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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월드컵

숫자로 보는 남아공월드컵 - '종이 8장차'의 한국, 스페인 外 [월드컵통신] 숫자로 보는 남아공월드컵 종이 8장차의 한국, 스페인 外 8 - 한국과 스페인은 딱 종이 8장 차. 과격하게 흘러간 결승전은 한국팬들이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었다. 한국에 페어플레이상이 돌아올 일말의 여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고 및 퇴장은 상대편 네덜란드에 더 많이 나왔지만 스페인 역시 파울 19개에 옐로카드 5장을 받으며 점수가 상당히 깎이고 있었다. 역전이 가능할 것인가. 아쉽게도 한국은 랭킹2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페어플레이상은 스페인에게로, 4년전에 이어 2연패 달성이다. 결승전이 스페인의 포인트를 많이 갉아먹은건 사실이다. 당초 한국은 881점, 스페인은 준결승까지 929점이었다. 결승은 스페인에게 무려 40점을 빼앗았고 스페인 점수는 889점. 아, 아깝다. 불과 8점 차로 .. 더보기
축제의 끝, 16강전때 서울광장은 '도깨비소굴'이었다 월드컵 16강전 거리응원 열린 서울광장은 '도깨비소굴'(?) 축제의 끝, 16강전 거리응원전 이모저모 한 벽안의 청년이 돌아보더니 씨익 웃으며 옆의 청년에게 저길 보라 한다. 두 손을 머리에 갖다대고 뿔을 그리더니 신기한듯 컴팩트 카메라를 눌러댄다. 돌아보고 순간 식겁했다. 불빛에 붉게 달아오른 사람들의 얼굴. 놀란 가슴 진정하며 다시 돌아본다. 으음... 역시나, 장관이다. 붉은 악마...가 아니라, 순간 도깨비들을 떠올리는 것이었다. 이것이 말로만 듣던 도깨비소굴. 축제를 즐기는 도깨비들의 '신나는 난장판'이었다. 26일 밤,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차량이 통제된 거리에서 붉은 도깨비들은 광장이 떠나가라 외친다. 비내리는 밤에도 식지 않는 열기. 8년전 히트했던 '오필승코리아'는 다음다음 대회까지도 .. 더보기
'14박15일간 남아공으로' 월드컵 통신원 7인 찾는다 '14박15일간 남아공으로' 월드컵 통신원 7인 찾는다 "내가 왜 거기 가야 하나" 설득만 잘하면 될까? 한달 앞의 월드컵. 바야흐로 월드컵 시즌이 막오른 가운데, "어디 공짜로 남아공 보내주는 이벤트 없소" 묻던 이들에겐 어쩜 마지막이 될지 모를 희소식을 전한다. 13일 티스토리에서 월드컵통신원 7인을 선발한다는 공지를 보내왔다. (http://notice.tistory.com/1520) 스폰서는 현대자동차가, 응모접수대는 다음의 마이크로블로그 '요즘'(http://yozm.daum.net/app/event/worldcup)이 맡았다. 당첨자에게 돌아가는 수혜는 14박15일동안 한국 예선전 3경기 전부 관람, 남아공 투어로 부대비용은 전액 현대자동차가 부담한다. ...숙식은! 숙식은! 왜 명시되어 있지.. 더보기
한국 저평가하는 월드컵 도박사, 지난 대회 보면 '헛물'박사 한국 저평가하는 월드컵 도박사, 지난 대회 보면 '헛물'박사 언제나 그렇지만, 월드컵이 다가오면 한국 사람은 항상 머리 위로 열이 빡 치고 올라온다. 도박사들의 예상을 보면 한국은 언제나 16강이 가물가물한 약체 중의 약체다. 이해는 한다.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썼지만 우린 그 전에도, 그리고 지금에도 조추첨을 앞두면 자위인지 자조인지 알 수 없는 되뇌임을 한다. '어차피 우리보다 약한 팀은 없다'라고. 정확히 말하면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 전체의 수준을 남들 뿐 아니라 우리 스스로도 그렇게 보는 것이리라. "동양의 축구를 아주 우습게 보고 있겠지"라며 전의를 가다듬는 건 선수 뿐 아니라 응원에 나서는 우리의 자세기도 하다. 하지만 이 정도일줄이야. 이번엔 아주 아시아 모두의 조기 귀국을 예상하고 있군.. 더보기
월드컵 조편성 완료! 한국 네티즌 반응 월드컵 조편성 완료! 한국 네티즌 반응 A조의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같은 조가 아님에 처음엔 아쉬워 했을 것이다. 홈팀 어드밴티지를 무시할순 없으나 c시드에서 대륙별 안배 원칙에 따라 아프리카팀을 피할 수 있는 점, 그리고 객관적 전력에서의 탑시드 평가 때문이다. 하지만 마지막 D조에서 프랑스가 딱 걸렸을때는 다들 '다행이다'고 말하지 않았을까. 탑시드와 다름없는 팀과 홈팀이 함께 섞여들면서 결국 타 팀에 있어선 아주 곤란한 상황이 되어 버렸다. 멕시코와 우루과이가 나왔을때 "확실히 쉬운팀이 A조로 몰리네요"라고 말했던 박문성 해설자도 여기선 번복하고 싶지 않았을까. 한국팀의 조편성, 축복의 조는 아니다. 그러나 죽음의 조도 아니다. "조 편성이 그렇게 어둡지 않습니다." 박문성 해설자의 단평. 어찌보면 어.. 더보기
축복의 조, 죽음의 조... 월드컵 조 추첨 D-5, 여러분 생각은? 축복의 조, 죽음의 조... 월드컵 조 추첨에 축구팬들 초미의 관심 내년으로 다가온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그리고 코 앞으로 다가온 조추첨식에 벌써부터 축구팬들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축복의 조와 죽음의 조는 무엇인가에 높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OSEN은 1일 "한국과 북한이 4그룹에 포함될 것"이라는 ESPN의 예상을 타전했다.(http://sports.media.daum.net/nms/soccer/news/general/view.do?cate=23758&newsid=1670001&cp=poctan) 기사에 따르면 ESPN 사커넷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지난 방식대로라면 최근 2차례 월드컵 성적과 피파랭킹을 잣대로 1그룹을 정한 뒤 2~4그룹은 대륙별로 안배할 것이라 예상했다. 예상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