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 썸네일형 리스트형 '무상 애프터서비스 1년'의 가벼움 [오아시스] [오아시스] '무상 애프터서비스 1년'의 가벼움 # 여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선, 네티즌과 시티즌의 담소터. 아니 근데 이 놈의 냉장고께서 삼계탕을 드셨나. 43. '무상 애프터서비스 1년'의 가벼움 냉장고가 어제부터 이상하다. 냉장실에서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없게 됐다. 미약하게나마 냉기가 나오는 듯도 한데 사실상 작동중지와 별반 차이가 없다. 재밌는건 도어를 비롯 본체 외부는 평소에도 이정도였나 싶을만치 시원하다는 것. 마치 삼계탕으로 속을 덥히고 외부 체감온도를 낮추는 옛 선인을 보는 듯 경이롭다. 무상 애프터서비스 기간을 잠깐 생각했지만 이내 체념했다. 이미 구매한지 2년을 훌쩍 넘었으니까. 어째선지 몰라도 본인은 지금껏 가전제품, 가구 할 거 없이 무상보증기간은 '대개가 2년'이란 믿음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