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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

2009년 10대뉴스 3. 인터넷 이슈 종합 - 강호순사건 외 2009년 명암과 굴곡의 10대 뉴스 - 3. 인터넷 그 이슈의 소용돌이 미네르바, 엠엔캐스트 종료, 패륜범죄... 3. 2009년, 인터넷 속의 소용돌이 키워드 미네르바 - 2009년을 여는 인터넷 핫이슈는 미네르바였다. 1월 8일, 미네르바 긴급 체포 소식은 곧장 인터넷 광장을 소용돌이치게 만든다. 새해 벽두부터 터져나오는 대사건이었다. 2008년 후반, 경제대통령 미네르바와 세계 경제 위기는 기막히게 얽혔다. 익명의 현자 미네르바는 다음 아고라 경제방을 넘어 인터넷 전반에서 이름없는 유명인사였다. 그런 그가 어느순간부터 절필을 선언하고, 혼란스러운 심경을 토로하며 숱한 소문을 낳더니 급기야 체포되기에 이른다. '고구마파는 노인'이라 칭하던 미네르바, 막상 체포된 이는 30대의 무직자였다. 게다가 경.. 더보기
미네르바 "말솜씨는 부족한 부분 있어, 이해 바란다" - 오마이TV 대담 요약 미네르바 "말솜씨는 부족한 부분 있어, 이해 바란다" 21일 오마이TV 생중계 대담서 "미네르바란 익명의 시기는 끝났다" 등 밝혀 20일 무죄 판결로 석방된 '미네르바' 박대성 씨가 21일 오마이TV 생중계 대담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주목을 끌었다. 유창선 시사평론가와의 대화로 진행된 1시간여의 생중계에서 자신의 소감과 향후 논객으로서의 계획, 현 한국경제에 대한 생각 등을 꺼낸 박 씨는 "글에 비해 말은 좀 장황하다는 평가가 있다"는 말에 "내가 구두로 대화하는 점에 있어선 연습이 덜 된 부분이 있어 그러니 이해를 바란다"고 스스로 인정해 댓글란에서 실소가 터지기도 했다. 박 씨는 유 사회자가 석방에 대해 "축하"를 언급하자 "축하 받을 상황이 아니다. 아직 재판이(항소심) 남았다"며 신중한 자세를 보였.. 더보기
미네르바, 매트릭스 네오의 그림자 [이야기속 세상보기] [이야기속 세상보기] 미네르바, 네오의 그림자 영화 매트릭스 "난 여기서 글을 쓰지만 난 '미네르바'라는 아이디를 가진 정보량 2진수의 01001011의 그냥 단순 데이터일 뿐이다...(중략) 사회 구조 매트릭스에 대한 자각과 각성과 깨달음을 통해서 나 자신과 내 가족과 내 경제적 재산권을 지키고 나의 권리를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 미네르바, 11월 13일 '과연 나는 누구인가' 중 "매트릭스의 네오가 생각나네요, 건강하세요" - 댓글러 '루츠' 님. 2008년의 대한민국은 그에게서 2199년, 매트릭스의 네오를 본다. 4. 미네르바, 네오의 그림자 - 영화 매트릭스 평범한 회사원, 토머스 앤더슨. 유능한 컴퓨터 프로그래머이며 세금도 꼬박꼬박 잘 낸다. 용모단정의 말쑥한 청년으로 사회에.. 더보기
미네르바 "국가가 침묵을 명령했다...경제 이야기 이제 안 돼" 미네르바 "국가가 침묵을 명령했다...경제 이야기 이제 안 돼" "난 경제적 이야기를 쓰면... 안 된다... 그건 국가가 침묵을 명령했기 때문이다..." 신변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경제에 관한 사실상의 절필 선언. '인터넷 경제 대통령' 미네르바가 조금 전(13일 밤) 올린 게시글에 인터넷 세상이 폭풍전야와도 같은 긴장감에 들고 있다. 아고라 논객 미네르바는 밤 9시경 "과연 나는 누구인가"(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376272)라는 제목의 장문을 올렸다. 그의 글 답게 조회수는 2시간도 채 지나지 않은 현재(10시 40분) 2만건에 육박하고 있다. 댓글은 이미 300여개를 돌파했다. 이미 13.. 더보기
"강만수 장관이 고구마 할배는 왜 찾는디유?" 아고라 북적북적 "강만수 장관이 고구마 할배는 왜 찾는디유?" 아고라 북적북적 "고구마 할배는 왜 찾는감?" 31일, 다음 아고라가 술렁였다. 강만수 재정경제부 장관이 미네르바를 찾는다는 소식 때문이다. 미네르바는 이미 네티즌 사이에선 전설이 된 인물. 현 경제 시국을 잇따라 예측, 적중시키면서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에 있어선 강 장관보다 그의 말을 더 신용할 정도. 현재는 그의 어록을 모은 카페가 생성되고 따로 인쇄본 제작 프로젝트가 발동할만큼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반면 신상은 철저히 베일에 가려 있다. 그저 본인 스스로 "고구마 파는 노인"이라 소개한 것에(네티즌 반응은 믿거나말거나) '고구마 할배'라는 칭호가 붙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경제 수장이 고구마 할배를 찾아가 국정을 소통하려 한다"는 코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