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보이 기사(newsboy.kr)/칼럼 썸네일형 리스트형 에반게리온의 2014년에 MP3는 없다 [애니, 현실, 시간차 읽기] 1. 신세기에반게리온 - 2014년, 워크맨은 건재하다 출처 네이버 영화 에반게리온 : 서 - 포토 게시판 중 스틸 1995년 등장한 저패니메이션의 금자탑, 신세기 에반게리온. 2쿨, 26부작으로 6개월간 TV 방영된 이 작품은 일본에서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킨 화제작으로 사실상 설명이 필요없는 작품. 국내에서도 지대한 관심에 올랐고 현재까지도 리뉴얼되며 긴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다. 실험작을 대중적 인기로 연결시키는 마법의 군단, 가이낙스의 작품 중에서도 첫째로 꼽히는 대표작으로 애니메이션에 문외한인 사람도 이름 정도는 들어봤을 것이다. 이 작품은 근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한 SF로봇물. 정체불명의 거대생물체 '사도'와 이에 대항하는 네르프, 그리고 그들의 인류결전병기 에반게.. 더보기 신사임당보다 47년 앞선 최초 여성화폐모델, 내 고모님입니다 [오아시스]신사임당보다 47년 앞선 최초 여성화폐모델, 내 고모님입니다 # 여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선, 네티즌과 시티즌의 담소터. 드디어, 오늘 5만원권이 발행됐다. 아침에 은행문이 열리는대로 찾아가 딱 1장 교환했다. '두번째' 여성화폐모델 신사임당의 초상이 그려진 이 지폐를 들고 '첫번째' 여성화폐모델을 찾아 갔다. 47년전, 비록 한달 남짓한 짧은 시한이었지만 여성으로선 최초로 화폐에 얼굴을 비쳤던 내 고모님 말이다. 출처 다음 블로거 도원 님 (http://blog.daum.net/tmvpdltm/5277290?srchid=BR1http%3A%2F%2Fblog.daum.net%2Ftmvpdltm%2F5277290) 60. 신사임당보다 47년 앞선 최초 여성화폐모델, 내 고모님입니다 검색해보.. 더보기 아이리스 제작발표회, '가뭄에 콩나듯' 기자질문 아쉬웠다 [오아시스]'가뭄에 콩나듯' 기자질문 아쉽던 아이리스 제작발표회 # 여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선, 네티즌과 시티즌의 담소터. "질문하실 기자 분, 없습니까?" 박지윤 아나운서가 장내를 둘러본다. 손 든 사람이 없다. "없나요?" "......" "그럼, 제가 자체 질문을..." 나는 속으로 되뇌었다. '이건 아니잖아...' 취재진은 넘쳐나는데 이에 비해 이벤트홀은 비좁았다. 뒤에 늘어선 카메라 라인이 장관이었다. 그런데... 56. '가뭄에 콩나듯' 기자질문 아쉽던 아이리스 제작발표회 13일, 몽구 님의 긴급호출로 서울 구로의 나인스애비뉴로 냅다 달려갔다. "김태희 보러 안 갈래요?"라는 말에 혹했다...기 보단, "이병헌도 온대요"에 더 끌렸다. 개인적으로 이 날 가장 '그림이 되는' 배우를 고르.. 더보기 [오아시스]졸업식 소동, 농부의 꿈 [오아시스]졸업식 소동, 농부의 꿈 # 여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선, 네티즌과 시티즌의 담소터. 홀을 사방으로 돌아다니며 찍어대는 몽구님에게 물었다. "감 찾았느냐"고. 그는 웃으며 '나이잊은 학구열'에 대해 말했다. 세월의 흔적으로 주름진 이들의 학사모에 포커스를 맞춘 것에 '그대도?'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그것 말고도 '감'이 있었다. 55. 졸업식 소동, 농부의 꿈 4월, 제 철은 아닌 졸업식이었다. 사실 뜬금없이 들어서게 된 졸업식장(입학식 겸)이다. 충남 금산의 다락원에서 펼쳐진 한국벤처농업대학의 8기 졸업식 겸 9기 입학식. 일반 대학보다 인원규모가 아담해서인지 졸업식은 실내에서 펼쳐졌다. 그래도 홀 안이 가득 찬 모습을 둘러보니 무대울렁증 있는 사람들에 있어 단상위에 오르기 힘.. 더보기 "육지 분이 4.3 사건엔 왜 관심을?" [오아시스]"육지 분이 4.3 사건엔 왜 관심을?" # 여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선, 네티즌과 시티즌의 담소터. 그녀는 내게 의아한 듯이 물어왔었다. "육지 분이 4.3 사건은 왜?" 생각해보니, 이 때가 내 인생 최초의 취재여행이었다. 53. "육지 분이 4.3 사건엔 왜 관심을?" 올 것 같지 않던 꿈의 2003년. "꽃피는 봄이 오면 나는 가네"라 별 희한한 노래를 부르며 '고향 앞으로!' 했었다. 꿈만 같은 제대. 하지만 공백기는 없었다. 곧바로 2주차 새학기에 복학해 맞이한 3학년. 굳어버린 건 머리 속인지, 아님 융통성인지... 난 그 학기에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C플러스가 수두룩한 걸 보다 현기증을 느끼며 순간 막다른 길까지 생각했었다. 하지만 딱 하나, '역사와현실'이란 교양과.. 