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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남관

여수에서 이순신 장군의 그림자를 쫓다 (3) 여수에서 이순신 장군의 그림자를 쫓다 (3) 2012 여수 엑스포 블로거 팸투어 - 3 27일 일정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머무른 곳은 진남관 바로 아래, 여수 해변공원에서였다. 마침 이날 오전 준공식을 갖고 시민들의 축제판이 벌어졌다. 이 곳 광장을 이순신장군 광장으로 명명한데서 알 수 있듯, 장군의 유적지와 연동하는 새 명소를 꾀하고 있었다. 진남관에서 장군의 부대가 내려온다. 그러고 보니 이날은 마침 안중근 의사의 서거 100주기이기도 했다. 왜란에서 나라를 구한 충무공과 나라없는군대의 장군을 자처하며 군인포로의 대접을 요구하던 안중근 의사. 시간을 넘어 한 접점에 모이는 항일의 순간. 오후가 되어 찾은 곳은 충민사. 사적 381호인 이 곳은 장군과 우수사 이억기, 보성군수 안흥국 두 장군을 함께 기.. 더보기
여수에서 이순신 장군의 그림자를 쫓다 (2) 여수에서 이순신 장군의 그림자를 쫓다 (2) 2012 여수 엑스포 파워블로거 팸투어 - 2 27일 오전. 토요일 아침의 정적을 깨고 블로거들이 진남관을 찾는다. 이순신 장군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가장 중요한 유적 코스. 본체도 200평이 넘는 거대 규모지만, 충무공의 기지였던 장소라는 사실이 이 곳을 더욱 크게 느끼도록 만든다. 진남관 본관을 들어서기에 앞서 아래층에 마련된 전시실부터 찾았다. 전라좌수영 본진의 스케일을 한 눈에 보여주는 미니어처가 눈길을 끌었다. 저 중 가장 큰 저 건물이 바로 지금 이 곳, 진남관이다. 거대한 해군기지에서 다른 부분은 모두 사라지고 오직 진남관만 남았다. 전라좌수영의 최대이자, 유일하게 남겨진 유적이다. 석인상. 그러고보니 앞서 유적지에서 봤다. 굴강 앞에 세워진 돌상... 더보기
여수에서 이순신 장군의 그림자를 쫓다 (1) 여수에서 이순신 장군의 그림자를 쫓다 (1) 여수 2012 엑스포 팸투어 1 26일, 블로거들이 집합했다. 서울에서, 그리고 부산 경남에서. 또 여수에서. 그렇게 30명이 넘는 블로거들이 떠나는 곳은 전남 여수. '2012 여수 엑스포 파워블로거 팸투어'가 시작되는 날. 2012년 세계박람회가 열리는 이 도시에서 그것이 준비되는 모습, 그리고 이와 연동될 여수의 관광자원을 찾아 보는 것이 이 투어의 골자다. 사흘간 여러 곳을 돌았다. 그리고 그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것은 이순신 장군의 유적을 찾는 일정. 그리고 내게 있어서도 취재의 핵심이 된 부분이다.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최강 해군진지였던 전라좌수영, 그 본진이 이 도시에 있다. 성웅이 왜적을 수장시킬 때 그가 머물렀던 이 도시. 나는 사흘간.. 더보기
[사진전] 돌산공원에서 내려다 본 여수의 밤 [사진전] 밤 아래 잠들어 가는 여수 3. 여수 돌산공원 14개월만에 다시 여는 사진전. 벗뜨, 형편없는 실력은 여전하다오. 삼각대도 없으면 사진크기라도 크게 설정할걸. 뭘 믿고 VGA사이즈로 찍었담. 여전히 소니 DSC H-50이를 길들이고 있는 글쟁이올시다. 글쎄 내 전문은 사진이 아니라니까. 26일, 2012 여수 세계박람회 파워블로거 초청 팸투어 중 - 여수 돌산공원. 팸투어 일정에 없었던 15분의 짤막한 서비스 타임. 꽤 괜찮았던 서비스 서비스! "야경이 꽤 괜찮다"는 여수 토박이 블로거 임현철 님. 본디 바다를 낀 경관은 어딜가나 괜찮은 법이지. 진남관의 밤. 전라 좌수영 객사였던 이 곳은 국보 304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다. 현존하는 지방 관아 청사 중 단연 최대규모(240평)다. 이순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