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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 vs skt

광안리 혈투! skt vs 화승 스타리그 결승 파이널 현장 이야기 (스타도 한 번 못해 본) 나의 부산 e스포츠 페스티벌 답사기 (5) 광안리 혈투 skt vs 화승 스타리그 결승 파이널 현장 이 컵을 놓고 벌인 혈투다. 그리고 누가 이 컵의 주인이 될지를 알기 위해 8일 하루에만 경찰추산 4만명이 몰려들었다. 여기는 4시간에 걸쳐 이어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결승 2차전, skt vs 화승의 현장. skt 응원석 측 모습 어제 1차전에선 셧아웃, 4대0으로 끝나버린 승부. 그리고 그 흐름은 이날 초반에도 이어졌다. 1차전 김택용 대 김태균의 프로토스 진검승부는 skt 김택용의 승리로 결말이 났다. 김태균은 단 1경기의 전적도 없는 신인답지 않게 선전했지만 1차전의 가라앉은 분위기를 돌려놓기엔 역부족이었다. 2차전은 화승에 있어 더 큰 타격이었다. 믿었던 이제동이었지만 .. 더보기
skt '지는 감독 삭발' vs 화승 '말 많으면 별 거 없다' 감독들 신경전 (스타도 한번 못해 본) 나의 부산 e스포츠 페스티벌 답사기 (4) 4. 스타크래프트와 프로레슬링의 닮은 꼴 봤다 "지면 삭발하겠습니다" - 박용운 skt 감독 "말 많은 사람은 별 거 없더라고요" - 조정웅 화승 감독 7일 부산 광안리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결승 1차전. 경기에 앞서 외부적 볼거리도 다양했다. 개막선언과함께 수평선 위로 날아오르는 수많은 풍선의 대열이 그랬고, 노브레인의 축하무대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그러나 경기 시작도 전에 분위기를 과열시킨 예상 외의 볼거리가 있었으니, 양팀 감독 간의 쇼맨쉽이었다. 박용운 skt 감독이 먼저 시작했다. 그는 "이 경기에서 만일 우리가 진다면 내가 삭발을 하겠다"며 무리수(?)를 뒀다. 캐스터는 고조된 목소리로 조정웅 화승 감독에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