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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성우인터뷰] 장민혁 "젊은 성우들 치열한 쟁취의 나날 보내" [성우인터뷰] 3. 장민혁 "젊은 성우들 치열한 쟁취의 나날 보내" "우리 기수가 마지막으로 징검다리 기수거든요. 전속기간이 2년으로 줄면서 이후로는 매년마다 KBS 공채가 있으니까 우리 포지션이 좀 재밌어요." 그는 손해보는 시류에 끼었다고 실소한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그만큼 확실하게 빨리 치고 나가는 영건도 보기 드물다는 거였다. '셜록홈즈' 장민혁 성우를 만났다. 장민혁 2005년 KBS 32기 입사 대표작 외화 셜록 - 셜록홈즈 (KBS) 트랜스포머 1,2 - 샤이아라보프(KBS) 인디아나존스 4 - 샤이아라보프(KBS) 뉴욕 아이러브유 - 샤이아라보프(KBS) 명화극장 굿바이 - 야마시타 (KBS) 애니메이션 완소! 퍼펙트반장 - 우진 (챔프) 우리들이있었다 - 타케우치 (애니박스) 내친구해.. 더보기
[성우인터뷰] 채의진 "여자가 성우로 산다는 건..." [성우 인터뷰] 2. '뱀파이어 공주' 채의진 "여자가 성우로 산다는 건..." "뱀파이어 프린세스, 뱀파이어의 기사, 트와일라잇에 뉴문까지... 정말로 요즘 뱀파이어의 공주가 되었네요." 뱀파이어는 두려우면서도 매력적인 존재다. 그 경외로운 존재가 등장하는 판타지물에 목소리를 입히려면 역시나 매력적인 목소리가 필요할 수 밖에 없다. 그 필수요건을 완벽히 갖추고 '뱀파이어물의 안방마님'으로 거듭난 성우가 바로 채의진 성우다. '뱀파이어의 공주' 채의진 성우를 두번째 인터뷰의 주인공으로 초대했다. 채의진 MBC 1999년 공채 15기 입사 대표작 애니메이션 꼬마마법사 레미 진보라 (MBC) 미치코와 핫친 핫친 (애니박스) 쵸비츠 (애니원) 하숙집 미망인 기동전사 건담 시드 프레이 알스터 (애니원) 바텐더 .. 더보기
[리뷰] 극장판 메탈베이블레이드, 팬이라면 반겨줄 연장선 [리뷰] 극장판 메탈베이블레이드, 팬이라면 반길만한 연장선 언젠가 블레이드 시리즈를 보다 그런 생각 한 적이 있다. 어디 무서워서 팽이치겠냐고. G블레이드 최종장에선 건물이 허리케인에 날려드는 상황서 경기를 하는 걸 보며 그랬고, 베이블레이드 와선 경기장이 통째 무너지는 걸 보며 생각했다. 그런데 이번 극장판을 보면 판이 비교 못하게 커졌다. 세상이 멸망할수도 있고, 또 그걸 운석을 깨부숴서 막을 수도 있단다. 무엇으로 가능한 것인지는 말 안해도 알겠지? 매 방학마다 방영작의 극장판 하나씩은 꼭 걸리는 투니버스의 올 겨울방학 카드는 메탈베이블레이드다. 지난해 겨울엔 원피스 스트롱월드와 동쪽의 에덴을, 올 여름엔 전년과 마찬가지로 명탐정코난을 선택한 것에 이어 이번엔 근 1년간 방영한 신작인 점이 흥미롭다.. 더보기
주말의 명화 '41년만의 the end' 바라보며 회고하다 주말의 명화 '41년만의 the end' 바라보다 무성영화 '발렌티노'로 시작, '조폭마누라3'으로 끝 주말의 명화가 2010년 10월 29일, 오늘부로 그 영광의 역사를 마무리한다. 1969년 첫 전파를 타고, 41살이 된 2010년에 폐지되는 주말의 명화다. 1969년 8월9일, MBC TV개국 다음날 무성영화 스타의 일대기 다룬 '바렌티노'로 시작 주말의 명화는 1969년 8월 9일 막을 올렸다. 첫 영화는 전설적인 무성영화 스타 루돌프 바렌티노'의 일대기를 다뤘던 전기 영화 '바렌티노'인데, 당대 최고의 세계적 미남 스타였지만 지금은 인터넷을 통해서도 자료를 찾기가 그리 쉽지 않다. 물론 이 영화 역시 딱히 데이터베이스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재밌는건 MBC의 텔레비전 방송이 8월8일 시작했다.. 더보기
