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혜 손범수 부부의 시상식 중 나눈 '아이컨택'
11일, 서울 프레스센터. 방송인 진양혜 씨가 시상식장 위에 섰다. 여기는 여성신문이 주최하는 '2010 제8회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 지도자상'이 열리는 장소. 진양혜 씨는 8인의 수상자 중 방송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선정됐다. 그리고 자리엔 남편이자 동료인 방송인 손범수 씨가 그녀를 따스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진양혜 씨는 남편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같은 필드에서 부족함을 채워주고 함께 사랑할 수 있는 남편이 있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순간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 얼굴엔 웃음이 만연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1999년에도 여성신문이 수여한 평등부부상을 함께 수상한 적이 있다.
한편 아내의 수상소감이 끝나자 사회자는 남편을 향해 "미래의 지도자를 잘 섬기시길"이라고 멘트를 던져 폭소를 자아냈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
11일, 서울 프레스센터. 방송인 진양혜 씨가 시상식장 위에 섰다. 여기는 여성신문이 주최하는 '2010 제8회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 지도자상'이 열리는 장소. 진양혜 씨는 8인의 수상자 중 방송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선정됐다. 그리고 자리엔 남편이자 동료인 방송인 손범수 씨가 그녀를 따스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진양혜 씨는 남편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같은 필드에서 부족함을 채워주고 함께 사랑할 수 있는 남편이 있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순간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 얼굴엔 웃음이 만연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1999년에도 여성신문이 수여한 평등부부상을 함께 수상한 적이 있다.
한편 아내의 수상소감이 끝나자 사회자는 남편을 향해 "미래의 지도자를 잘 섬기시길"이라고 멘트를 던져 폭소를 자아냈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