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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바람이 분다

죽은 노무현이 살아돌아온다... '수도권 전장의 신 노풍' 죽은 노무현이 살아돌아오는 수도권 전장 한명숙 -유시민 야권연대 성립... 모든 것은 계획대로다? 노의 남자, '모든것은 계획대로다'(?) 지난해 11월. 난 처음으로 '시민 유시민'을 봤다. 서울 정동에서 열린 어느 좌담회에서다. 국민참여당이란 말조차 생소했던, 그냥 '친노신당'의 키워드가 서서히 떠오르던 그 때 이미 그는 '야권연대'를 말하고 있었다. (기사 http://kwon.newsboy.kr/1507) 그는 이 날, "야당이 한데 모이면 여당을 이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말인즉슨 "야당 중 가장 강한 민주당도 일기토로는 한나라당을 이길 수 없지만 잠재된 것까지 합친 모든 표심에서 '반한나라의 세'는 '한나라의 세'를 압도한다"는 거였다. 여기엔 각 야당으로 분산된 지지세, 즉 모든 야권의 지.. 더보기
'쥐를 잘 잡는다던데...' 고양이와 부엉이는 급호감 동물? '쥐를 잘 잡는다던데...' 고양이와 부엉이는 급호감 동물? '다시, 바람이 분다' 콘서트장에서 벌어진 이야기 21일 서울 성공회대 앞. 노무현 전대통령의 추모콘서트 '다시, 바람이 분다' 행사장으로 들어가던 사람들 앞에선 여러가지 아이템이 판매 내지 배포되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사람들 시선을 붙잡던 5000원짜리 티셔츠가 있었다. '2MB 잡는 티셔츠'로 명명된 이 티셔츠는 노란색상에 고양이를 프린팅한 제품. 반응이 좋아 여기저기서 지폐를 꺼내들고 '사이즈 있느냐'를 물어온다. 그간 '요물'이라며 천대받던 고양이가 문화적 변화 등 이유에 애완동물로 각광받고 있다는 소식은 익히 들었지만, 이런 이유로 호감형 동물이 될 줄이야. 학생들은 "2MB 잡는 고양이 티셔츱니다"를 외치며 셔츠 판매를 홍보하고 있.. 더보기
노 전대통령 추모콘서트 중 바람은 언제 불었을까요? 노 전대통령 추모콘서트, 다시 불어온 노풍 그리고 바람 21일 저녁. 예정대로 노무현 전대통령 추모콘서트 '다시, 바람이 분다'의 서막이 열리고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신촌 연세대가 아닌 항동 성공회대에서 바람을 기다리게 됐다. 입구를 향해 줄지어진 인파, 그리고 노란 풍선. 이것은 또 하나의 바람이었으니, 바로 다시 부는 노풍이었다. '교통 정체'는 오래도록 계속됐다. 한 사람은 "1시간 전쯤에 나왔는데 아직도 여기에 있어"라고 밝혔다. 모두 수용될 수 있을지 여부를 걱정해야 할 상황. 저 너머에 눈길을 끄는 이가 있다. 말로만 듣던 가수 전인권 씨. 선글라스 너머의 알 수 없는 얼굴. '바보 노무현'. 그 '바보'라는 말은 언제까지나 그와 계속되는 걸까. 하다못해 '디시인사이드'에서도 금칙어로 사용 .. 더보기
[포토] 다시, 바람이 불 때 - 노 전대통령 추모콘서트장 하늘에서 [포토] 다시, 바람이 불 때 - 노 전대통령 추모콘서트장 하늘에서 공연이 시작되기 전, 하늘을 올려보았다. 청명한 허공, 구름과 미루나무 사이로 바람이 불어오는지 기다리고 있었다. 다시 바람이 불어오면, 당신이 이 곳에 다시 찾아온 것이라 믿는 수많은 이들이 기다리고 있다. 바람은 어디서 불어오는가. 아직은 옷깃 스치는 산들바람도 한숨과도 같은 돌풍도 찾아오지 않는다. "바람은 다시 불어올까..." 그 때였다. 자세한 내용은 잠시 후에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 더보기
연대 노 전대통령 추모콘서트, 바람은 불 수 있는가 - 19일 현장 연대 노 전대통령 추모콘서트, 다시 바람은 부는가 19일 현장... 바람은 21일 성공회대에서 분다 19일, 다음 뷰에서 심상치 않은 소식 하나가 곧장 베스트 상단에 올라 관심을 끌었다. 독설닷컴에서 꺼낸 속보였다.(http://v.daum.net/link/3452780/http://poisontongue.sisain.co.kr/927) 얼마전 연세대 총학생회가 시국선언을 했을 때, 학생회장은 추후 일정으로 노무현 전대통령 추모콘서트를 밝혔었다. (관련보도 http://v.daum.net/link/3352059/http://kwon.newsboy.kr/1270)이것을 위한 학교 내 노천극장 무대 설치를 두고 학교 측의 저지와 학생회의 강행이 충돌하고 있다는 소식이었다. 마침 자신은 마감으로 날아갈 수 없.. 더보기
[포토] 이중 봉쇄, 연세대 정문 [포토] 이중 봉쇄, 연세대 정문 19일 오후 연세대 정문 앞. 노무현 전대통령 추모 콘서트 '다시 바람이 분다' 공연 설치를 저지하기 위해 학교가 대문을 굳게 잠궜다. 설령 문을 연다 해도, 앞엔 스쿨버스가 가로로 세워져 진입로를 막고 있다. 이같은 상황은 밤 늦게까지 계속됐다. 진로 잃은 발전차 앞. 학생들은 총학생회와 학교 측의 줄다리기 협상 결과를 기다리며 밤 9시가 넘도록 자리를 지켰다. 이날 저녁 내내 정문, 그리고 노천극장에선 어떤 모습이 펼쳐졌는가. 자세한 내용은 아침 후속보도에.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