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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기사(newsboy.kr)/시사

한명숙 "나는 지금 최전선에 서 있다" 외 민주당 단배식 표정

한명숙 "두분 잃은 비통한 한 해 보낸 나, 지금 최전선에 서 있다"
새해 첫날 민주당 단배식 이모저모


새해 첫날, 민주당 단배식이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열렸다. 전날의 예산안 여당 단독처리 파문이 채 가시지 않았으나 민주당 표정은 생각보다 밝아 보였다. 그 이모저모를 살펴봤다.


이강래 "전투에선 졌어도 전쟁은 이길 것"

어제 국회에서 동분서주했던 이강래 원내대표. 이 날은 굳은 표정을 잠시 풀고 웃는 얼굴로 마이크를 집었다.
그는 "몇시간전까지 치열한 전투장에 서 있었던 우리"라며 "비록 수가 부족해 4대강, 대운하 예산을 막진 못했지만 전투에선 졌지만 전쟁은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오고 있음을 말씀드린다"며 전의를 내보였다.




그는 "올해 가장 중요한 것은 지방선거"라며 "그 중요한 길목에서 승리하고 국민에게 비전을 드릴 민주당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한명숙 "소중한 두 분 잃은 비통했던 한 해, 한명숙 죽이기로 시작된 최전선에 선 지금의 나"

현재 최대 정국의 중심에 선 한명숙 전 총리는 박수를 받으며 마이크를 넘겨 받는다. 한 전 총리는 "지난 한 해는 소중했던 두 분을 잃었던 비통했던 한 해"라는 한편 "한명숙 죽이기로 시작된 지역선거의 최전선에 내가 서 있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진실이 가장 강하다는 믿음으로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우리가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자신의 무고함을 주장했다.



단배식 마지막은 복조리 퍼포먼스로 장식됐다. 민주당이 내걸 것들과 막아내겠다는 것들을 고르고 담는 퍼포먼스로 단배식은 마무리됐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