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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스타리그

KT 스타리그 우승, 이지훈 감독 헹가레에 날려 '행성 끝까지' KT 프로리그 우승 '프로토스 군단' 기세잡고 이영호 끝냈다 프로토스 3인방, MVP 이영호 마무리... 우승 헹가레에 감독 행성끝까지 날아갈뻔 KT가 프로토스 군단을 앞세워 올시즌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KT는 7일 광안리 특설무대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결승전에서 디펜딩챔피언 SKT를 제압하고 올시즌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전석이 매진된 가운데 1만 3천명이 들어찼고 경찰추산으론 3만이 운집한 결승전에서 KT의 승리는 프로토스 군단이 이끌었다. 1,2,4 세트에서 프로토스 3인방 우정호 김대엽 박재영이 모두 승리해 분위기를 압도한 것. 첫 세트는 이번 경기의 전주곡이었다. 신단장의능선에서 선봉으로 나선 우정호는 고인규의 테란에 프로토스로 짧은 시간 내 승부를 결정지었다. 우정호는 승.. 더보기
skt '지는 감독 삭발' vs 화승 '말 많으면 별 거 없다' 감독들 신경전 (스타도 한번 못해 본) 나의 부산 e스포츠 페스티벌 답사기 (4) 4. 스타크래프트와 프로레슬링의 닮은 꼴 봤다 "지면 삭발하겠습니다" - 박용운 skt 감독 "말 많은 사람은 별 거 없더라고요" - 조정웅 화승 감독 7일 부산 광안리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결승 1차전. 경기에 앞서 외부적 볼거리도 다양했다. 개막선언과함께 수평선 위로 날아오르는 수많은 풍선의 대열이 그랬고, 노브레인의 축하무대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그러나 경기 시작도 전에 분위기를 과열시킨 예상 외의 볼거리가 있었으니, 양팀 감독 간의 쇼맨쉽이었다. 박용운 skt 감독이 먼저 시작했다. 그는 "이 경기에서 만일 우리가 진다면 내가 삭발을 하겠다"며 무리수(?)를 뒀다. 캐스터는 고조된 목소리로 조정웅 화승 감독에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