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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한나라당 덕에 고어(故語) 공부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덕에 고어(古語) 공부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정치인이라 하면 본디 선비, 즉 공부하는 사람을 떠올리는게 이상적이겠지요. 청백리는 말할 것도 없고. 뭐, 요새는 그 조차 일종의 판타지(?)처럼 굳어가는 것 같아 아쉽지만 말입니다. 탐관오리, 國K-1... 이런 거 먼저 떠올리는 사람이 막장인건가요, 아님 다들 동감들 하시는지. 그런 면에서 요즘, 세종시를 둘러싸고 한나라당 간의 내홍, 자세히 말해 '박근혜와 그녀의 기사단'이 주류계와 다투는 모습은 그 싸움 자체를 떠나 또다른 면에서 매우 흥미롭습니다. 오오, 이 사람들 학식 있는 사람들이긴 하구나... 하고 말이죠. 그래서 요새 한나라당이 좀 달라 뵈기도 합니다. 그간 '차떼기'라는 오명부터 떠올리던 본인, 그래도 많이 배운 벼슬아치들은 맞구.. 더보기
총선, 울고 웃은 사람들 - (2) 격전, 승자와 패자 총선, 울고 웃은 사람들 승자와 패자, 네티즌 지지자들의 4월 9일 2. 격전, 승자와 패자 흑기사, 제왕의 오른팔 꺾다 - 대운하 전쟁 서울 은평 을 빅매치 중 빅매치였던 서울 은평 을. 창조한국당의 문국현 대표가 대운하 선봉장 이재오 의원에 도전장을 내면서부터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진 곳이다. 지지자들조차 무모한 도전이라 고개를 저을 만큼 어려운 선택. 상대는 지역 3선의 철옹성이자 이 대통령의 오른팔, 또한 '미친놈 소리 들어도 대운하 판다'고 공언하던 충신이자 대운하의 상징이었다. 문 대표가 곧 창조한국당이었기에 생존을 우선하지 않은 무리수는 악수라면 더할 나위 없는 악수였다. 그러나, 유권자들의 눈과 귀를 모으는 데에도 더할 나위 없는 한 수. 여론조사에서는 최대 격전을 예감케 하는 결과가 이어졌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