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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항쟁

촛불의 밤, 청와대는 악몽을 꾼다 [오아시스] 촛불의 밤, 청와대는 악몽을 꾼다 # 여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선, 네티즌과 시티즌의 담소터. 리얼미터의 바늘은 16.9%를 가리키고 있었다. 설마설마하던 이명박 대통령의 10%대 지지도가 현실로 확인되는 순간이었다. 33. 촛불의 밤, 청와대는 악몽을 꾼다 물론 가능성은 생각했다. 1일 새벽, 그 아수라장에서. 물대포가 더이상 '흩어 뿌리는' 살수가 아닌, 집회자 하나 하나 맞춰잡는 모습을 보며 '믿기지 않는다'고 되뇌었다. 이에 비하면 까짓거 지지도 10%대 추락은 안 믿길것도 없다 싶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의 "물대포 맞고 다쳤으면 거짓말" 발언은 역효과만 낳았다. 기자 역시 그 위력에 추풍낙엽 신세였던터라 절로 고개부터 가로저었다. 게다가 이러한 모습은 언론에 의해 그대로 노.. 더보기
'촛불항쟁 역사자료실' 개관 '촛불항쟁 역사자료실' 개관 '지공사' 5일 현 촛불집회 자료수집 인터넷카페 열어 '지역현대사를 공부하는 사람들'(약칭 지공사)의 다음카페 '촛불항쟁 역사자료실'(http://cafe.daum.net/chotbul)이 5일 오픈됐다. 다음 블로거뉴스로도 소식을 알리고 있는 지공사는 5일 이를 통해 "촛불항쟁의 기록물을 남겨달라"며 네티즌들에 자료실 개관을 알렸다. 지공사 측은 이번 촛불집회에 대해 "87년 6월 항쟁에 버금가는 08년 촛불항쟁으로 기록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참여자 여러분이 곧 역사이며 외치는 구호와 손팻말, 펼침막 등 시위용품이 곧 역사의 기록물"이라고 이를 남겨줄 것을 밝혔다. 지공사는 예전 부마항쟁 등 경남역사의 자료수집 전례를 밝히며 "기록과 자료의 부재가 가장 안타까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