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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네르바 "국가가 침묵을 명령했다...경제 이야기 이제 안 돼" 미네르바 "국가가 침묵을 명령했다...경제 이야기 이제 안 돼" "난 경제적 이야기를 쓰면... 안 된다... 그건 국가가 침묵을 명령했기 때문이다..." 신변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경제에 관한 사실상의 절필 선언. '인터넷 경제 대통령' 미네르바가 조금 전(13일 밤) 올린 게시글에 인터넷 세상이 폭풍전야와도 같은 긴장감에 들고 있다. 아고라 논객 미네르바는 밤 9시경 "과연 나는 누구인가"(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376272)라는 제목의 장문을 올렸다. 그의 글 답게 조회수는 2시간도 채 지나지 않은 현재(10시 40분) 2만건에 육박하고 있다. 댓글은 이미 300여개를 돌파했다. 이미 13.. 더보기
"강만수 장관이 고구마 할배는 왜 찾는디유?" 아고라 북적북적 "강만수 장관이 고구마 할배는 왜 찾는디유?" 아고라 북적북적 "고구마 할배는 왜 찾는감?" 31일, 다음 아고라가 술렁였다. 강만수 재정경제부 장관이 미네르바를 찾는다는 소식 때문이다. 미네르바는 이미 네티즌 사이에선 전설이 된 인물. 현 경제 시국을 잇따라 예측, 적중시키면서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에 있어선 강 장관보다 그의 말을 더 신용할 정도. 현재는 그의 어록을 모은 카페가 생성되고 따로 인쇄본 제작 프로젝트가 발동할만큼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반면 신상은 철저히 베일에 가려 있다. 그저 본인 스스로 "고구마 파는 노인"이라 소개한 것에(네티즌 반응은 믿거나말거나) '고구마 할배'라는 칭호가 붙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경제 수장이 고구마 할배를 찾아가 국정을 소통하려 한다"는 코믹.. 더보기
2만원으로 일주일치 장보기 - 유유값 2천원 시대.. 우유값 2천원 시대, 2만원으로 일주일치 장보기 서울 신영시장. 난 여기서 사람 냄새를 맡는다. 어제(29일) 홈쇼핑 채널에선 "이 테이블을 더이상 이 가격에 드릴 수 없습니다"라며 인상 전의 마지막 방송임을 알렸다. 화면엔 '환율 1427원 시대'라는 자막이 떴다. 주가지수는 1000포인트 붕괴 후 '747'의 공포감이 감돈다. 인터넷에선 이미 경제공황시대가 시작됐다. 나? 솔직히 말해 직접 몸에 와닿지는 않는다. 주식도 하지않고, 하는 일도 달러 매수, 매입과는(아직까지는) 관련이 없다. 하지만, 민생경제라면 이야기가 달라지지. 쌀값이 올라가고, 우유값이 폭주하면서 '운송유류비 때문에...'란 부연설명이 붙기 시작하면 정신이 아득해진다. 주부님들과 비슷한 포지션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런데 사실 민생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