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말많고 탈많은 싸이가 10년 됐습니다" "말많고 탈많은 싸이가 10년 됐습니다" '라디오스타' 연상케 한 싸이의 모습 15일, 충청북도 제천 바이오밸리. "일어서면 저도 일어서서 할거고 앉아계시면 저도 앉아서 맞춤형 공연을 할 겁니다" 그는 진짜로 앉아버린다. 장중은 실소하고 만다. 제천 한방엑스포 개막식 현장에, 싸이가 나타났다. 간만의 모습이다. 그는 첫 곡으로 챔피언을 선곡했다. '무리 같은데.' 사실 초반엔 무리수가 따랐다. 개막행사와 연동되어 치뤄진 그의 미니 콘서트. 행사의 성향이 성향이다 보니 여기 들어선 관중들은 대개가 중장년층이다. 사회자가 스탠딩 무대라고 했는데, 이에 익숙치 않은 관중들은 의자부터 들고 나른다. "의자는 자리에 두시고요... 젊은 층이 즐겨 하는 스탠딩 그러니까 일어서서..." 하고 진행자는 거듭 상황을 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