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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기사(newsboy.kr)/시사

독도 美 유타 크로니클 광고후원 모금 돌입, 순항 속 언론 관심 아쉬워

독도 美 유타 크로니클 광고후원 모금 돌입 
발의서명 한달만에 승인, 순항 속에 보다 많은 관심 아쉽다 

 
지난해 11월 다음 아고라 청원에 등장, 지지를 받았던 美 유타대 신문 광고후원 모금이 한달여만에 검토에서 승인, 궤도에 올랐다. (관련보도 http://www.newsboy.kr/news/articleView.html?idxno=4597)

미국유학생단체 KSA DOKDO가 진행 중인 독도광고 4연작 시리즈는 미국 유타대 신문 '유타 크로니클'에 실리는 전면광고로 지난해 뉴욕타임즈와 워싱턴포스트에서의 것을 잇는 점에서 괄목할만 하다. 이미 독도의 존재와 한국의 영토임을 어필하는 1, 2편이 이들의 힘으로 게재됐으며 현재는 보다 디테일한 설명이 담길 3, 4부가 준비 중이다. 이는 다음 유저 FTA일랜드 님이 후원을 위한 청원모금을 발의, 곧장 1000여명의 서명을 얻었으나 모금검토결과가 12월말로 연기되며 한달 이상 공백기를 가졌다.

승인 검토결과 및 청원개시는 12월 30일에 이뤄졌다.(청원게시판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id=63129&RIGHT_PETITION=R0) 마침 사흘전 일본 외무성이 '다케시마 팜플렛'을 10개국어로 배포한 사실이 일본 요미우리 신문을 통해 타전되면서 독도 문제는 다시 점화된 상태다. 미디어다음 측은 "유학생들의 뜻깊은 시도에 네티즌의 마음을 더하고자 모금을 진행한다"며 진행근거를 "국제정의실현"으로 밝혔다. 달성목표는 195만원. 다음 측은 이 결정 금액이 1회 칼라 신문광고비인 1500달러에다 환율 1300원을 대입 환산한 것임을 알렸다.

일단 모금은 5일 새벽 현재 60만원을 넘기며 순항 중이다. 이 페이스라면 마감일인 20일까지 모금액 달성이 무난해 보인다. 그러나 아직 언론 홍보 등 더 많은 이들에 대한 어필이 아쉬운 상황. 호응이 좋아 액수를 몇차례 상향조정했던 워싱턴포스트 광고 청원의 전례를 생각했을 때 보다 많은 관심유도를 요하고 있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