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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

"의원님도 트윗 번개 하지 말입니다?" 전선 위의 정치인들 "의원님도 트윗 번개 하지 말입니다?" 전선 위의 정치인들 야권 열풍에 여권도 전염 중... 번개로 확대되는 만남 "아줌마!" "아줌마? 어머 얘가 아줌마래." "그럼 뭐라 그래? 할머니?" "할머... 푸하하하." 3일 서울광장 앞 한 호프집의 번개 모임. 여기서 김진애 의원은 참석자가 데려온 한 열살바기 아이하고 마냥 죽이 맞는다. 트윗 이웃사촌간엔 정치인도 보통 사람도 거리낌이 없다. "안돼 모자이크, 모자이크 처리해줘요." "너 엄청 찍혔어. 이제 스타야." "정말?" "너 내일이면 신문에도 나와, 이 아저씨 기자야." "예? 정말이예요?" 똘망똘망한 아이의 눈은 의외로 읽기가 어려워서, 좋아하는건지 곤란한건지 짚을 수가 없다. 누가 보면 정말로 손주와 할머니인줄 알 것이다. 김진애 민주당 의원... 더보기
트위터 선배 김진애 "박근혜, 일단 지저귀라 그래" 트위터 선배 김진애 "박근혜, 일단 지저귀라 그래" "일단 지저귀라 그래, 얼마나 많이 지저귈 수 있나 함 보자구." 김진애 민주당 의원에게 "'선배'로서 박근혜 한나라당 전대표에 한 말씀 조언을 한다면?"하고 물었더니 주저없이 꺼낸 답이다. 물음표를 두번 그릴 것이다. '선배로서?' 트위터의 세계에선 막 시작한 박근혜 전대표에 있어 김진애 의원이 틀림없이 선배다. '지저귀라고?' 본디 트위터란 말은 '새가 지저귄다'는 뜻으로 전선 위에서 참새들이 짹짹 재잘거리는 모습을 팔로우에 비교하곤 한다. 다시 말해 "일단은 멈추지 말고 많이 해 보라"는 말이다. 3일, 서울시청 앞 한 호프집에서 만난 김 의원. 마침 이 자리는 '트윗 번개'였다. 평소 트위터로 친분을 쌓았던 이웃들과 오프라인 만남을 가진 것. 1.. 더보기
한명숙에 노무현의 그림자가 버거울 때, 감탄하는 순간 한명숙에 노무현의 그림자가 버거울 때, 그에게 감탄하는 순간 5월 27일. 서울 종로 토즈에서 이해찬 전 총리와 블로거들의 번개가 있었다. 김진애 민주당 의원이 자리를 함께 하고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도 잠시 모습을 드러냈던 자리. 후보자가 자리를 떠나고, 이 전 총리와 김 의원이 남아 간담회를 이어갈 때였다. 분위기는 순간 묘하게 흘렀다. 한 블로거가 "사실 불유쾌한 기분으로 이 자리에 왔다"고 운을 뗀 것. 얼마전, TV토론에서 한 후보의 토론이 실망스러웠다는 거였다. 그는 이에 따른 대안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또다른 참석자도 같은 성토를 했다. "토론 후 후보자 측을 비난하는 상당수는 다름 아닌 나 같은 사람들(야권에 우호적인)"이라며 선대위 측이 스스로 짚고 반성해야 할 것을 촉구한다. 간담회 종료.. 더보기
'최문순 김진애의 게릴라 4대강 사진전' 명동 거리에서 '최문순 김진애의 게릴라 4대강 사진전' 명동 거리에서 10일 저녁, 서울 명동 거리. 민주당의 최문순, 김진애 의원 두 사람이 서로의 티셔츠를 보며 '니가 더 예쁘네' 하고 있는 중. 저녁 6시부터 명동거리에선 '4대강 거짓말 국민들께 알립니다' 사진전이 열렸다. 민주당 4대강사업저지 특별위원회가 마련한 게릴라성의 이 자리는 4대강 사업 현장과 공사 전의 모습들을 사진으로 전시하고 포스트잇으로 시민들의 한마디를 받으며 진행됐다. 공사전과 공사후의 남한강 모습. 공사전후의 시간차를 두고 대조해 보이는 사진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한다. 하나둘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는 행인들. 김진애 의원은 적극적으로 한마디 남겨달라고 나섰다. 조금씩 판자 위로 늘어나기 시작하는 포스트지. 최문순 의원은 "앵벌이 좀 해야지.. 더보기
김진애 의원 "나도 블로거 출신, 함께 의정 하고 싶어" 김진애 의원 "나도 블로거 출신, 함께 의정 하고 싶어" '블로거와 함께 의정을' 블로거간담회 18일 저녁, 국회 의원회관. 분위기가 심상찮다. 자그니, 몽구, 커서, 한글로... 내노라하는 파워블로거들이 계속해 모습을 드러낸다. 특정 당에 있어선 달가울리 없는 인터넷 인사들의 내방. 국회에 모인다는건 의원 내지 정당인과의 미팅이 있다는 이야기. 아니나다를까, ‘블로거 출신’을 자처하는 새내기 국회의원과의 만남이 열렸다. 김진애 민주당 의원. 며칠전 비례대표로 원내진입한 의원이다. 블로거 출신이라는 소개가 거짓이 아닌 듯, 초대받은 이들이 이름을 대면 초면에도 불구 대개를 알아본다. “그 유명한 몽구.” “자그니 님도 유명하잖어요.” “베이스볼 파크. 알아요” 거짓이 아니다. 블로거 출신이라는 소개대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