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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수입

대통령 특별기자회견, 아고라 리플토론에선 여전히 불신 팽배 대통령 특별기자회견, 아고라 리플토론에선 여전히 불신 팽배 30개월미만 수입금지, 대운하 포기 약속에도 "촛불집회 계속돼야" 19일 오후 2시, 이명박 대통령이 특별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 앞에 다시 고개를 숙였다. 회견을 간략히 요약한다. 이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뒷산에서 광화문 일대가 촛불로 밝혀진 것을 바라보고, 함성과 함께 오래전부터 즐겨부르던 아침이슬 노래 소리도 들었다"며 "국민을 편안히 모시지 못한 자신을 자책했다"고 반성의 말로 회견을 시작했다. "취임 1년 내 변화와 개혁을 이뤄내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다 생각했다"며 속내를 밝혔고 미국산 쇠고기에 관해선 "절호의 기회(FTA)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러다보니 국민의 요구를 헤아리지 못해 뼈저린 반성을 한다"며 거듭.. 더보기
고시 무효 국민청구인단 10만명 넘기며 마감 고시 무효 국민청구인단 10만명 넘기며 마감 연장 시간에 2만5000명 더 모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http://minbyun.jinbo.net/)이 주관하는 쇠고기 협상 무효 및 고시 무효 국민소송의 국민청구인단 모집이 3일 정오 10만명을 넘기며 마감됐다. 총 참여자수는 10만3771명.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이들을 청구인단으로 반영, 5일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청구서 및 효력정지가처분신청서를 제출해 국민 소송 제기에 나선다는 입장. 그러나 정부가 장관 고시 관보 게재를 유보함에 따라 향후 일정을 다시 논의키로 했다. 민변 측은 "자세한 진행 사항은 추후 알리겠다"고 공지했다. 당초 모집 마감시간은 전날인 2일 오후 4시였으나 마감 직전 민변 측이 접속자 폭주를 밝히며 3일 정오로 시간을.. 더보기
이 대통령,고개는 숙였고 괴담은 당혹스럽고… 고개는 숙였고 괴담은 당혹스럽고...대통령 대국민담화 파문 연합뉴스 다음서 다섯시간만에 댓글 1만6000개 넘기기도 22일 이명박 대통령이 고개를 숙였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정부가 국민들께 충분한 이해를 구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노력이 부족했습니다.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는데 소홀했다는 지적도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국민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라며 쇠고기 파문과 관련 국민들에 사과의 뜻을 전하며 고개를 숙였다. 한달이 넘게 이어진 파문에서 성난 민심이 대통령에게 요구해왔던 사과가 전해진 순간이었다. 그러나 이날 담화문은 사과만을 담지 않았다. 무엇보다 큰 논란의 여지는 "광우병 괴담이 확산되는데 대해 솔직히 당혹스러웠습니다." 부분. 결국 그간의 파문은 비과학적 뜻을 내.. 더보기
"어른들의 반대, 그래도 촛불 든다" 거리 나선 학생들의 아우성 "어른들의 반대, 그래도 촛불 든다" 거리 나선 학생들의 아우성 선생님 마주칠까 숨어 다니며 참여...학교에선 가정통신문으로 제지 당부 "젊은 피들 얼마나 모였는지 한번 볼까?" 9일, 아직 어두워지기엔 이른 시각의 서울 청계천 광장. 우연히 마주친 블로거 한글로(실종아동사이트 액티브엑스 삭제 주역)씨와 몽구(이천 돼지 사건)씨는 자신들의 자문에 반신반의하다 웃어보였다. 계속되는 미국 쇠고기 반대 집회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이들은 역시 '청춘 열사'들. 대학생은 물론, 교복을 입은 10대들까지 야간 촛불집회에 동참해 "살고 싶다"를 연호했다. 애당초 구내식당 의존도가 높은 대학생과 학교 급식을 받는 고교생들은 '주는 대로 먹어야 하는' 군인들과 더불어 가장 우려되는 대상이었던 것. 특히 교복차림의 앳된 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