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토닉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에서 작업 거는 그이, 이런 칵테일 나오면 조심해요 바에서 작업 거는 그이, 탄산수 칵테일 내놓으면 조심해요 바텐더가 말하는 어드바이스 무더운 늦여름의 오후. 그래도 이날은 수중에 돈이 좀 들어왔다고 가벼운 마음으로 바 문을 열었다. 언제나처럼 신촌의 바 BM이다. 딱히 연재기사를 쓸 생각이 아닌 바, 일전에 주문했던 진토닉을 시켰다. 언뜻 봐선 가장 수수해 보이는데 사진은 가장 잘 받는 칵테일계의 베스트셀러. 일전에도 소개했듯 마실 땐 청량감 가득한 가벼운 술 같지만, 진의 위력은 시간이 지나면서 발휘된다. 은근히 취하는 술이다. 그러나 갈증 탓인지 저도모르게 벌컥벌컥 마셨다. 술이 약한 사람이 여름의 바에서 유의할 사항이다. 진토닉은 마실 땐 사이다마냥 라이트한 즐거움을 주지만, 몸에 들어가고 조금 지나면 뜨끈뜨끈한 열기를 가져다 주는 묘한 음료니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