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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기사(newsboy.kr)/스포츠

축복의 조, 죽음의 조... 월드컵 조 추첨 D-5, 여러분 생각은?

축복의 조, 죽음의 조... 월드컵 조 추첨에 축구팬들 초미의 관심


내년으로 다가온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그리고 코 앞으로 다가온 조추첨식에 벌써부터 축구팬들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축복의 조와 죽음의 조는 무엇인가에 높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OSEN은 1일 "한국과 북한이 4그룹에 포함될 것"이라는 ESPN의 예상을 타전했다.(http://sports.media.daum.net/nms/soccer/news/general/view.do?cate=23758&newsid=1670001&cp=poctan)

기사에 따르면 ESPN 사커넷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지난 방식대로라면 최근 2차례 월드컵 성적과 피파랭킹을 잣대로 1그룹을 정한 뒤 2~4그룹은 대륙별로 안배할 것이라 예상했다. 예상되는 1그룹은 홈팀 남아공과 브라질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프랑스라고. 2그룹은 유럽국이, 3그룹은 아프리카와 남미팀이, 4그룹은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중미 카리브해의 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팬들에 있어 가장 비상한 관심사는 역시 한국의 조 배정. 기사는 한국에 있어 최상은 남아공과 슬로베니아, 파라과이와 한 조에 드는 것으로, 최악은 남아공을 제외한 다른 1그룹과 2그룹에서 네덜란드나 포르투갈 중 한 팀, 3그룹에서 가나 혹은 코트디부아르하고 만나는 것으로 밝히고 있다.

네티즌 축구팬들 의견은 어떨까.  위 기사에서 바셀 님은 한국이 남아공과 슬로베니아, 알제리하고 만나는 것을 예로 들어 최신추천의견에 올랐지만 곧장 남아공과 알제리는 같은 대륙이라 같은 조에 들 수 없다"는 이의가 제기됐다. 수퍼베어 님은 "남아공, 세르비아, 칠레, 한국"이라고, 주닝요 님은 "브라질 혹은 스페인같은 최강팀을 만나는게 차라리 물고물리는 접전이 없어져 편하다며 2그룹에선 슬로베니아, 3그룹에서 알제리를 만나는게 남아공과 만나는 시나리오를 제하면 가장 최상"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최악의 추첨운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활발하다. 쟁글비바9 님은 브라질과 네덜란드, 우루과이와 만나거나 스페인과 네덜란드, 나이지리아하고 붙는 시나리오를 생각했고 야옹 님은 브라질과 네덜란드, 코트디부아르하고 만나는 시나리오를 생각했다.

같은 뉴스가 오른 네이트닷컴에서도 의견은 분분하다.(http://news.nate.com/view/20091201n02395?mid=s0301) 뜻밖에도 베플은 최악 최상이 아무 의미없다는 이영준 님이 '먹었다'. 그는 "2002년 때 포르투갈과 폴란드도 한국과 미국을 만나자 쾌재를 불렀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에선 남아공을 1그룹 최상의 파트너로 생각하지만 홈팀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다는 의견이 나왔다.

인간적인 의견도 있다. 이선용 님은 "우리의 소원은 퇴근"이라며 배정은 아무래도 좋으니 축구중계를 볼 수 있길 기원했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