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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에 찾아온 8년만의 봄, 롯데 팬들 축배! 야도 부산에 찾아온 8년만의 봄, 롯데 팬들 축배 들다 야도 부산에 8년만에 봄이 찾아왔다. 16일 롯데 자이언츠가 자력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으며 팬들의 오랜 응어리를 풀었다. 롯데자이언츠의 공식홈페이지(http://www.lotte-giants.co.kr/) 갈매기 마당에선 자축글이 홍수를 이뤘다. 16일 경기 종료시점부터 자정까지의 몇시간동안 300개가 넘는 글들이 올라왔고 17일 오전께엔 600개를 넘어섰다. 가을야구축하릴레이가 무한대로 증식하는 게시판. 롯데 팬들의 가을야구 축하 글이 쇄도하고 있다. 회원 박정현 님이 시작한 '축하릴레이' 댓글 퍼레이드는 날짜를 넘겨 223번째까지 이어지고 있다. 대구에 있다는 한 팬은 사직에 찾아갈 수 없기에 50만원 할부로 최신 DMB폰을 샀다고 말할 .. 더보기
지하철 연장 운행 없는 부산시 추석 교통 배려 아쉬워... 부산시 추석 교통 배려 아쉬워... 부산 고속터미널 밤풍경 "연장 운행 왜 없냐" 성토 속의 150분 12일 밤, 부산 노포동 고속터미널. 버스에서 나와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하려던 귀성객들은 순간 멈칫했다. 공익요원이 손을 내저으며 출입금지를 명한다. "막차 출발했습니다." 흠칫한 사람들이 출입구 위 시계를 쳐다본다. 기자도 마찬가지. 11시 38분. 아무리 종착역 지점이라지만 너무 이르다. 아니, 무엇보다도... "연장도 없어?" 추석 귀향전쟁이 본격화되는 오늘같은 밤 연장운행이 없을 줄이야. 서울 강남 터미널의 오후 4시 35분발 고속버스로 여기서 발길이 끊길 거라곤 예상치 못했다. 정체시간이 길어진 것도 그렇지만 발권시스템 마비 대란으로 출발이 지연된 것과 추석특수운행이 없는 것은 뼈 아팠다. 자정.. 더보기
월드카니발 임금체불 사태 1년째 제자리 월드카니발 임금체불 사태 1년째 제자리 참사 후 폐장 1년 지나도록 피해자 450명 구제받을 길 막막 지난해 8월 놀이기구 참사가 벌어졌던 부산 영도 월드카니발의 수억원대 임금체불 사태가 폐장 후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해결되지 않아 피해자들이 수심에 빠졌다. 당시 일가족 5명이 사망하는 사고로 전국을 충격에 빠뜨리며 조기 폐장됐던 월드카니발, 그러나 문제는 이 뿐만이 아니었다. 참사 후엔 개장 전부터 일해왔던 아르바이트생 450여명 전원이 임금을 떼이고 만 것. 관련기사 http://www.newsboy.kr/news/articleView.html?idxno=851 http://www.newsboy.kr/news/articleView.html?idxno=862 하루이틀 지연되던 급여문제는 결국 장기 임.. 더보기
해운대 파라솔 기네스 도전현장 - 물반 고기..아니 사람반? 100만 더하기 7937?...물반 고기반 해운대 해수욕장 풍경 올여름 최다 인파 속 파라솔 기네스 기록 도전 올해 최다 피서객이 몰린 2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100만 피서객이 몰린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물 반 고기 반의 '정기행사 진풍경'이 펼쳐졌다. 당초 우천을 예고한 기상청 예보와 달리 맑은 날씨가 펼쳐져 이같은 '바캉스 피크' 연출이 가능해 진 것. 잠깐 감상할 풍경사진들을 소개한다. ▲ 물 반 사람 반인 상황에서 눈코 뜰새 없는 수상구조대원. 주의를 요하는 호각소리가 쉴 새 없이 울렸다. 100만 인파에 또 하나 재미있는 숫자 7937을 소개한다. 이는 당일 백사장에 운집한 파라솔의 숫자. 한국기록원 등이 당일 실시한 해운대 파라솔 기네스 기록 측정에서 주최 측이 발표한 최대 수치다. 예비.. 더보기
그 많던 레코드점은 어디로 갔을까? - 부산에서 사라진 것들 부산의 그 많던 음악가게, 어디로 갔나요 사라지는 것들 - 레코드점 서태지가 돌아온 29일, 때마침 부산 본가에 내려와 있었다. 인터넷 서핑을 하다 "아 오늘이었구나"하고 깨달은 본인, 간만에 그립던 거리를 걸어도 볼 겸 일어서려다 순간 충격적인 사실을 검색해냈다. "...폐장?" 석달전 기사였다. 어느 부산일보 기자가 블로그에 걸어둔 동료의 것이었는데 남포동의 SMH 매장이 문을 닫았다는 내용. 타지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부산 사람에겐 꽤나 충격적인 문화소식이다. 그 매장은 부산지역 최대매장이자 인기뮤지션의 팬사인회가 심심찮게 열리던 곳.(서울에 비해 지방에선 이런 행사가 드물다) 그 레코드점이 폐점한 것은 이곳 음악팬들에 있어 음반산업의 불황을 실감하기에 더할나위 없는 현실이다. 한동안 뜸했던 사이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