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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국제영화제

[충무로영화제리뷰4] $9.99, 고독한 당신을 위한 애니메이션 [리뷰] $9.99, 고독한 이들의 애니메이션 충무로 국제 영화제 상영작 - 4 충무로국제영화제 상영작의 마지막 리뷰다. 이번 영화제에선 다양한 작품을 선별해 만났다. 리뷰에 담는 네 작품 모두가 저마다 다른 영역, 다른 느낌의 작품. 돈 맥케이는 헐리웃 최신작이었고 죄의 천사들은 흑백의 고전. 우슈는 중국작품으로 사실상 과거 홍콩영화의 느낌을 담고 있었다. 마지막작은 애니메이션이다. 이스라엘과 호주가 합작해 빚어낸 클레이애니메이션으로 생소한 감상을 전해왔다. 아직 개봉되지 않은 최신작으로 국내 상영이 이뤄진다면 역시나 흥행 여부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리뷰] $9.99, 고독한 이들의 애니메이션 -충무로 국제 영화제 상영작 - 4 아파트 주민들의 하루하루... 일상과 일탈이 맞물린 생활 먼저 세 남자로.. 더보기
[충무로영화제리뷰 3]우슈, 홍금보의 근간과 무술영화의 미래를 본다 홍금보를 정말 간만에 만났다. 올드 팬들에겐 이거 하나만으로도 볼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리뷰] 우슈, 홍금보와 신예들의 가족액션극 - 충무로 국제 영화제 상영작 - 3 금보 횽아 오랜만이야... 홍콩코믹액션의 그리운 얼굴을 수년만에 보다 홍금보. 80년대 홍콩액션코미디영화를 즐기던 이라면 정말 반가운 이름이다. 물론 그 챕터의 주요 부분인 '성룡 영화'에서도 단골손님이던 그다. 성룡이나 원표, 이연걸 등에 비하면 액션스타보단 코미디스타의 이미지가 더 가깝지만 그 풍채에도 그들과 비견할 무술 실력을 발휘했던 것을 아직 기억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90년대 들어 미국 드라마 진출에서도 그는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였다. 딱 10년전 mbc에서 방영한 형사극 외화 동양특급로형사에선 당당히 주연을 차지, .. 더보기
[충무로영화제 리뷰-2] 죄의 천사들, 천사는 숨결로 구원한다 [리뷰] 죄의 천사들, 천사는 숨결로 죄를 구원할 수 있는가 충무로 국제 영화제 상영작 - 2 40년대 영화를 봤다. 프랑스 영화. 흑백 영화. 종교 영화. 빈 좌석이 좀 있는 영화. 이만하면 대충 결론 나오지 않는가. 결정하라. 리뷰를 볼 것인지, 돌아갈 것인지. [리뷰] 죄의 천사들, 천사의 숨결은 죄를 구원할 수 있는가 - 충무로 국제 영화제 상영작 2 스토리다이제스트 - 죄의 천사들 속으로 들어선 죄없는 천사 독특한 수녀원이 있다. 이곳 수녀들의 상당수는 과거 범죄경력이 있던 이들로, 교도소 출소 후 수녀로서의 새로운 삶을 택해 이곳에 찾아왔다. 절도에서 살인까지 죄목은 각자 다르다. 이들은 출소 후 참사회의 승인을 거쳐 수녀복을 입고 신의 길을 걷는다. 그런 장소에 부족함 없는 집안에서 지낸 아.. 더보기
[충무로영화제 리뷰-1] 돈 맥케이, 가벼운 퍼즐맞추기의 즐거움 [리뷰] 돈 맥케이, 가벼운 퍼즐 맞추기의 즐거움 - 충무로 국제 영화제 출품작 1 요새 왜 이런 류의 영화만 걸린다냐... 가볍게, 개인적인 이야기좀 꺼내볼까. 묘하게도 요즘 들어 뭐랄까, 극장에 가면 '일탈'적이고, 피가 난무하는 그런 영화만 줄곧 걸려서 말이다. 최근 리뷰한 영화들 목록만 찾아봐도 꼭 한 사람 이상은 반드시 죽는다. 언노운 우먼은 매우 하드하면서 아름다운, 사람들이 줄곧 죽어나가는 피의 미학이었고, 명탐정코난 칠흑의 추적자는 저연령에 인기있는 애니메이션 치고는 역시나, 추리탐정극 답게 살인과 죽음 등이 존재하는 다소 무거운 작품이다. 킹콩을 들다 정도가 그나마 실화에 근거한, 휴머니즘탑재의 작품이었는데... 이 역시도 결국은 죽음의 그림자가 극적인 감동의 매개체로 준비된다.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