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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광안리에서 실감한 폭풍저그 홍진호의 위엄 광안리에서 실감한 폭풍저그 홍진호의 위엄 올스타전 해설 활약, '후배들의 황신 강림' 퍼포... 아직 죽지 않은 인기 7일 부산 광안리 특설무대. 부산 이스포츠 페스티벌은 하이라이트인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결승, KT와 SKT의 경기를 앞두고 있었다. 만석을 기록한 현장에서, 피켓 한 장을 발견했다. KT 응원석에서 보게 된 홍진호의 이름. 오늘 플레이어는 아니지만, 아직도 그는 많은 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영원한 스타플레이어였다. 실은 전날, 기자들과의 뒷풀이 자리에서도 어느 기자와 그의 이야기를 우연찮게 했었다. 우승을 한번도 못했다는 그 사람의 말에 난 이렇게 물었다. "그래도 작은 대회에선 우승을 많이 했다고 들었는데." "에이, 이벤트전... 그건 안 쳐줘요." 그런가. 하지만 그의 인기는 챔피언.. 더보기
스타리그 결승 2년연속 '기싸움 이기면 우승, 여신 뜨면 진다?' 스타리그 결승 2년연속 '기싸움 이기면 우승, 여신 뜨면 진다?' 새로운 징크스 등장? 부산 이스포츠 페스티벌을 2년연속 다녀왔다. 그래도 전번보다 조금은 스타크래프트 결승전의 모습이나 대회 흐름을 읽을 수 있던 기자였다. 어느 대회나 징크스는 있는 법. 이스포츠도 마찬가진데 이번 대회선 깨어진 징크스가 있고 또 계속되는 징크스가 있었다. 언제나 무관으로 그치며 '우승 못하는 징크스'에 울었던 KT가 올해는 스타리그서 첫 우승을 차지한 점, 스페셜포스리그 1위 직행팀은 우승못한다는 정설에 가깝던 징크스가 깨지며 STX가 우승 한 점은 팬들이라면 익히 알만한 사실이다. 반면 2연속 챔프가 탄생하지 못하는 스타리그의 징크스는 전년 우승팀 SKT가 준우승으로 만족하면서 계속 현재진행형이다. 그런데, 이 말고도.. 더보기
광안리 혈투! skt vs 화승 스타리그 결승 파이널 현장 이야기 (스타도 한 번 못해 본) 나의 부산 e스포츠 페스티벌 답사기 (5) 광안리 혈투 skt vs 화승 스타리그 결승 파이널 현장 이 컵을 놓고 벌인 혈투다. 그리고 누가 이 컵의 주인이 될지를 알기 위해 8일 하루에만 경찰추산 4만명이 몰려들었다. 여기는 4시간에 걸쳐 이어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결승 2차전, skt vs 화승의 현장. skt 응원석 측 모습 어제 1차전에선 셧아웃, 4대0으로 끝나버린 승부. 그리고 그 흐름은 이날 초반에도 이어졌다. 1차전 김택용 대 김태균의 프로토스 진검승부는 skt 김택용의 승리로 결말이 났다. 김태균은 단 1경기의 전적도 없는 신인답지 않게 선전했지만 1차전의 가라앉은 분위기를 돌려놓기엔 역부족이었다. 2차전은 화승에 있어 더 큰 타격이었다. 믿었던 이제동이었지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