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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인동초 누운 자리에 핀 구름의 융단 - 여의도의 푸른 하늘 21일 오후, 여의도광장에서 바라본 국회의사당 위 하늘. 세계의 거인이 누워있는 그 자리 위에서, 평소와는 다른 느낌의 하늘이 펼쳐지고 있었다. 평소보다는 높고, 한없이 푸르렀으며, 구름은 카펫처럼 드리워져 있었다. 그것은, 장엄한 풍경이었다. 푸르고 맑은 여백에 거대한 구름의 은하수가 퍼져나가고 있다. 맑은 하늘, 그리고 '흐림'이란 표현과는 맞지 않을 구름의 거대성층이 어울린 장관. 인동초가 지는 그 빈소 위 뿐만이 아니다. 시야를 넓혀 둘러보니 여의도의 모든 광장이 이렇듯 여름하늘의 장막 아래 있다. 이 땅 위를 감싸 쥐는 그 광경은 인간의 좁은 시야로 담기에 너무도 거대한 것이었다... 더보기
"이런 데가 있었다고?" 국정감사 네티즌 소통 게시판 '잘 나가네...' - (부제)네티즌 대 의원실 소통 활발 주목, 홍보부족은 아쉬움 남아 "이런 데가 있었다고?" 국정감사 네티즌 소통 게시판 '잘 나가네...' (부제)네티즌 대 의원실 소통 활발 주목, 홍보부족은 아쉬움 남아 "아고라 메인에 대문짝만하게 홍보하면 좋겠는데... 이런 정도로 만들어 놓고 홍보를 제대로 안하니..." - 나는야 님 "우찌 이제서 알았노" - chegevara 님 다음과 참여연대과 함께 하는 '국정감사, 저도 질문 있습니다' 게시판(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event/list?bbsId=E048)에선 뒤늦게 찾아온 방문객들의 아쉬움이 묻어났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국감 마감이 코 앞으로 다가온 지금까지도 매스컴 보도가 전무할 정도로 홍보 부족을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이어지는 상황. 이 캠페인 게시판은 지난 7.. 더보기
대통령 탄핵 국회민원접수 3만건…그러나 대통령 탄핵 국회민원접수 3만건 쇄도 국회 민원실 "대선 득표수 이상 접수돼도 자동 탄핵발의는 불가능" 19일 국회 홈페이지(http://www.assembly.go.kr/) 민원현황 게시판. 이명박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민원제기가 쏟아지고(위 사진 참조) 있다. 서명 130만명 돌파로 화제가 된 다음 아고라에 이어 국회 민원에서도 탄핵 제기가 빗발치고 있는 것. 19일 국회 민원실을 통해 확인한 결과, 지금까지 접수된 탄핵 민원은 3만여건. 관계자는 "확실한 수치는 확인해 봐야 겠으나 지난 1일부터 현재까지 접수된 분량은 대략 그렇다"고 밝혔다. 19일간 3만명이 넘는 인원이 탄핵 민원을 넣은 것. 한편 다음 아고라 등에서 네티즌들이 주장하는 분량은 이미 4만건이 넘는 등 수치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