박사 한국 저평가하는 월드컵 도박사, 지난 대회 보면 '헛물'박사 언제나 그렇지만, 월드컵이 다가오면 한국 사람은 항상 머리 위로 열이 빡 치고 올라온다. 도박사들의 예상을 보면 한국은 언제나 16강이 가물가물한 약체 중의 약체다. 이해는 한다.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썼지만 우린 그 전에도, 그리고 지금에도 조추첨을 앞두면 자위인지 자조인지 알 수 없는 되뇌임을 한다. '어차피 우리보다 약한 팀은 없다'라고. 정확히 말하면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 전체의 수준을 남들 뿐 아니라 우리 스스로도 그렇게 보는 것이리라. "동양의 축구를 아주 우습게 보고 있겠지"라며 전의를 가다듬는 건 선수 뿐 아니라 응원에 나서는 우리의 자세기도 하다. 하지만 이 정도일줄이야. 이번엔 아주 아시아 모두의 조기 귀국을 예상하고 있군.. 더보기
네티즌 '펠레의 저주 이번엔 스페인이냐' 아르헨엔 "땡큐 펠레" 네티즌 "펠레가 이번엔 스페인에 저주를 거네?" 펠레 스페인 월드컵 우승후보 지목...아르헨도 지목하자 "땡큐 펠레!" 펠레의 칭찬은 역시나 저주다? 현대 축구사의 미스터리로 꼽히는 '펠레의 저주'설이 월드컵을 반년 앞두고 다시 고개를 들었다. 그가 지목한 칭찬(저주?)의 대상은 스페인. 펠레는 17일 남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개막 기자회견에서 "스페인은 세계에서 가장 강한 팀"이라고 평했다.(관련보도 오센 미디어다음 http://sports.media.daum.net/worldsoccer/news/breaking/view.html?cateid=1004&newsid=20100117082303412&p=poctan 네이트뉴스 http://news.nate.com/view/20100117n00965) 다음에.. 더보기
월드컵 조편성 완료! 한국 네티즌 반응 월드컵 조편성 완료! 한국 네티즌 반응 A조의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같은 조가 아님에 처음엔 아쉬워 했을 것이다. 홈팀 어드밴티지를 무시할순 없으나 c시드에서 대륙별 안배 원칙에 따라 아프리카팀을 피할 수 있는 점, 그리고 객관적 전력에서의 탑시드 평가 때문이다. 하지만 마지막 D조에서 프랑스가 딱 걸렸을때는 다들 '다행이다'고 말하지 않았을까. 탑시드와 다름없는 팀과 홈팀이 함께 섞여들면서 결국 타 팀에 있어선 아주 곤란한 상황이 되어 버렸다. 멕시코와 우루과이가 나왔을때 "확실히 쉬운팀이 A조로 몰리네요"라고 말했던 박문성 해설자도 여기선 번복하고 싶지 않았을까. 한국팀의 조편성, 축복의 조는 아니다. 그러나 죽음의 조도 아니다. "조 편성이 그렇게 어둡지 않습니다." 박문성 해설자의 단평. 어찌보면 어.. 더보기
축복의 조, 죽음의 조... 월드컵 조 추첨 D-5, 여러분 생각은? 축복의 조, 죽음의 조... 월드컵 조 추첨에 축구팬들 초미의 관심 내년으로 다가온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그리고 코 앞으로 다가온 조추첨식에 벌써부터 축구팬들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축복의 조와 죽음의 조는 무엇인가에 높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OSEN은 1일 "한국과 북한이 4그룹에 포함될 것"이라는 ESPN의 예상을 타전했다.(http://sports.media.daum.net/nms/soccer/news/general/view.do?cate=23758&newsid=1670001&cp=poctan) 기사에 따르면 ESPN 사커넷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지난 방식대로라면 최근 2차례 월드컵 성적과 피파랭킹을 잣대로 1그룹을 정한 뒤 2~4그룹은 대륙별로 안배할 것이라 예상했다. 예상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