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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롤스터

[돌발영상]스타리그 제패 KT롤스터, 우승컵으로 축배드네? 돌발영상 스타리그 제패 KT롤스터, 우승컵으로 축배드네? 알고보니 이스포츠 연례행사...우승컵은 술이 몇 말? '아니 이스포츠협회 양반 이게 무슨 짓이오?' 난 순간 젓가락을 떨어뜨릴 뻔 했다. 때는 7일 밤, 부산 광안리의 한 식당. 스타리그 결승으로 종막한 이스포츠 페스티벌 후 기자 및 관계자들간의 뒷풀이장이었다. 극적인 우승으로 숙원을 푼 KT롤스터팀이 들어왔다. 올해 챔피언들은 "1년간 기사로 우릴 도와준 기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인사했고 기자들은 챔피언에 축하를 건넸다. 그런데 여기서 놀랄만한 일이 벌어진다. 갑자기 어느 협회 관계자가 우승 트로피에다 맥주를 붓는 거였다. 그것도 가득. "우승 한번도 못해본 팀이라 모르는구만? 원래 이런 거야." 연례행사라고 했다. 우승 후 우승컵으로 축배를 돌.. 더보기
광안리에서 실감한 폭풍저그 홍진호의 위엄 광안리에서 실감한 폭풍저그 홍진호의 위엄 올스타전 해설 활약, '후배들의 황신 강림' 퍼포... 아직 죽지 않은 인기 7일 부산 광안리 특설무대. 부산 이스포츠 페스티벌은 하이라이트인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결승, KT와 SKT의 경기를 앞두고 있었다. 만석을 기록한 현장에서, 피켓 한 장을 발견했다. KT 응원석에서 보게 된 홍진호의 이름. 오늘 플레이어는 아니지만, 아직도 그는 많은 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영원한 스타플레이어였다. 실은 전날, 기자들과의 뒷풀이 자리에서도 어느 기자와 그의 이야기를 우연찮게 했었다. 우승을 한번도 못했다는 그 사람의 말에 난 이렇게 물었다. "그래도 작은 대회에선 우승을 많이 했다고 들었는데." "에이, 이벤트전... 그건 안 쳐줘요." 그런가. 하지만 그의 인기는 챔피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