주말의 명화 41년사 막내려? 막나가는 MBC 수뇌부 주말의 명화 41년사 막내려? 막나가는 MBC 수뇌부 가을개편으로 시끌했던 MBC가 당초 논란이 되어왔던 시사교양프로그램 김혜수의 W, 후플러스의 폐지는 물론 주말의 명화 간판까지 내리기로 했다. 시사교양프로그램 폐지와는 별개의 충격이요, 공영성 논란에 있어선 다를 바가 없는 사안이다. 어떤 의미에서 주말의 명화는 경영적 잣대를 들이민 시사프로 폐지 이상의 사건이다. 다름아닌 MBC의 간판이 단칼에 날아간 사태다. MBC하면 떠오르는 이름이 무엇인가. 뉴스데스크와 주말의 명화다. 그 주말의명화가 사라진다. 라이벌이었던 KBS의 토요명화가 폐지된지 3년. 이제 주말 안방극장의 쌍두마차는 모두 역사로 사라지게 됐다. 주말의명화가 시작된 것은 1969년. 지금까지 장장 41년간 이어져 왔다. MBC가 1959.. 더보기
2009 KBS 라디오 연기대상, 목소리의 그 주인공들 2009 KBS 라디오 연기대상, 목소리의 그 주인공들 18일, KBS 라디오홀. 2009 KBS 라디오 연기대상 중 성우들이 실력을 뽐내는 한 장면. 아래 영상을 보면 얼굴을 몰라도, 캐릭터 연기에 순간 순간 "어! 그 사람!"하고 무릎을 칠 법한 상황이 연속된다. 난 매년 이 연말 시상행사를 찾는다. 여타 방송계 시상행사와 달리 언론 노출이 적은 반면 팬들 사이에선 궁금해 마지 않는다. 정보가 아쉬운 사람들에 있어 꽤 필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자평해본다. 실제로도 이 시상식은 꽤 재밌다. 본 메뉴인 시상 이상으로 '덤'이라 할 수 있는 성우들의 축하공연이 눈길을 끈다. 그간 목소리로만 여기저기서 접했던 주인공들이 천의 목소리로 시시각각 변신하고, 때로는 정말 '재주꾼'이다 감탄할 만큼 놀라운 재치.. 더보기
라디오드라마 이렇게 만들어진다! KBS 성우대상서 시연 라디오드라마 이렇게 만들어진다! KBS 성우대상서 시연 18일 2009 KBS 라디오 연기대상 중. 성우 홍시호, 홍선영, 홍승섭, 홍성헌 4인으로 구성된 '홍패밀리'와 음향효과를 담당하는 안익수 씨가 라디오드라마 연기의 녹음 현장을 시연해 보이고 있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 더보기
세계 성우계의 떨어진 거성 돈 라폰테인은 누구? 세계 성우계의 떨어진 거성 돈 라폰테인은 누구? "커밍 순" 들으면 "아아 이 목소리!" 국내 네티즌들도 추모 나서 세계 성우계의 거장 돈 라폰테인이 미 현지시각으로 1일 작고했다. 향년 68세. 사인은 합병증으로 LA의 한 병원에서 투병 중 숨을 거뒀다. 이름만으로는 국내에서 생소할 수 있는 인물. 그러나 그의 목소리 한 마디만 들으면 곧장 "아아 이 사람!" 하고 무릎을 칠 이가 많다. 특히 영화 팬들이라면 이미 뇌리에 깊이 박힌 음성의 주인공이다. 그도 그럴 것이 신작 예고편마다 말미를 장식하는 대사 '커밍 순'의 오리지널인 것. 출처 - tv팟 하이에나 님 2일 밤 등록자료 라폰테인은 지난 사십여년간 헐리웃 영화 5000여편의 예고편을 담당하면서 전세계 스크린의 '개막벨'과 같은 역할을 한 성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