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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기사(newsboy.kr)/시사

원혜영 의원, 셀카를 배우다

[프롤로그] 원혜영 의원, 셀카를 배우다


원혜영 의원에게 19일은 역사적인 날이 아닐 수 없다. 블로거, 트위터들과의 저녁 자리에서 미디어몽구 님이 셀카 한장을 부탁하자, 그 자리에서 셀카 찍는 법을 배운다.

"이거 어떻게 한다고요?"
"이거 누르시면 되요. 팔을 쭉 뻗으시고..."




성철 스님이 일회용 카메라를 들고 "이거 참 희한하네 우리 동자승 보여주면 좋아하겄다"하며 장난감 쥔 아이마냥 즐거워했다던가. 트위터는 고사하고 셀카 조차 "아... 날 찍으라고? 이렇게?" 하며 처음 배우는 원혜영 의원. 환갑을 앞둔 이제야 처음으로 셀카란 걸 배워 보는 그 역시 찍힌 자기 얼굴을 보며 신기하다는 듯 웃는다.

"요새 휴대폰 보면 카메라 있고 뭐 달리고 참 귀찮아 죽겠어"하는 원 의원. 이제 드디어, 그 위대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인터넷 세상이란걸 배워보고 싶어 블로거와 트위터들을 초청했던 그는 그렇게 셀카부터 시작했다. 어째서 그는 이렇듯 신세계에 발을 들여놓고자 한 걸까.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편에 이어집니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