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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스타리그 결승 2년연속 '기싸움 이기면 우승, 여신 뜨면 진다?' 스타리그 결승 2년연속 '기싸움 이기면 우승, 여신 뜨면 진다?' 새로운 징크스 등장? 부산 이스포츠 페스티벌을 2년연속 다녀왔다. 그래도 전번보다 조금은 스타크래프트 결승전의 모습이나 대회 흐름을 읽을 수 있던 기자였다. 어느 대회나 징크스는 있는 법. 이스포츠도 마찬가진데 이번 대회선 깨어진 징크스가 있고 또 계속되는 징크스가 있었다. 언제나 무관으로 그치며 '우승 못하는 징크스'에 울었던 KT가 올해는 스타리그서 첫 우승을 차지한 점, 스페셜포스리그 1위 직행팀은 우승못한다는 정설에 가깝던 징크스가 깨지며 STX가 우승 한 점은 팬들이라면 익히 알만한 사실이다. 반면 2연속 챔프가 탄생하지 못하는 스타리그의 징크스는 전년 우승팀 SKT가 준우승으로 만족하면서 계속 현재진행형이다. 그런데, 이 말고도.. 더보기
KT 스타리그 우승, 이지훈 감독 헹가레에 날려 '행성 끝까지' KT 프로리그 우승 '프로토스 군단' 기세잡고 이영호 끝냈다 프로토스 3인방, MVP 이영호 마무리... 우승 헹가레에 감독 행성끝까지 날아갈뻔 KT가 프로토스 군단을 앞세워 올시즌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KT는 7일 광안리 특설무대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결승전에서 디펜딩챔피언 SKT를 제압하고 올시즌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전석이 매진된 가운데 1만 3천명이 들어찼고 경찰추산으론 3만이 운집한 결승전에서 KT의 승리는 프로토스 군단이 이끌었다. 1,2,4 세트에서 프로토스 3인방 우정호 김대엽 박재영이 모두 승리해 분위기를 압도한 것. 첫 세트는 이번 경기의 전주곡이었다. 신단장의능선에서 선봉으로 나선 우정호는 고인규의 테란에 프로토스로 짧은 시간 내 승부를 결정지었다. 우정호는 승.. 더보기
광안리 혈투! skt vs 화승 스타리그 결승 파이널 현장 이야기 (스타도 한 번 못해 본) 나의 부산 e스포츠 페스티벌 답사기 (5) 광안리 혈투 skt vs 화승 스타리그 결승 파이널 현장 이 컵을 놓고 벌인 혈투다. 그리고 누가 이 컵의 주인이 될지를 알기 위해 8일 하루에만 경찰추산 4만명이 몰려들었다. 여기는 4시간에 걸쳐 이어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결승 2차전, skt vs 화승의 현장. skt 응원석 측 모습 어제 1차전에선 셧아웃, 4대0으로 끝나버린 승부. 그리고 그 흐름은 이날 초반에도 이어졌다. 1차전 김택용 대 김태균의 프로토스 진검승부는 skt 김택용의 승리로 결말이 났다. 김태균은 단 1경기의 전적도 없는 신인답지 않게 선전했지만 1차전의 가라앉은 분위기를 돌려놓기엔 역부족이었다. 2차전은 화승에 있어 더 큰 타격이었다. 믿었던 이제동이었지만 .. 더보기
광안리 해변가에 보물 찾으러 오세요 (스타 한번 해본 적 없는) 나의 부산 e스포츠 페스티벌 답사기 (3) 3. 광안리 해수욕장 해변가, 보물섬이 되다 6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전경. 뭐냐,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냐. 부산 e스포츠페스티벌을 맞다 각 업체 부스가 방문객들을 상대로 이벤트를 준비했다. 게임을 하고 경품을 가져가는 행사가 즐비하기에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저게 뭔 그림공책이냐'하는 사람이나 할 거 없이 죄다 모여든다. 어느덧 광안리는 보물섬이 되어 있었다. 한번씩만 좌악 훑어도 손에 많은 것들이 들려 있을 것이니, 내 어찌 마다하리오. 이쁜 누나가 생수를 나눠 준단다. 한 사람당 2병씩 만병을 쏜다나. 오호라, 이건 100퍼센트 당첨 선물이다. 득템했다! 지팡의 신작 체험 부스. 게임만 하면... 득템한다! 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