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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신간] 사라진 파워블로거, '인사이드 페이스북'으로 귀환 [신간] 사라진 파워블로거, '인사이드 페이스북'으로 귀환 한글로 그 공백의 이유, 얼리어답터의 길라잡이에 가치 두다 파워블로거 실종사건. 아는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전혀 모르는 사건이 하나 있다. 블로그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마 알것이다. '한글로가 사라졌다' 뉴스보이의 오랜 소울메이트이자, 현시대의 감시자 중 한명이던 파워블로거 한글로. 작년께부터 그 이름을 듣기 힘들어졌다. 절필이라도 한 것인가. 그건 아닌 것 같다. 그래도 간간이 트위터에선 속보성 기사가 터질 때마다 그의 케리커쳐와 140자내외의 짤막한 글이 검출되어 나오곤 한다. 하지만 이전의 파워블로거는 그때 그 자리에 없었다. 그렇게 어느샌가 잊혀져가던 최근의 어느날. 소포 한부가 왔다. 본적 없는 이름으로부터 배달되어 온 묵직한.. 더보기
전교조 명단 공개 조전혁 홈페이지 마비, 네티즌 논란 확산 전교조 명단 공개 조전혁 홈페이지 마비, 네티즌 논란 확산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한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 홈페이지가 접속 불가 상태에 빠졌다. 조 의원은 19일 전국 21만이 넘는 전교조 및 교총(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명단을 모두 공개했다.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터넷으로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홈페이지(http://www.educho.com/)는 마비상태다. 오후 9시경을 전후해 계속 접속을 시도하고 있지만 접속자 폭주인 듯 확인이 불가한 것. 이번 조 의원의 명단 공개는 지난 주 법원의 명단공개 금지 판결에 불응한 결과라 더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조 의원이 명단 공개를 하려는 것에 전교조 교사들은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고 지난 15일 서울남부지법은 이를 받아들여 명단공개 .. 더보기
박근혜라는 이름의 무게감, 기대했다 돌아섰다의 무한루프 박근혜라는 이름의 무게감 네티즌들 외면하고, 또 시선 모으고 반복의 연속 박근혜 의원이 세종안 수정안 발표 다음날 강공에 들어갔다. (관련보도 SBS http://news.nate.com/view/20100112n28928) "작심한 듯 입을 열었다"는 초반 멘트처럼 흥미진진한 건 사실이다. '여느때처럼 일단 초반부는' 말이다. 박근혜 의원은 지난해 여름 미디어법 정국에서 눈과 귀가 쏠리고 또 여러 앙금을 남긴 적이 있다. 미디어법 반대 목소리를 내며 뭔가 '여당 속의 야당'을 생각하게 만들었고, 한편으로는 그 이름의 강력함을 실감했었다. '박근혜'라는 이름 석자가 거대여당을 뒤흔들고 판세 자체를 틀어버릴 수 있을까 하며 말이다. 7월 당시 관련해서 기사 두 개를 냈었다. 하나는 로도스섬전기의 카라를 연.. 더보기
폭풍같은 5.1 집회행진 속, 파워블로거들도 집결 여의도서 종로로... 폭풍 같았던 대규모 집회행진 경찰과 충돌 빚으며 대혼란 속 파워블로거 총집합 1일 오후 5시 - 예기치 못한 폭풍전야, 슈퍼블로거들 속속 집결 여의도광장 앞 대로 앞. 무슨 일인가 벌어지려 하고 있었다. 대규모 노동절 집회가 있었던 여의도 광장. 자리에서 일어선 이들이 대로를 가득 채우며 행진하기 시작했다. "한글로 님 예언이 그대로 맞는데요?" "그냥 이대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던 시사 파워블로거 한글로 님의 이야기가 그대로 들어맞는 순간. 하지만 어쩌면, 모처럼 그와 딱 마주친 그 순간부터 심상찮은 기운을 예감했는지도 모른다. 통찰력에 있어 어떤 프로 정치기자들도 세 걸음은 물러선다는 그다. 정작 그는 미묘한 미소만 흘렸다. 용산참사의 유가족들을 필두로 이들은 여의도 동서로 사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