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그니

스마트폰 때문에 사는게 더 힘들 수도 있다? 스마트폰 때문에 사는게 더 힘들 수도 있다? 스마트폰은 새롭게 다가온 생활 혁명임에 틀림없다. 기술발전, 문명이기의 혁신은 끊임없이 인류 생활과 문화의 새바람을 몰고 왔다. 신문이 그랬고 전신과 모르스 부호가 그랬고 전화가 그랬고 신문이 그랬고 라디오가 그랬고 텔레비전이, 또 30년전 컬러TV가 그랬다. 휴대전화는 점차 작아지다 못해 편의상 거꾸로 커져가고, 영상전화는 당초 예상됐던 폰부스 대신 그 '손 안의 족쇄'를 통해 구현되고 있다. 1999년엔 종말이 올 거라고 했지만, 인터넷시대가 열리며 세상의 욕망이 그 판도라의 상자로 빨려들어가는 바람에 세상은 구원받았다. 누가 만들어낸 말인지 몰라도 참 재미있다. 인터넷과 컴퓨터의 발전은 '마이크로화'를 통해 노트북을, 또 넷북을 열풍의 주인공으로 올려놨다.. 더보기
[인터넷 저널리스트 이야기] 7. 이글루스의 디지털 괴물 '자그니' [인터넷 저널리스트의 이야기] 7. 이글루스의 디지털 괴물 '자그니'를 만나다 # 인터넷 시대를 맞아 언론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인터넷 저널리스트들의 이야기. 인터넷 기자, 블로거 기자들이 털어놓는 오늘날의 좌충우돌 스토리를 들어본다. 그는 자기 얼굴을 블로그에 공개하는 몇 안되는 블로거다. 잘 짜여진 블로그 디자인에서부터 전문가 냄새가 난다. 이글루스엔 디지털 괴물이 산다. 1년여만에 600만이 넘는 카운터를 기록한 그 괴물은, 한달에 100만 조회객을 먹어치운 적도 있다. 그러나 야성의 괴물과는 거리가 멀어 포식 후의 디저트는 책이다. 월 20권이 넘는 책을 먹어치우는, 지적 괴물. 게다가 얼리어답터다. 말 그대로 '디지털 괴물'. 이글루스에서만 웅크리고 살진 않는다. '매니악한 이들의 집합소'로 여겨.. 더보기
아이폰이 던진 과제 (3) "아이폰 최대무기는 '감성',적수가 없다" 아이폰이 국내업계에 던져준 과제 (3) "아이폰 최대무기는 감성, 국내엔 적수가 없다" # 아이폰 상륙의 반응은 예상대로 뜨겁다. 국내에서도 제조사 이통사 할 거 없이 아이폰을 잡으려 대항마 등에 고심 중이지만 속수무책. 네티즌 등 소비자들의 시선은 이미 떠났다. 그리고, 아이폰 광풍을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반응에선 그간 국내 브랜드를 사용하며 쌓였던 불만이 묻어난다. 여기에, 국내 브랜드가 풀어야 할 과제가 있는 것일까. 아이폰을 환영하는 소비자들의 반응을 통해 국내 업계가 심기일전하는데 되짚어볼 점을 연이어 살펴본다. '아이폰 상륙작전' 후 2주 경과. 소비자의 인식과 업계 전반을 뒤흔들며 숱한 변수를 낳고 있는 아이폰. 이젠 그 누구도 이것이 사회적 현상임을 부정할 수 없게 됐다. 이쯤하면 또 한번 .. 더보기
'아이폰이 뭐길래' 지금은 아이폰 열풍시대, 그리고 '사람' 아이폰이 뭐길래... - 네티즌도 얼리어답터도 지금은 아이폰 열풍 저기요. 이 시점에서 '아이폰이 뭔가요?'하고 물으면 기자질 할 권리 없는 건가요? 진지하게 묻습니다. 'IT 전문 아니니까 괜찮아' 하고 그냥 현실을 회피할까. 아이폰이 뭐길래... - 네티즌도 얼리어답터도 지금은 아이폰 열풍 1. 바깥세상에서 체감되는 아이폰 바람 국회의원과 블로거들의 회동이 며칠 전 있었다. 김진애 의원과의 만남이다. (http://v.daum.net/link/4826660) 끝나고 돌아가는 길, 이름 모를 한 블로거(결국 명함도 얻지 못해 이름도 알지 못하는, 기약할 수 없는 인연의)와 동행하는 길에, 우연히 아이폰 이야기가 나왔다. "그쵸. 그런데 이제 LGT나 다른 곳도 반격을 해 올거예요... 통신사가 어렵지 .. 더보기
