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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불났던 집 그을린 복도 닦아내는데 자그마치 6개월...환장한다 불났던 오피스텔, 복도 반년만에 닦아낸 사연... '암투'(?) 7개월전, 아슬했던 기억이 있다. 살고 있는 오피스텔 같은 층 옆집(정확히 하면 옆의옆의옆의집?)에 불이 나서 문만 열면 너구리 잡는 듯한 통로가 펼쳐지던 순간이다. (당시 글 http://kwon.newsboy.kr/1114) 꺼먼 연기가 복도를 메웠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여기저기를 물로 적셨다. 불이 붙지 않았지만 연기와 물바다의 조합만으로도 복도는 엉망이 됐다. 다행히 불은 꺼졌다. 인명피해도 없었고 다른 집이나 복도에 옮겨붙지도 않았지만, 해당하는 집 한칸은 아수라장이 됐고 같은 층 일자형 복도는 새까맣게 그슬려 버렸다. 당시 상황은 아래와 같다. 헬게이트가 따로 없다. 이것이 지난 2월의 일. 그리고, 지금은 보수해 이렇듯 깔끔하게 .. 더보기
이웃집에 불이 났어요 '이웃집에 불이 났어요! 어떡하지?' 경험에서 습득한 대응 포인트 개요 오늘(23일) 정오경. 기자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재택근무 중이었다.(프리랜서) 개인적으로 마음이 심란했던 것 빼곤 평소와 다름없던 일상. 그런데 그 평상을 약간 흔드는 소동이 있었다. 화재였다. 옆집에 불이 났다. 정확히 말하자면 옆의 옆의 옆집. 기자의 거주지는 주거형 오피스텔. 중앙 복도를 사이에 두고 여러 호수가 이웃하는 건물 중 둥지 하나를 차지했다. 그런데 같은층의 이웃집에서 연기가 솟은 것. 경비원이 망치로 문을 부수기 시작했다. 갑작스런 소음에 하나둘 이웃들이 문 밖으로 나왔고, 본인도 도울 요량으로 다가갔지만 막상 나서니 도울 길이 막막했다. 그저 반대편 비상구에 비치된 소화기를 들었다 놨다하는 정도. 119에 연락할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