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홍진호

광안리에서 실감한 폭풍저그 홍진호의 위엄 광안리에서 실감한 폭풍저그 홍진호의 위엄 올스타전 해설 활약, '후배들의 황신 강림' 퍼포... 아직 죽지 않은 인기 7일 부산 광안리 특설무대. 부산 이스포츠 페스티벌은 하이라이트인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결승, KT와 SKT의 경기를 앞두고 있었다. 만석을 기록한 현장에서, 피켓 한 장을 발견했다. KT 응원석에서 보게 된 홍진호의 이름. 오늘 플레이어는 아니지만, 아직도 그는 많은 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영원한 스타플레이어였다. 실은 전날, 기자들과의 뒷풀이 자리에서도 어느 기자와 그의 이야기를 우연찮게 했었다. 우승을 한번도 못했다는 그 사람의 말에 난 이렇게 물었다. "그래도 작은 대회에선 우승을 많이 했다고 들었는데." "에이, 이벤트전... 그건 안 쳐줘요." 그런가. 하지만 그의 인기는 챔피언.. 더보기
KT 스타리그 우승, 이지훈 감독 헹가레에 날려 '행성 끝까지' KT 프로리그 우승 '프로토스 군단' 기세잡고 이영호 끝냈다 프로토스 3인방, MVP 이영호 마무리... 우승 헹가레에 감독 행성끝까지 날아갈뻔 KT가 프로토스 군단을 앞세워 올시즌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KT는 7일 광안리 특설무대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결승전에서 디펜딩챔피언 SKT를 제압하고 올시즌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전석이 매진된 가운데 1만 3천명이 들어찼고 경찰추산으론 3만이 운집한 결승전에서 KT의 승리는 프로토스 군단이 이끌었다. 1,2,4 세트에서 프로토스 3인방 우정호 김대엽 박재영이 모두 승리해 분위기를 압도한 것. 첫 세트는 이번 경기의 전주곡이었다. 신단장의능선에서 선봉으로 나선 우정호는 고인규의 테란에 프로토스로 짧은 시간 내 승부를 결정지었다. 우정호는 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