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type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짱 보낸 다음날, 바에서 마신 첫 칵테일 '섹스온더비치' [바의 칵테일]1. 노짱 보낸 다음날,바에서 마신 첫 칵테일 '섹스온더비치' - 신촌 '바 BM' 색깔이 아름답다. 첫 칵테일로서 근사했다... 난, 언젠가 특별한 날에 바에 찾아가 칵테일 한잔을 마셔보겠다고 생각해 왔었다. 자신과의 소박한 약속이었다. 언젠가 가족과 함께 찾아가 마셔봤다던지 음료판매점에서 무알콜 칵테일을 홀짝였던 경험은 있지만 홀로 바의 문을 연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그래, 나도 이젠 어른이 됐다는 것을 자축하는 즐거운 기다림이었지. 뭔가 행복이 찾아왔다던지, 뜻깊은 경험을 했다던지, 아니면 알콜에 기대보고픈 슬픈 날에 꼭 찾아가 보자 하며 기다려왔었다. 아울러, 칵테일과 함께 하는 바의 탐험기도 함께 연재하겠다면서. 그런데, 그 날이 노무현 전대통령의 국민장이 끝난 다음날이 될 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