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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혜영

[신간소개] 원혜영의 '아버지 참 좋았다' 풀무원 父子의 스킨쉽 [신간소개] 원혜영의 '아버지 참 좋았다' 풀무원 父子의 스킨쉽 5일, 파워블로거들을 초청한 자리 中 - 원혜영 민주당 의원은 그렇게 "풀무원의 경영기조는 사실상 어거지였다"고 밝힌다. 맛없고 비싼데도 몸에 좋으니 먹으라고 권하는 풀무원. 유기농 식품으로 시대에 충격을 던졌던 그 때의 일을 너무도 순순히 '어거지'라고 고백하는 원 의원이다. 어째서 풀무원은 그 때 그런 억지를 부렸던 걸까.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 그런데 이 날, 그가 한권씩 사인하여 나눠준 그의 저서를 읽어보니 그제사 알았다. 고집불통 독불장군인 아버지 때문이었다. 24일 출판기념회를 갖는 그의 신간 '아버지, 참 좋았다'다. 이 책은 현재 두부로 유명한 식품회사 '풀무원'의 대표였던 그가 '풀무원 농장'을 일구며 그 근간을 만들어낸.. 더보기
원혜영 "이제 젊은층도 투표안하는 건 개념없는 것 자각해" 원혜영 "이제 젊은층도 투표 안하는건 개념없는 것이라 자각하기 시작했다" "6.2 선거 결과의 가장 큰 의의는 젊은층 인식 변화... 보궐선거는 민주당 자성할 기회로 삼아야" 원혜영 민주당 의원이 지난 6.2 선거 이후 결과에서 가장 큰 의의는 젊은이들의 투표에 대한 인식 변화라고 밝혔다. 원 의원은 5일 서울 인사동 한 식당에서 파워블로거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제 젊은이들은 더이상 투표 안 하는 것에 대해 개념 없는 짓이라 인식하기 시작했다"며 개인적으로는 가장 마음에 와 닿은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6.2 지방선거에서 젊은 층의 투표율이 높아진 것에 대해 "이제 젊은이들은 투표 안 하는 것에 대해 더이상 쿨한 것 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개념없는 짓으로 자각하기 시작했다"고 .. 더보기
'한명숙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선출 순간 - 민주당 경선발표 현장 '한명숙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선출 순간 민주당 경선발표 현장 원혜영 의원장의 경선 결과 선언이 나오자 민주당사 안에선 환호가 터져나왔다. 물론, 한 켠엔 고배를 마시는 이들의 묵상도 있었다. 6일 오후, 민주당 영등포당사에서 서울시장 경선후보를 가리는 자리의 찰나다. 올 6.2지방선거, 그 최대 승부처인 서울시장 자리. 본선에 앞서 각 당 경선서부터 치열한 경합이 펼쳐졌다. 한발 앞서 후보를 결정지은 한나라당, 진보신당, 민주노동당 등에 이어 드디어 민주당도 이 날을 기해 후보를 가렸다. 민주당의 최종 경선 후보는 한명숙 전 총리, 그리고 이계안 전 의원 두 사람. 이 두사람은 공통점이 하나 있다. 성질은 다르지만 저마다 확연한 '반MB'를 내보인다는 거. 한 전 총리는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1주기를.. 더보기
원혜영 의원, 블로거들에 한 수 배우다 원혜영 의원, 블로거들을 소집하다 축배 멘트를 권하자, 그는 노래건배를 제의한다. 재밌는것은, 그가 술을 잘하는 사람이 절대 아니라고 밝힌 점이다. 실제로 옆에서 보좌관은 그의 잔이 빌 때마다 노심초사한다. 원혜영 민주당 의원을 만났다. 19일 저녁. 인사동의 한 요릿집. 원 의원이 내게 막걸리를 맥주잔에 담아 건넨다. 민주당 원내대표였고, 부천시장을 역임했으며, 지금도 민주당의 얼굴인 그가 블로거, 트위터 유저들을 초청한 자리. 그가 소셜미디어네트워크 유저들을 불러낸 이유는 뭘까. '간담회'라는 말만 듣고 나선 터였다. 블로거, 트위터들을 불러들인 이유? 알고 보니 그는 '한수 지도'를 부탁하고 나서는 것이었다. 자신도 인터넷 세상을 더 잘 알고 싶고 또 트위터의 세상에 입문하고 싶단다. "지금까진 젊.. 더보기
원혜영 의원이 박중훈 쇼에서 갑갑했던 이유? [에필로그] 원혜영 의원이 박중훈 쇼에서 갑갑했던 이유? 원혜영 의원은 이 날 참석한 이들에게 책 한권씩을 선물했다. 2004년 나온 이 책은 10인의 문화지식인으로 명명된 인사들이 함께 엮어낸 일종의 회고록. 김명곤 국립극장장,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등과 더불어 여기엔 원혜영 의원 본인도 포함되어 있다. 손수 사인도 해 준다. 인증 샷 나간다. 그는 상당한 안목을 가졌다. "몽구? 구 자들어가는 이름은 개 이름인데..."라고 할때 적잖이 놀란다. (몽구는 그가 키우는 개 이름이다.) 도아 님 것도 정답에 근접하게 뜻을 풀이했다. 나는 자리를 옮긴 뒤 처음이자 마지막 질문을 꺼냈다. 그건 작년 KBS 박중훈 쇼에 출연했을 때였다. 지금은 폐지된 그 토크쇼에서 작년 이맘때 쯤, 여야 3당 원내대표가 그 .. 더보기
원혜영 의원, 셀카를 배우다 [프롤로그] 원혜영 의원, 셀카를 배우다 원혜영 의원에게 19일은 역사적인 날이 아닐 수 없다. 블로거, 트위터들과의 저녁 자리에서 미디어몽구 님이 셀카 한장을 부탁하자, 그 자리에서 셀카 찍는 법을 배운다. "이거 어떻게 한다고요?" "이거 누르시면 되요. 팔을 쭉 뻗으시고..." 성철 스님이 일회용 카메라를 들고 "이거 참 희한하네 우리 동자승 보여주면 좋아하겄다"하며 장난감 쥔 아이마냥 즐거워했다던가. 트위터는 고사하고 셀카 조차 "아... 날 찍으라고? 이렇게?" 하며 처음 배우는 원혜영 의원. 환갑을 앞둔 이제야 처음으로 셀카란 걸 배워 보는 그 역시 찍힌 자기 얼굴을 보며 신기하다는 듯 웃는다. "요새 휴대폰 보면 카메라 있고 뭐 달리고 참 귀찮아 죽겠어"하는 원 의원. 이제 드디어, 그 위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