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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100년된 집에 찾아든 한살 낭만고양이, 인간 엄마와 1년 100년된 집에 찾아든 1년생 낭만고양이, 인간 엄마와의 1년   어린 아들과 젊은 엄마의 왈츠. 오후의 뜰 앞에서 거니는 모자의 모습만큼 아름다운 것도 없다. 내 배로 낳은 아이가 아니라고 해서 그 빛이 바랠까. 여기, 종을 초월한 새엄마와 수양아들의 이야기를 소개할까 한다. 지어진지 100년이 넘은 집을 무대로 막은 오른다. "완전 '개냥이'라..." 엄마는 매우 특별한 아들이라고 말한다. 사람들과 전혀 위화감없이 어울리는 고양이. 그래서 뜰고양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정말로 이제 두번째 만나는 내게 다가와 몸을 비벼댄다. "정에 굶주린거 같아요. 트라우마가 있는거 같애..." 인간 엄마가 부르면 대답한번 하고 스윽 다가온다. 인간의 뜰은 고양이의 숲이기도 했다. 세월의 혼이 스며든 한세기의 건물.. 더보기
'쥐를 잘 잡는다던데...' 고양이와 부엉이는 급호감 동물? '쥐를 잘 잡는다던데...' 고양이와 부엉이는 급호감 동물? '다시, 바람이 분다' 콘서트장에서 벌어진 이야기 21일 서울 성공회대 앞. 노무현 전대통령의 추모콘서트 '다시, 바람이 분다' 행사장으로 들어가던 사람들 앞에선 여러가지 아이템이 판매 내지 배포되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사람들 시선을 붙잡던 5000원짜리 티셔츠가 있었다. '2MB 잡는 티셔츠'로 명명된 이 티셔츠는 노란색상에 고양이를 프린팅한 제품. 반응이 좋아 여기저기서 지폐를 꺼내들고 '사이즈 있느냐'를 물어온다. 그간 '요물'이라며 천대받던 고양이가 문화적 변화 등 이유에 애완동물로 각광받고 있다는 소식은 익히 들었지만, 이런 이유로 호감형 동물이 될 줄이야. 학생들은 "2MB 잡는 고양이 티셔츱니다"를 외치며 셔츠 판매를 홍보하고 있.. 더보기
롯데의 럭키 고양이? - 승리의 일등공신은 조성환과 고양이라고? 롯데의 럭키고양이 화제 네티즌 팬들 "어, 혹시 2년 전 그 고양이?!" "고양이가 사자를 잡았다." - 디시인사이드 야구갤러리 '선배아파요' 님.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스의 경기. 롯데는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야도 부산의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2대 3으로 뒤진 연장 10회말 2사 1, 3루 상황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2타점 안타를 친 것은 3번타자 조성환. 더구나 상대 투수는 삼성이 자랑하는 돌부처 오승환이었다. 경기 직후 팬들은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둘을 골랐다. 하나는 당연히 역전 결승타의 조성환. 그럼 나머지 하나는? 정답은 이름 모를 고양이다. 이날 경기에선 두 팀의 경기내용 외에 또다른 재미거리가 있었다. 4회초 삼성의 공격이 한창이던 상황에 갑자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