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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

[리뷰] 폐가, 그 정신나간 실험성에 호불호 극명할 것 [리뷰] 폐가, 그 정신나간 실험성에 호불호 극명할 것 좋게 이야기해도 또 나쁘게 이야기해도 동일한 한마디다. 한마디로 이 영화는 정신이 나갔다는 거다. 10일, 왕십리 CGV 시사회장에서 일주일 먼저 폐가를 접했다. 5만명이 접속했다는 실제 촬영지의 위령제라던가 제작발표회도 건너뛰어 버린 것까지 영화의 홍보마케팅부터 기존 것의 틀을 다 깨 버린 영화였다. 실은 이 날도 기자간담회 없이 그냥 무대인사만 진행됐는데 신비감을 벗기기 싫어서라고 했다. 이 정도라면 당연히 영화 본판도 의외성으로 무장되어야 한다. 실제로 영화는 기존의 것을 모두 무시해버렸으니, 리뷰하는데 있어 가장 무서운 것은 다름아닌 그것이었다. 우선 이 영화는 6인의 출연진이 모두 신예라는 점이 눈에 띄는데 사실 이것은 괜찮을까라는 우려부터.. 더보기
여름극장가 '완전 심리호러판, 슬래쉬 안녕' 작품별 소개및 영상 여름극장가 보도자료 받아보니 '완전 심리호러판, 슬래쉬는 갔다' 보도요청작 절반이상이 공포물, 고어는 사라지고 감성 자극 트렌드 돋보여... 홍보영상 한데 모아보기 요즘 기자의 메일공간은 영화 보도자료로 흥하고 있다. 여름 특수를 맞아 많은 작품들이 속속 개봉되고 있음에 여러 배급사와 홍보사가 이를 알려오는 것. 홍보영상 업데이트를 알리거나, 시사회 초청장을 보내던가, 때론 희한한 이벤트를 제시하던가 방법도 다양하다. 현재 개봉중인 작품부터 멀리는 내달 9월초의 개봉예정작까지 약 십수편의 국내외 작품들이 연일 소식을 전해온다. 그런데 이를 살펴보니 재밌는 부분이 있다. 9월 예정작은 제외하고, 지난달 말 개봉했거나 혹은 이달 선보이는 신작들을 추려봤더니 태반이 호러물이다. 물런 매년 이 즈음이면 납량특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