8.27 서울블로거데이, 교통시정에 할말 많았던 블로거들 "저도 질문이요!" 교통시정에 할말 많았던 블로거들 8.27 서울블로거데이 이모저모 8월 27일 오후 서울블로거데이가 한창인 서울 종로소방서. '대중교통'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엔 이글루스 주민 자그니, 정운현 테터앤미디어 대표 등 20여명의 블로거들이 참석했다. 이 날의 주요 프로그램인 간담회는 2시간이 넘는 장기 레이스에도 시간이 부족해 모든 질문이 소화되지 못했다. (나도 결국은 아무 질문 던지지 못했다) 부족한 시간탓에 아쉬움을 삼켜야 했던 이 날, 바꿔말하면 예상 이상으로 서울 교통시정에 블로거들의 관심이 많았다는 반증의 시간을 복기해 본다. 1. 주인공은 정운현 테터앤미디어 대표였다 제목 그대로다. 이 날 사회자와 블로거를 대표하는 중복 캐스팅에 오른 정 대표다. 이전에도 장태평 농림수산식품.. 더보기
블로거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서약합니다!" 블로거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서약합니다!" 27일 서울 종로소방서. 서울블로거데이 행사(http://kwon.newsboy.kr/1394)를 맞아 이색적인 이벤트가 펼쳐졌다. '대중교통'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의 마지막을 블로거들의 서약식 및 식수 심기로 장식한 것. 이날 모인 20여명의 블로거들은 대중교통 이용의 활성을 서약하고 직접 식수를 심은 뒤 서약한 현판을 다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블로거와 정부기관을 잇는 다리' 정운현 테터앤미디어 대표가 작업에 동참하고 있다. 블로거 뿐 아니라 시 관계자도 거들고 나섰다. 신미선 서울시 뉴미디어담당관은 이날 보기와 다른 괴력을 발휘했다. '이글루스의 명품' 자그니 님도 한 몫 거든다. 완성된 작품. 대중교통을 통한 교통공해 감소 및 친자연주의를 형상화한.. 더보기
블로거들의 책여행 모임, 아세요? 블로거들의 책여행 모임, 아세요? 토요일 저녁 서울 홍대 앞 카페 커피와 사람들. 1층 플로어 한가운데에 묘한 손님들이 들어찼다. 책을 한 가득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뭔가 제스처를 취한다. 한사람 한사람 일어서서 각권의 책을 소개하고, 이에 흥미를 가진 이들은 손을 들어 취득을 희망한다. 경매와 비슷하지만 낙찰가로 주인을 정하진 않는다. 여러사람이 원할 시 그 행방은 가위바위보에 맡긴다. 무슨 모임이지? 시간을 조금 거슬러 올라가본다. 모임 초반엔 세 사람만 있다. 먼저 자리를 떠난 사람이 두명. 모두 합쳐 다섯이지만 벌써부터 책이 상당히 모였다. 가장 많이 책을 꺼낸 사람은 우측 아래, 이 모임의 주관자이자 이글루스 대표브랜드인 자그니(http://news.egloos.com/) 님이다. "매달 말일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