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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의안티

"패러디로 망했쓰요" 본전도 못건져온 한나라당 수난사 "패러디로 망했쓰요" 본전도 못건져온 한나라당 수난사 안하느니 못한 결과로 후회가 막심한 일을 우린 자주 본다. 문제는 연거푸 답습할 때다. 한나라당이 시도해온 인터넷 패러디의 실패기가 그 예다. 한나라당은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홈페이지에서 회심의 역작을 하나 꺼내들었다. 세간의 화제인 TVN 롤러코스터의 남녀탐구생활을 패러디한 선거홍보동영상 '선거탐구생활 여당편'이다. 결과는 그러나 실패. 여성비하 논란이 일며 매스컴에서 역풍을 맞았고 야당의 입방아에도 오르더니 네티즌의 험한 눈초리로 이어졌다. 결국엔 자진해서 내리는 수순을 밟았다. 말 그대로 대실패다. (연합뉴스 관련보도 http://media.daum.net/politics/election2010/view.html?cateid=1020&ne.. 더보기
정운찬 총리의 원고 통째 외운 기억력과 '약속' 말한 망각력 정운찬 총리의 원고 통째 외운 기억력과 '약속' 말한 망각력 난 정운찬 총리에 대해 두번에 걸쳐 고도의 안티설을 꺼낸 바 있다. 한번은 신임총리 청문회 때(http://kwon.newsboy.kr/1428), 그리고 또 하나가 731부대와 마루타에 실언했을 때(http://kwon.newsboy.kr/1486)다. 세종시 수정안을 발표한 11일 오전, 생방송으로 십수여분간의 발표문을 접한 후의 소감? 결론부터 말하면 재미없지. 오늘은 놀라움과 더불어, 긴가민가한 것부터 꺼내보인다. 오늘 그의 수정안 발표를 보는 내내 감탄한 것이 있다. 그건 그의 가공할 기억력이다. 내가 본 바, 그는 원고를 보며 읽은 것이 아니라 아예 내용을 통째로 외워 왔다. 십오분쯤 걸렸던가. 그 발표 내내 그가 고개를 내려 아래에.. 더보기
거 봐, 정운찬 총리는 고도의 안티 맞다니까 거 봐. 정운찬 총리는 고도의 안티 맞다니까 '731부대는 항일독립군'에서 빵 터진 네티즌들 지명자였던 당시, 청문회에서 폭풍을 몰고 온 정운찬 총리를 두고 난 '고도의 안티설'을 꺼낸 바 있다.(http://www.newsboy.kr/news/articleView.html?idxno=7047) 그걸 다시 한번 확신하게 되는 오늘, 6일이다. 솔직히 좀 너무 티가 난다 싶을 정도의 해프닝. 노컷뉴스 기사를 링크 소개한다.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view.html?cateid=1010&newsid=20091106162112381&p=nocut) 제목 잘 뽑았네. 황당총리 화난의원. 게다가 사진에서 박선영 의원은 눈에서 레이저까지 쏜다. 731부대가 뭐냐. 나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