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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바

[바의 칵테일] 5. '알콜주스', 초심자에 적격인 피치크러쉬 [바의 칵테일] 5. '알콜주스', 초심자에 적격인 피치크러쉬 복숭아동자를 떠올리다 생일 다음날 찾은 바 BM, 바텐더의 추천을 받아들이고 난 뒤에야 느꼈다. 생일을 자축하는 의미의 칵테일이기도 한 피치크러쉬... 복숭아... 복숭아동자라. 일본에선 복숭아동자라고, 왜 유명한 전래동화가 있지 않은가. 첫 등장이 어머니의 육신에서 태어날 때마냥 복숭아 안에서 벌거벗은 채로 나온다고 했나? 으음. 생일 자축잔에서 이걸 떠올릴 줄이야. 재밌는 일치점이다. 술 못하는 이들, 모여 이번 칵테일은 술을 잘 못하는 사람도 즐거이 마실 수 있는 칵테일이다. 만화 바텐더에선 프로즌... 뭐시기지. 헤밍웨이가 즐겨 마셔 유명해졌다는 그 칵테일을 초심자의 메뉴로 권하던데. 사사쿠라 류가 술 못하는 '사회 초심자'에게 이를 .. 더보기
[바의 칵테일]74.5도 바카드와 불꽃... 화염의 암살자 '블루몽키즈' [바의 칵테일]2. 74.5도 바카드와 불꽃...화염의 암살자'블루몽키즈' 내게, 첫번째 바가 된 'BM'.(지난회 참조) 역시나, '블루몽키즈'의 약자였다. 한 주 뒤의 주말, BM을 다시 찾았다. 바텐더는 딱 한번 봤을 뿐인 나를 기억하고선 '오늘은 잔 있어요'라고 말을 걸었다. 과연, 바텐더의 기억력은 기자 이상이군. 이번에 선택한 칵테일은 다름아닌 '블루몽키즈'였다. [바의 칵테일] 2. 74,5도 바카드와 불꽃... 화염의 암살자 '블루몽키즈' 혹여나 "저거 정말 불 맞냐" 의심하는 이가 있을까봐 불꽃이 흩날리는 동영상을 보여드린다. 바의 이름을 그대로 붙인 것에서 보듯, 이 곳의 '얼굴마담' 격 칵테일이다. 이 곳 바의 창작품 3가지 중 하나. 참고로 셋 모두 '몽키즈'가 이름에 붙는다. 칵테.. 더보기