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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단체연합

100년된 집에 찾아든 한살 낭만고양이, 인간 엄마와 1년 100년된 집에 찾아든 1년생 낭만고양이, 인간 엄마와의 1년   어린 아들과 젊은 엄마의 왈츠. 오후의 뜰 앞에서 거니는 모자의 모습만큼 아름다운 것도 없다. 내 배로 낳은 아이가 아니라고 해서 그 빛이 바랠까. 여기, 종을 초월한 새엄마와 수양아들의 이야기를 소개할까 한다. 지어진지 100년이 넘은 집을 무대로 막은 오른다. "완전 '개냥이'라..." 엄마는 매우 특별한 아들이라고 말한다. 사람들과 전혀 위화감없이 어울리는 고양이. 그래서 뜰고양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정말로 이제 두번째 만나는 내게 다가와 몸을 비벼댄다. "정에 굶주린거 같아요. 트라우마가 있는거 같애..." 인간 엄마가 부르면 대답한번 하고 스윽 다가온다. 인간의 뜰은 고양이의 숲이기도 했다. 세월의 혼이 스며든 한세기의 건물.. 더보기
김진혁PD의 지식채널e X파일과 "인간 노무현에 미안한 이유" 김진혁PD "지식채널 e의 X파일을 밝혀주마" 민주夜 시리즈 '2009 시국강연회' 20일 서울 정동 프란체스코 교육회관. "여자분만 있나요? ...남자분도 있네요. 감사합니다." 그의 말에 폭소가 터진다. 하지만 (평균연령이 조금 높은) 오빠 부대 팬미팅을 연상케 하는 청중의 성비율은 사실 과언도 아니었다. '지식채널e PD'로 유명한 김진혁 EBS PD가 한국여성단체연합이 주최하는 ‘민주夜 시리즈-2009 시국강연회’의 1탄 강사로 나섰다. 그는 이 날 지식채널 e의 ABC부터 X파일까지 다 보여줬다. 내용이 궁금하지 않은가? ‘지식채널e는 이런 프로그램이다’를 보여주는 ‘철거민 편’ “지식채널 보신 분들? 안 보신 분들?” 김 pd는 과거 몸담았던 지식채널의 프로그램 중 2005년 방영된 철거민 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