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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로

[속보] 이스트로 게임단 공식 해체 선언, 13일 공개드래프트 [속보] 이스트로 게임단 공식 해체 선언, 13일 공개드래프트 결국 공식 해체다. 한국이스포츠협회는 12일 이스트로 게임단의 해체를 공식 선언했다. 12일 저녁 이스포츠협회는 "모기업의 사정으로 운영포기 및 매각 의사를 전달받은 이스트로 게임단에 대해 게임단 해체를 공식 선언하고 소속 선수들에 대해 드래프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해서 이스트로의 해체는 현실이 됐다. 이스트로 게임단은 7월말 모기업이 운영 포기 의사를 표명하면서 약 두달간 매각이 추진되어 왔다. 그러나 기한 내 매각은 결국 불발됐고, 이는 해체가 공식화되는 것으로 끝맺음됐다. 소속 선수들의 거취는 익일(13일) 결정된다. 협회 및 이사진은 소속 선수 보호를 위해 13일 스타크래프트 선수를 대상으로 공개 드래프트를 개최하고 선수 전.. 더보기
스페셜포스 우승팀 이스트로, 회견 중 공중분해시킬뻔한 사연 (스타도 한번 못해본) 나의 부산 e스포츠 페스티벌 답사기 (8) 스페셜포스 우승팀 이스트로, 회견 중 공중분해시킬뻔한 나? 조현종 선수, 나를 긴장시켰어 이거 웃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를 기자수첩이 되겠다. 정확히 일주일전의 그 감동을 아직도 만끽하고 있을 그 선수들이 이 글을 읽는다면 또한번 웃어젖히지 않을까. 부산 e스포츠 페스티벌에서 첫 날을 장식한 것은 스페셜포스의 결승전. 원년우승팀을 가린다는 점에 있어 스페셜포스사에선 한층 더 뜻깊은 일전이었다. 결과는 리그 1위 KT를 격파한 2위 이스트로의 우승. 수비와 공격조를 번갈아가며 최종 생존자가 나오는 팀이 승리하는 이 슈팅 게임은 문외한에게도 이해가 빠른, 매우 관대한 게임이었다. 난 스페셜포스를 잘 모르지만, 현장에서 보여지는 중계는 매우 .. 더보기
스페셜포스 2009 1st 결승전 이스트로 대 KT를 복기한다 (스타 한번 해본적 없는)나의 부산 e스포츠페스티벌 답사기 (2) 2. 이스트로,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초대 챔피언에 어떻게 등극했나 경기결과 요약 - 이스트로, 최종 라운드 접전 끝 KT 잡고 역사적 초대 챔피언 등극 마지막 라운드, 초대 챔피언이 가려지는 순간이었다. 무적 KT를 잡고, 이스트로가 스페셜포스의 한 역사를 장식하는 페이지. 끝나는 순간 이스트로 선수단은 함성을 지르며 일어서 승리의 세레머니에 나섰다. 샴페인이 터져 머리 위로 부어졌다. 6일 부산 광안리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스페셜포스 2009 1st 결승전에서 웃은 건 이스트로였다. 리그 1위 KT와 시종일관 물고 물리는 접전 끝에 객관적 기록의 열세를 뒤집고 역사적 초대 챔피언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김현진 감독에겐 4년전부터 이어진 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