더보기 싸이코패스 테스트했던 나, 얼굴이 새파래졌다 [오아시스]싸이코패스 테스트했던 나, 강호순보다 더 무서워? # 여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선, 네티즌과 시티즌의 담소터. 싸이코패스 테스트에서 경악할 상황이 나왔다. 51. 싸이코패스 테스트했던 나, 강호순보다 더 무서워? '싸이코패스 테스트'가 3일 인터넷 핫이슈 키워드로 떠올랐다. 연쇄살인범 강호순이 싸이코패스 테스트를 통과하자 네티즌들이 너도나도 "혹시 나...나도?"라며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 싸이코패스 테스트는 이미 각 언론을 통해 당일 보도를 탔다. 일부 기사에선 친절히 테스트 질의 전문이 실렸다. 예를 들자면 데일리서프라이즈의 이 기사.(http://media.daum.net/entertain/others/view.html?cateid=100030&newsid=200902032115.. 더보기 화장터에서 미아가 된 어른들 [오아시스] [오아시스] 화장터에서, '다시' 미아가 된 어른들 # 여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선, 네티즌과 시티즌의 담소터. "권기자 님도 언젠가, 화장터 위를 걸어보길 권합니다. 그 삶과 죽음의 경계로를." 그 분의 조언을 오늘, 행하게 됐다. 자의는 아니었다. 50. 화장터에서, '다시' 미아가 된 어른들 고모부 님이 돌아가셨다. 갑작스런 비보였다. 고모 님이 그러하셨듯 화장하셨다. 인천시립 승화원에서 불꽃 속으로. "3년만이로구나..." 스스로의 뜻으로 타인의 장소에 들어온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어쨌건, 뜻하지 않게 그 때 받았던 조언을 오늘 행하게 됐다. 이건 내가 지금보다 조금은 더 젊었을 적 이야기다. 3년 전, 한창 이런저런 쓴맛을 보던 견습시절 때 취재터에서 뜻깊은 인연을 접했다. 그리고 스스로.. 더보기 미네르바 체포 수시간 후 취재원 "제 기사 삭제해 주세요", '논객 위축 효과' 시작됐나 [오아시스] 미네르바 체포에 '논객 위축 효과' 시작됐나 # 여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선, 네티즌과 시티즌의 담소터. 취재원에게서 수개월만에 메일 한 통이 날아왔다. 기사를 삭제해 달라는 요청이었다. 1월 8일 밤, 미네르바 체포 소식이 들려온지 불과 두어시간만의 일이다. 49. 미네르바 체포에 '논객 위축 효과' 시작됐나 반년 전, 이 나라의 밤이 촛불로 밝혀졌을 때, 기자는 여러 사람들을 만났다. 서신으로 인터뷰도 했고, 현장 취재에서 직접 인터뷰하기도 했다. 집회 현장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도 있었고, 비폭력을 위해 몸으로 행동하며 "손에 든 이 파이프? 빼앗아든거예요"라고 웃어보이던 예비군도 있었다. 현장 중계로 쉼없이 뛰어다니는 야인 저널리스트도 있었다. 인터넷에선 여러 네티즌들이 .. 더보기 나 이제 서른, 커피가 왜 맛있어지는 나인가 했더니... [오아시스] 나 이제 서른, 내 이야기 들어볼래? # 여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선, 네티즌과 시티즌의 담소터. 나도 이제 서른 나도 이제 서른 나도 이제 서른 나도 이제 서른... 미친듯이 총맞은 것처럼 되뇌이고 있다. 48. 나 이제 서른, 내 이야기 들어볼래? 한국나이로 서른. 딱 죽고 싶다는 생각 밖엔 안 든다. 물론 스물다섯부터 난 만 나이로 카운터를 세기 시작했다. 만으로 치면 난 아직도 철인'28'호로 쌩쌩하다. 그래도 한국에서 살다보니 몇 살이냐 물어오면 이것도 함께 명시하지 않으면 안 된다. 사실... 아하하, 이런 날이 올 줄은 몰랐다. 어렸을 적부터 서른이 되면 인생은 끝난다고 생각했고 즐거운 시절은 종친다고 생각해 왔다. 인생의 무덤이라던가. '늙었다', '완전히 어른이 됐다'는.. 더보기 KBS성우연기대상, 그들의 존재감에 남은 아쉬움 [오아시스] [오아시스] KBS성우연기대상, 그들의 존재감에 남은 아쉬움 # 여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선, 네티즌과 시티즌의 담소터. 1부와 2부 사이의 짧은 브릿지 타임. 극회장이 무대에 올라 인사말을 건넸다. '천사소녀네티'로 유명한 안경진 성우였다. "인터넷으로 찾아와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실은 2000여명의 팬들이 참가를 신청하셨는데요, 장소의 협소함으로 100분만 모시게 됐습니다. 다음번엔, 이 문제가 잘 해결이 되어 보다 많은 분들을 모시게 되길 바랍니다." ▲ 홍시호, 홍승섭, 홍성헌, 홍선영 등 이상 4명의 성우가 음향효과 전문가와 함게 공연을 펼치고 있다 47. KBS 성우연기대상, 그들의 존재감에 남은 아쉬움 19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 라디오홀에선 2008년도 KBS 성우연기대상이 열..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