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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김병지에 "파라과이전 인연" 들춘 김일중, 네티즌 실소 [월드컵 통신]김병지에 "파라과이전 인연" 들춘 김일중, 네티즌 실소 20일 밤, 파라과이와 슬로바키아의 월드컵 F조 제2경기. 그건 경기 초반이었다. 갑자기 김병지 해설자에 김일중 아나운서가 묻는 것이었다. "파라과이 하면은 또 김병지 위원하고는 또 인연이 있는 팀 아니겠습니까?" 더듬으면서 답변하는 이유가 있었다. "2001년이었죠... 그 때 제가 중앙선까지 드리블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 그거. 축구팬이라면 다들 알것이다. 당시까지만 해도 부동의 주전 키퍼였던 김병지 키퍼가 그 사건 이후 히딩크 감독 눈 밖에 났고, 그 때문에 이운재 키퍼의 탄탄대로가 이어졌음을. 김병지 선수 본인에겐 잊을래야 잊을 수가 없는 사건. 그러자 아나운서는 다시 말을 잇는다. "파라과이 선수들이 얼마나 당황을 했을까요.. 더보기
히딩크 매직에 추억 잠긴 네티즌 히딩크 매직에 추억 잠긴 네티즌 "히딩크, 당신의 마법은 대체 어디까지입니까..." 임경진 아나운서의 마무리 멘트는 감탄사로 길게 이어졌다. ▲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진출 당시 팬들에 화답하던 히딩크 감독. 출처 스포츠코리아(photoro.com) MBC는 운좋게도 최대 명승부의 티켓을 따냈다. 유로 2008에 빠져든 이라면 알겠지만 이번대회 중계는 한 채널의 독점도, 그렇다고 전체 동시상영도 아닌 분배형이다. ESPN이 예선을 맡고 이후 결승 토너먼트는 지상파 방송 3사가 사이좋게 나눠가진 것. 덕분에 팬들은 서커스 유랑단을 쫓는 것 마냥 이 채널, 저 채널을 둘러봐야 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각 채널은 복권을 든 것과도 같다. 물론 방영시간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다. 어느 채널이 8강전 몇번째.. 더보기
[이주의 말말말] "갑제옵하, 불타는 밤을 즐겨보자고!" [이주의 말말말] "갑제옵하, 불타는 밤을 즐겨보자고!" 6월 16일 ~ 22일 "이건 뭐, 히딩크는 세 달 속성과외해서 사법고시 합격 시키는 수준이야" - 22일 KDK 님. 다음 스포츠에 오른 조선일보 '러시아 언론 기적, 혁명... 히딩크 비판은 쑥 들어가'에서. 베스트 의견에 올랐다. "조국의 역적이 되고 싶다!" - 거스 히딩크 러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21일, 네덜란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에서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정말 역적이 됐다. "갑제옵하, 불타는 밤을 즐겨보자고!" - 네이트닷컴 spark2026 님. 16일 중앙일보가 조갑제 기자의 "촛불집회, 포르노 영화관 데려간 격" 발언을 소개하자 "오늘밤은 안 올거야?"라며 미끌미끌(?)한 어감으로 한 말씀 땡겨주셨네요. "어쭈 7%주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