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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환

천정배 vs 유명환, 결국 싯구로 마무리된 애증의 악연 천정배 vs 유명환, 결국 싯구로 마무리된 애증의 악연 막말로 시작해 조롱으로 고별 구한 입싸움 결국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이 짐을 쌌다. 장관직에서 내려오게 한 것은 다른 이가 아닌 자신의 딸이었으니 기막힌 일이다. 유명환 장관이 불명예스럽게 사임하는 가운데 천정배 민주당 의원의 조롱이 울렸다. 천 의원은 3일 홈페이지에다 싯구를 올려 그를 조소했다. 노천명 시인의 사슴을 사특으로 변형했다. 사특(邪慝) - 유명환 장관에게 - 구설수가 많아 슬픈 장관이여 언제나 해놓는 일마다 말이 안 되는구나 관운(官運)이 계속되는 너는 무척 높은 족속인가 보다. 8.8 개각 자진사퇴 속의 정권의 레임덕을 들여다보고 조선시대 음서(蔭敍)를 생각해 내고는 어찌할 수 없는 비리 성향과 권력욕에 못된 편법취업을 시키고 먼 데.. 더보기
망언에 면역된 세상, 기이한 사회현상 돌아보기 '망언에 면역된 세상' 쉴 새 없는 러쉬 돌아보기 1주새만 몇번째, 기이한 사회현상 '망언 러쉬'. 나라가 망언의 수렁에 빠졌다. 정제되지 않은 막말로 쉴 새 없는 도배질이다. 망언에 면역이 되어버린 것만 같은 이들이 계속해서 입담에 오른다. 지난 일주일 새 인터넷을 후끈 달군 망언이 국내서만 세 번 터졌다. 시간 역순으로 보면 첫째가 유명환 장관의 '북한가서 살라', 둘째가 EBS강사의 군대 다녀온 남자 비하, 셋째가 강용석 의원의 성희롱 발언이다. 물 건너 '구로다 망언'도 나왔지만 이것까지 다루려니 우리 쪽 만으로도 바쁘다. 유 장관 발언은 전형적인 '여당을 뽑아야 합니다'와 색깔론 공세다. '갈아봤자 구관이 명관이다' 시절의 고전이 튀어나왔는데 선거 앞두고 또 하나의 '고도의 안티'가 탄생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