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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농구

국가대표감독에 듣는 "휠체어 농구, 승부조건은 동일" [인터뷰] "휠체어농구, 일반인과 같은 조건의 승부다" 한서현 휠체어 농구 국가대표 감독 지난 7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 휠체어농구 선수권대회 결승전 무대에서 맞붙은 서울시청과 무궁화전자. (http://kwon.newsboy.kr/1699) 경기는 최강팀 무궁화전자가 신생 서울시청에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양 팀의 수훈 선수 중 상당수는 내달 다시 한솥밥을 먹는다. 국가대표의 이름 아래 세계무대를 밟는 것. 그리고 국가대표팀 감독은 이번 결승서 석패했던 서울시청의 한사현 감독이 맡는다. 대회 종료 후 일주일, 그를 다시 만났다. 아직 사람들에게 생소한, 그러나 박진감 넘치는 휠체어농구에 궁금했던 점을 그에게서 듣는다. 한사현 국가대표팀 감독 한국 휠체어농구 1세대로.. 더보기
휠체어 농구도 이렇게 재밌다니 휠체어 농구도 이렇게 재밌다니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결승전 보니 매우 격렬하다. 휠체어 채로 넘어지고 몸싸움 때마다 금속끼리 마찰음을 내는 걸 보며 괜찮겠나 하는 걱정부터 앞선다. 평소 휠체어 장애인을 만나면 길부터 비켜주던 보통 사람의 시선엔 처음 보는 경기가 놀랍기만 했다. 7일, 잠실 학생체육관. 9회째를 맞은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결승전이 벌어졌다. 전통의 강호 무궁화전자와 신흥 서울시청이 맞붙은 한판. 관계자에게 슬쩍 물어봤다. 무궁화전자가 그리 강하냐고. "누가 이 팀을 잡느냐가 공통된 관건으로 불릴 만큼 적수가 없었던 절대강자"라고 했다. 이후 기록을 살펴보니 전 대회 우승팀인 동시에 SK배 3연패 등 타 대회에서도 화려한 성적표가 떠올랐다. 반면 서울시청은 이 대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