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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여론 쓰레기장 - 인터넷 문화에 대한 소고 여론 쓰레기장 인터넷 문화에 대한 소고 '인터넷 뉴스'에 달린 이런저런 댓글을 보면 어느 쪽이 흰 까마귀이고 어느 편이 검은 까마귀인지 가늠하기 어려워 혼란스럽고 황당한 경우가 허다하다. 이는 같은 하늘 아래에서 함께 살아갈 수 없는 원수들이 살벌하게 할퀴고 생채기 내며 헐뜯는 투의 치열한 싸움으로 칠갑을 한 모양새인 관계로 옳고 그름을 명명백백하게 가름하기 어렵다. 이에 비하면 정치권에서 여야(與野)가 가파른 대립각을 세우고 기(氣) 싸움을 하는 현안에 대하여 정당 대변인(代辯人)의 서슬이 퍼런 성명(聲明)은 차라리 티격태격 다투는 아이들의 장난 수준이며 애교 정도로 여겨도 좋을 만큼 순진한 축에 든다. 그러므로 언뜻 보면 인터넷에서 특정 사안에 대하여 견해를 달리하는 두 집단의 양립(兩立)이 불가능한.. 더보기
인터넷여론 사이드카에 '여당의 네티즌 재갈물리기' 논란 인터넷여론 사이드카에 '여당의 네티즌 재갈물리기' 논란 네티즌 "인터넷 소통까지 컨테이너로 막겠다는 것" 의도 불순성 지적 한나라당 측 한 인사를 통해 불거져 나온 인터넷 여론 사이드카 정책을 두고 실질적인 네티즌 여론 봉쇄가 아니냐는 질문이 제기돼 논란을 빚고 있다. 16일 오전, 연합뉴스의 기사 하나는 미디어다음을 진동시켰다. 오후 6시 현재까지 댓글수만 3200개. 단연 정치섹션면 최다댓글 기사다. 증권시장의 사이드카 시스템에 착안한 여론 감지 정책을 한나라당 측에서 개발하고 있다는 게 주 내용. 현 촛불정국에 있어 다이너마이트 도화선이었던 네티즌의 위력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포털사이트 기사 중 반응이 심상찮은 사안, 혹은 아고라 등 토론장에서 부각되는 이슈를 선별해 대응책을 마련한다는 게 대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