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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안

"의원님도 트윗 번개 하지 말입니다?" 전선 위의 정치인들 "의원님도 트윗 번개 하지 말입니다?" 전선 위의 정치인들 야권 열풍에 여권도 전염 중... 번개로 확대되는 만남 "아줌마!" "아줌마? 어머 얘가 아줌마래." "그럼 뭐라 그래? 할머니?" "할머... 푸하하하." 3일 서울광장 앞 한 호프집의 번개 모임. 여기서 김진애 의원은 참석자가 데려온 한 열살바기 아이하고 마냥 죽이 맞는다. 트윗 이웃사촌간엔 정치인도 보통 사람도 거리낌이 없다. "안돼 모자이크, 모자이크 처리해줘요." "너 엄청 찍혔어. 이제 스타야." "정말?" "너 내일이면 신문에도 나와, 이 아저씨 기자야." "예? 정말이예요?" 똘망똘망한 아이의 눈은 의외로 읽기가 어려워서, 좋아하는건지 곤란한건지 짚을 수가 없다. 누가 보면 정말로 손주와 할머니인줄 알 것이다. 김진애 민주당 의원... 더보기
서울시장 경선 석패한 이계안 선거사무실을 찾다 서울시장 경선 석패한 직후, 이계안 선거사무실을 찾다 6일, 민주당에서 서울시장 후보가 결정되는 순간이다. 선택받는 자와 그러지 못한 자의 명암이 갈리는 그 1분여의 순간을 영상에 담았다. (현장기사는 http://kwon.newsboy.kr/1666) 한명숙 전총리는 이제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가 됐다. 그러나 주먹을 불끈 쥐고 환히 웃는 그녀 뒤로, 또 한명의 사람이 있었다. 4년전에 이어 이번에도 경선에서 석패한 이계안 예비후보다. 축하인사를 건넨 뒤 조용히 퇴장하는 이 예비후보. 모여있던 취재진 대부분이 그자리에 남아 계속 승자를 비출 때, 소수의 기자들은 그의 뒤를 따랐다. 뉴스 상단에 걸릴 승자의 미소와는 또다른 느낌이 있는 법이다. 패자의 말없는 발걸음을 따르다 조심스레 말을 걸어보는 취재진... 더보기
'한명숙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선출 순간 - 민주당 경선발표 현장 '한명숙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선출 순간 민주당 경선발표 현장 원혜영 의원장의 경선 결과 선언이 나오자 민주당사 안에선 환호가 터져나왔다. 물론, 한 켠엔 고배를 마시는 이들의 묵상도 있었다. 6일 오후, 민주당 영등포당사에서 서울시장 경선후보를 가리는 자리의 찰나다. 올 6.2지방선거, 그 최대 승부처인 서울시장 자리. 본선에 앞서 각 당 경선서부터 치열한 경합이 펼쳐졌다. 한발 앞서 후보를 결정지은 한나라당, 진보신당, 민주노동당 등에 이어 드디어 민주당도 이 날을 기해 후보를 가렸다. 민주당의 최종 경선 후보는 한명숙 전 총리, 그리고 이계안 전 의원 두 사람. 이 두사람은 공통점이 하나 있다. 성질은 다르지만 저마다 확연한 '반MB'를 내보인다는 거. 한 전 총리는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1주기를.. 더보기
[포토] 서울시장 예비후보 3인방 '적과의 동석?' [포토] 서울시장 예비후보 3인방 '적과의 동석?' 15일 성신여대 성신관 '한국정당학회 춘계학술회의 - 소셜네트워크 발전과 선거환경의 변화'에 토론자로 참석한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 이계안 민주당 전의원,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좌측부터 순) 이상 3인. 각 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기도 한 세 사람이 나란히 자리했다. 순간 찍힌 세 사람 각자의 표정이 재미있다. (관련보도 참조)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 더보기
선관위 뒷목잡을 말,말,말 쏟아진 성신여대 한국정당회의 선관위 뒷목잡을 말,말,말 쏟아진 성신여대 한국정당회의 15일, 성신여자대학교 성신관. 한국정당학회 춘계학술회의가 열렸다. 이 중 1부 주제인 '소셜네트워크 발전과 선거환경의 변화'에선 올 6월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한 3인 예비후보가 나란히 등장, 눈길을 끌었다. 한나라당에선 나경원 의원, 민주당에선 이계안 전 의원, 진보신당에선 노회찬 대표가 나란히 자리한 것. 제목에서 예상가능하듯, 이 자리는 현 선거 최대의 뜨거운 감자인 트위터 규제 논란이 도마에 오른 자리였다. 서울 시장 자리를 노리는 3인을 비롯 여러 토론자들이 돌아가며 마이크를 이 자리, 선관위에서 나온 사람이 혹 있었다면 뒷목을 잡을 만한 발언들이 연이어 이어졌는데, 이 중 몇마디를 간추려 봤다. 혹 선관위 관계자라면 안 .. 더보기
[인터뷰] "서울의 꿈 재건" 이계안 민주당 서울시장 출마선언자 [인터뷰] "서울의 꿈 재건할 것" 이계안 민주당 서울시장 출마선언자 12월 21일 국회 정론관. 천정배 의원을 비롯 민주당의 굵직한 인사들이 한데 모였다. 그리고 한 가운데에 선 한 남자, 몇분간에 걸쳐 발표문을 읽어내려갔다. "시민들은 한결같이 말합니다. 서울은 아이를 낳아 키우기가 너무 힘들다, 서울에 살 수 있는 문턱이 날로 높아만 간다고 말합니다... 서울은 저를 차별하지 않았고, 가난을 벗어날수 있다는 희망과 기회를 주었습니다... 그런 서울의 지금 모습은 어떻습니까?" 그는 발표 후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그는 서울의 현재 모습에 대해 "이게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자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진다. "이게 아니면 뭡니까?" 기자들 사이에서 웃음이 터진다. 그의 이름 때문이다. 평소에도 자기 .. 더보기
'대통령과의 대화' 다음날, 추미애 등 민주당의 시니컬 반응 모음 '대통령과의 대화' 다음날, 추미애 등 민주당의 시니컬 반응 모음 28알 서울 서대문에 민주당 수뇌부들이 모였다? 28일 서울 서대문 문화체육회관. 민주당의 거물급 인사들이 하나하나 모습을 보인다. 정세균 대표, 추미애 의원, 그리고 서울시장 출사표를 던진 김성순 현의원 등. 이들이 모인 자리는 민주당 서대문 지역위 당원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마침 이 날은 전날 밤 특별생방송 대통령과의 대화의 후폭풍이 그대로 몰아치는 시간이었다. 민주당 인사들이 이를 그냥 두지 않고 한 마디씩 시니컬한 말들을 꺼내놓는다. 세종시 논란과 4대강, 그리고 '노무현 정권에선 81조 넘게 쏟아부어도 그냥 있더니...'와 같은 대통령 어록에 이들이 꺼내보인 반응을 하나하나 살펴봤다. 1. 추미애 "어제 그게 토론이냐?" 2.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